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룡봉사회가 최근 양평군 개군면 석장리에 소재한 농지에서 사랑으로 함께하는 모내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이 펼쳐진 농지는 서울시 노원구청의 공무원인 이모씨가 수년째 무료로 제공해오는 논으로, 청룡봉사회는 지난해까지 이 벼농사를 통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왔다. 이날 20여명의 청룡봉사회 회원들은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휴무를 반납한 채 약 1만3천㎡ 규모의 논에서 모내기부터 벼 타작까지 진행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NH농협 평택시지부는 지난 21일 팽성읍 소재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함께나눔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 행사에는 이원묵 지부장과 직원 40여명이 함께했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원묵 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함께 나눔’ 일손 돕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과천농협이 최근 과천동 영농자재창고에서 농업인에게 15대의 관리기를 전달했다. 관리기는 비닐하우스나 과수원 등에서 경운, 정지, 비닐피복 등 여러가지 작업에 두루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농기계다. 2016년 시군지역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고정수 조합장, 권혁진 과천시지부장, 김성용 영농회장 등이 참가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리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과천농협은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관리기를 지원받은 석준식 조합원은 “농협에서 지원해줘서 고맙게 생각하며 지원받은 농기계로 농업활동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차한규 수원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장 “겉으로 보이는 변화 만큼 내부적인 변화도 중요합니다. 시장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위해 더욱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20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6회 새숱막 막걸리 축제’를 주도한 인물 중 한 명인 차한규(사진)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22개의 수원지역 전통시장 중 하나인 장안문 거북시장은 수원 북문 영화동에 위치한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한 때 장안문을 나서 한양으로 걸음을 옮기던 나그네들이 쉬어가던 ‘새숱막거리’, 50년 전 시장 토지의 60~70%를 소유한 유지의 별명이 거북이라는 데서 유래해 ‘거북시장’으로 일컬어졌던 이 곳은 지금은 느림보타운이라고 불리며 먹고 즐기는 시장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26억원을 들여 1차 거리 경관사업을 마무리하는 거북시장은 시장 내 노후된 건물의 리모델링, 공영주차장 건립, 전선 지중화 사업, 영화동 화장실 재건축(예정) 등을 통해 유럽에서 볼 법한 건물과 거리를 지닌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로 인해 대힌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거북시장은 겉모습 변화에만 치중하지 않고 고유제, 척사대회, 장승축제, 새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청사에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지진·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자연재난 피해발생에 따른 협업기능별 소관부서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전 직원이 참여해 지진·화재대피훈련,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법 등을 배웠다. 훈련을 주관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구용 교육장은 “청사 자체 위기대응 능력제고 및 재난 안전 의식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차후에도 전직원이 재난에 대하여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시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지난 17일 오산시 서동에서 모내기 시연을 하고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모내기 시연에는 오산시 유영봉 부시장과 경기도의회 원욱희 위원장 및 조재훈 간사 등 11명의 도의원, 농업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기계를 이용하거나 직접 손을 이용해 모를 심었다. 특히 이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승용이앙기 1대(3천141만원)를 기증했으며 현장간담회를 통한 농업인들의 경작여건과 애로점 등을 청취 및 격려했다. 이어 이들은 인근 오이농장을 방문, 선택형 맞춤농정사업과 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대책을 위해 농업인과의 시간을 가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경찰서가 1과1공원 담당관리제와 자율방범대·시미경찰 합동 협력치안활동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공원 조성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1과 1공원 담당관리제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꾸준히 추친해 온 근린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경찰서에서 각 과별로 공원 중 취약한 1곳을 선정, 수시로 공원에 나가 공원 시설개선, 환경정리, 청소년 선도, 노숙인·음주자 관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안전하고 유쾌한 공원을 만들기 위한 시책이다. 남양주경찰서는 주간에는 담당 공원에서 환경정리, 청소년선도 등의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공원 내 개선해야할 시설물을 발견할 경우 시 지자체에 통보해 바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공원의 등대지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1과 1공원 담당관리제 및 민·경 협력 치안활동, 밴드 활성화로 주민들과의 즉각적인 의견 수렴 및 피드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지난 18일 가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이 범죄예방교실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 및 성폭력 범죄에 대해 법률지식이 미흡해 피해를 당해도 처리절차 등을 몰라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문제점 인식에 따른 것이다. 강의에 나선 여성청소년계 기신호 경위는 “결혼이주여성과 상담을 해보면 가정폭력 신고를 하면 남편이 무조건 벌금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신고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안의 경중을 헤아려 경찰에서 사정보호사건으로 처리를 하면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지않고 사회봉사, 수강명령 등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장모(31·중국)씨는 “평소 법적 지식을 몰라 남편에게 언어적 폭행을 당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쉽게 설명을 해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당장 집에가서 남편에게 경고를 해야겠다”고 웃음지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화성시 정남면에 소재한 정남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화성시의회를 찾았다. 화성시의회가 운영하는 초등학교 의회체험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정남초 학생들은 이날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과 본회의장 체험·지역구 의원(이창현 의원)과의 만남의 시간 등 의회의 다양한 기능과 각 상임위의 역할, 의원이 하는 일 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의회 체험 교실은 지방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홍보 동영상 시청, 본회의장 체험, 의장실·상임위원회 회의실 견학,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군포소방서는 지난 18일 소방시설 공사·관리 업체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동노력 및 실천을 다짐하고자 청렴협약을 체결하고 청렴서약서를 작성했다. 이날 협약식은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민·관 공동노력을 통해 소방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소방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관공서와 민간업체의 상생과 상호 존중하는 업무 협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조창래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소방서와 소방업체가 같은 마음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투명한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