부천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 ‘2025년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선정 지원사업’ 심사를 마치고, 7월 16일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36개사가 참가해 전년 대비 71.4% 증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지역 산업계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신청 기업들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기준으로 기술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사의 제품이 품질우수상품으로 뽑혔다. 특히 ㈜코세스의 ‘High Performance Solder Ball Mount’가 높은 기술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파스텍(Ezi-SERVOII EtherCAT), ㈜에이엘로봇(TSR 시리즈)이 최우수상, ㈜세한프레시젼(3중 연동 도어 장치), SJ밸브(복합 정유량 밸브), ㈜마커스(접이식 자전거 팝사이클), 미래휴먼카리스(실외용 대용량 직수장애인겸용 정수기), ㈜푸른공식(다미로띠 프리미엄 우유크림믹스)이 우수상, ㈜유로(ESL 스마트컵), ㈜밸리언텍스(스큐빅 고양이 자동 화장실)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들에겐 앞으로 2년간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인증 로고 사용 권한과 함께 제품 마케팅을 위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생활불편 바로처리 시민참여단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생활불편 바로처리 시민참여단·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민시장담당관을 비롯한 시 관계자, 읍·면·동에서 대표로 위촉된 시민참여단, 소방서, 한전, KT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상반기 바로처리 민원 성과 공유 ▲민원처리 우수사례 발표 ▲건의사항 수렴 및 협력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참여단의 제보로 긴급 보수가 이뤄진 싱크홀 보수 사례와, 한전·KT와의 협업으로 긴급민원을 해소한 사례 등 현장 중심의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시는 이러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불법 주정차, 도로파손과 같은 다양한 생활불편 민원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는 유기적인 협의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제보에 대한 신속한 회신(call back)과 현장기동팀의 긴급대응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원경희 시민시장담당관은 “생활불편 바로처리 시민참여단과 유관기관은 현장 행정을 함께 이끄는 실질적인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신속한 현장 대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다산1·2동, 양정동)이 지난 18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에서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 2건을 대표발의했다. 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청소년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는 디지털 혐오, 불법 촬영물 유포, 디지털 성착취 등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성범죄’ 정의 규정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 ▲예방사업 위탁 근거 등을 신설해 체계적인 교육과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남양주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는 사이버폭력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에 대한 제도적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사업 추진 근거 마련 ▲‘학교폭력예방 지킴이’ 제도 신설을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 기반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학교폭력예방 지킴이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청소년 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공동체 중심의 예방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원 의원은 '남양주시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마약, 도박, 음주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남양주고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가족 정담회를 열고,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진로 지원 강화 등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김종표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24명이 참석해 남양주고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항으로는 ▲교내 취업지원센터 환경개선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학교 주변 환경 정비 등 학생들의 진로와 생활에 밀접한 사안들이 다뤄졌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고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기업 연계 취업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가족 정담회를 통해 관내 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학생 복지 증진과 진로교육 활성화, 학습 공간 개선 등을 위해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이 '2025 OBS자치분권대상'에서 기초의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OBS경인TV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은 자치분권의 가치확산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헌신한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황선호 의장은 경기지역 기초의원을 대표해 7명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황선호 의장은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군민과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목표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 참여 확대에 앞장섰으며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왔다. 특히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행보, 집행부에 대한 책임있는 견제와 감시 역할 수행 등 기초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치법규 정비와 예산 심의의 내실화, 주민들과의 간담회 추진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황선호 의장은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이 아닌 양평군의회 전체의 노력과 군민 여러분의 성원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항상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OBS자치분권대상'은 자치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운영위원회 위원)이 7월1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OBS 자치분권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재정 운용 혁신을 위한 이 의원의 다양한 입법.정책 활동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이혜원 의원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경기도의 재정 운영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역개발채권 만기 홍보및 환급 체계 강화, 업무협약 사후관리 제도개선, 공공기관 과잉 순세계잉여금 관리개선, 보조금 수급단체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 기금 운용의 효율성 제고 둥 다양한 정책을 통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도정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 최초의 비서실및 보좌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방의회의 견제와 균형기능을 실현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위원회 초대위원으로서 경기교육의 선진화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적극 나섰다. 입법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2025년 상반기에만 8건의 조례안을 대표해 발의한 이 의원은 ▲보훈대상자의 채권발급을 면제하는 '경기
하은호 군포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이한준 사장과 면담을 갖고 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폭 넓게 논의하며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에 최초 입주가 시작되는 2027년 12월까지 입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대야미지구∼송정지구간 도로개설 ▲대야미역 하부도로 확장 ▲대야미지구 배수지 신설 및 하수처리장 증설 등 계획중인 기반시설에 대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구했다. 또한, 3기 신도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관련해 ▲국도47호선 왕복 입체화 및 구간 연장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지구 종단도로의 전폭 개설 등 LH의 적극적인 교통처리대책을 요청했다. 하은호 시장은 “금번 논의된 주요 현안들이 반드시 반영돼 시민들의 불편이 없어야 한다”면서 시에서도 인·허가 절차 등 LH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이한준 사장은 “군포시 주요 현안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시와 긴밀히 협의해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군포愛머니) 앱 또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화폐 및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신용·체크카드는 제휴 카드사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시청 민원콜센터를 통해 신청 방법과 사용처 등 시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운영한다. ▲월요일: 1, 6년생 ▲화요일: 2, 7년생 ▲수요일: 3, 8년생 ▲목요일: 4, 9년생 ▲금요일: 5, 0년생이다. 7월 28일부터는
군포시 오금동은 주민자치회의 제안으로 2025년 주민참여예산 협치형 공모사업에 선정된 ‘또 걷고 싶은 흥진고 사잇길 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흥진고등학교에서 양문교회까지 이어지는 사잇길 구간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휴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벤치 위로 조류 분변이 떨어져 이용이 불편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가림막 5개소를 설치,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기존에는 운동기구가 전무해 단순 통행로로만 이용되던 공간에 야외 운동기구 4대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걷기뿐만 아니라 가벼운 운동과 건강 관리도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사잇길을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은 “예전에는 벤치가 지저분해 앉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비가림막 덕분에 쾌적하게 쉴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럽다”며 “동네가 한층 정돈되고 쾌적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용철 오금동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제안에서 시작된 사업이 많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영 오금동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한세대학교는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홍숙영 교수가 세 번째 시집 '반짝이는 것들만 남은 11층'을 출판사 여우난골의 ‘시인수첩’ 시인선 98번째 작품으로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홍숙영 교수는 이화여대와 프랑스 파리2대학에서 수학하고, 2002년 '현대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슬픈 기차를 타'라, 장편소설 '아일랜드 쌍둥이' 등을 펴낸 작가로, 시와 소설을 넘나드는 독특한 감성과 서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집 '반짝이는 것들만 남은 11층'은 ▲1부 ‘요절한 천재 닉 드레이크의 희망’ ▲2부 ‘나는 당신에게로 흐르지 않습니다’ ▲3부 ‘보잘것없는 것들이 만나 가장 뜨거워질 때’ ▲4부 ‘사랑을 나누는 건 유토피아의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출판사 여우난골 측은 “홍숙영 시인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와 세계, 언어와 존재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다”며 “특히 이번 시집은 AI시와 같은 시대적 변화 속에서 시의 본질을 되묻는 통찰과 미학이 담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표제작 '반짝이는 것들만 남은 11층'은 인쇄소에서 일하다 손가락 두 마디를 잃고, 이후 고층 건물 유리창을 닦는 일을 하게 된 아버지의 삶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