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신중년 재취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신중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촉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클리닉과 긍정마인드 함양, 신중년 채용트렌드 이해를 통한 진로 탐색, AI 기초 특강과 AI 툴을 활용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고 취업 역량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막막한 취업 준비로 힘들었는데 여러 가지 좋은 정보와 AI 활용 교육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재취업을 준비하는 신중년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장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중장년 취업지원 서비스는 군포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소방서가 직원을 상대로 실시한 ‘청렴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서 ‘청렴은 필사즉생, 청탁은 필생즉사, 당신의 선택은?’ 이라는 문구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해 청렴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포소방서는 지난 5일 3층 소회의실에서 청렴 문화 확산과 소방공무원의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부서별로 1건씩 제출해 총 9건이 접수됐으며, 문구의 간결성과 주목성, 청렴 의지를 담아낸 정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119구조대가 제출한 ‘청렴은 필사즉생, 청탁은 필생즉사,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문구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현장지휘단이 제출한 ‘정직이 기본, 청렴이 기준’이라는 문구가 차지했다. 역사적 의미에 간결하면서도 소방공무원의 핵심 가치인 정직과 청렴을 강조한 점이 돋보였으며, 119구조대와 현장지휘단에는 상품권 20만원과 10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문구를 다양한 청렴 행사와 상호 존중 문화운동, 홍보물 제작 및 캠페인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조직 내 청렴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이 2025년을 맞아 매월 열리는 월례회의를 ‘공감 Talk! Talk!(이하 공감)’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진행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진행 방식도 보다 자유롭고 활기찬 커뮤니케이션 형식으로 변화, 운영해 창의력이 돋보인다는 칭찬도 받고 있다. 이는 김기태 관장의 열린 사고와 직원들의 소통감각이 불러온 상생의 효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변화는 상호소통을 기반으로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문화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는 것이 복지관 측의 설명이다. '공감'은 지난 1월 부터 매주 첫 번째 화요일에 진행됐다. 이는 월례 회의를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진행하면 직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겠냐"는 김기태 관장의 '배려성(?)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공감'은 지난 1월 2일과 2월 4일, 3월 5일 등 올들어 세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주제는 '새해 다짐'(1월), '정시 퇴근 나만의 기법/가정방문 직원을 위한 우리 조장의 칭찬 한마디'(2월), '퇴근 후 자기개발/최근 가장 뿌듯했던 업무경험'(3월) 등이다. 직원들로 부터 '희망 주제'를 접
평택직할세관은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성실납세로 국가 재정 확보와 관세행정에 협조해 온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함께 열었다. 7일 평택세관은 기념행사를 통해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해 온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이사와 박신영 ㈜한국에바라정밀기계 대표이사에게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미야지마 요시히로(Miyajima Yoshihiro) ㈜스크린에스피이코리아 대표이사에게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택세관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김영필 심사과 주무관이 기획재정부장관상 표창을 받는 등 우수 공무원 3명도 함께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민희 평택직할세관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해준 국민과 수출입업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평택세관은 수출입기업을 위해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친화적 납세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세관은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세정협조자에 대해 평택직할세관 1층 로비와 게시판에 사진과 홍보자료를 게시, 성실납세에 감사를 표하고 세정협조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오산시는 지난 6일 2023년부터 매월 꾸준히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해온 오산사랑봉사단과 후원금(300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봉사단 회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오산사랑봉사단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속적인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성인이 되었을 때 학업, 취업, 주거 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봉사단의 정기적인 후원은 아동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다. 또한, 오산사랑봉사단은 단순한 금전 후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가정 지원, 복지시설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 잡고 있다. 오산사랑봉사단 강광식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오산사랑봉사단에 깊이 감사드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7일 성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 간 원활한 관계 형성을 돕고,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신학기 관계맺기 집중 운영’ 기간을 설정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한다. 지난 2월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관계 형성 프로그램 1기’를 운영했으며, 3월부터는 학생과 학부모까지 대상을 확대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제로센터’ 내에 학교폭력예방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맞춤형 예방교육 ▲학교문화 개선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학생 갈등 관리 지원 ▲피해학생 회복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도산서원과 협력해 인성교육을 접목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그라미 대화모임’을 통해 화해·중재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날 강의를 맡은 변성숙 변호사(교육부 고문변호사)는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교육 공동체 간의 건강한 관계 맺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양수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안성시는 지난 6일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양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성경찰서, 안성교육청, 안성모범운전자회, 안성녹색어머니회, 양진초등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의 핵심 목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으로, 이를 위해 ‘스쿨존 내 주정차 금지’, ‘횡단보도 일단 멈춤’, ‘스쿨존 속도 30 준수’, ‘일단 멈춰, 아이 먼저’ 등의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완료된 ‘양진초등학교 통학로 데크 보도 설치공사’ 현장도 점검하며, 보행 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시설 보완이 필요한지 살펴봤다. 특히, 비좁은 도로와 인도로 인해 위험에 노출됐던 등·하굣길은 이번 데크 보도 설치로 안전한 통학로로 개선됐다. 해당 데크 보도는 폭 2.5m, 길이 340m로, 학부모들은 개선된 보행 환경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하며 안성시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성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스쿨존 내 안전시설을 더욱 보완해 ‘교통사고 제로’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보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117회 세계 여성의 날(8일)을 맞아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장미꽃과 빵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9일 진행했다. 장미는 남성에게만 주어졌던 참정권의 보장을, 빵은 여성 노동자의 생존권을 의미한다. 이벤트는 세계 여성의 날을 홍보하고,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를 실천해 나가자는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마련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으며, UN이 197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벤트를 마련한 정 시장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 여성의 날 슬로건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의 정신처럼,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성평등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성평등에 기여한 개인, 단체에게 수여되는 2023년 경기도 성평등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또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130개의 일반형 새일센터…
의왕소방서가 올해도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어르신 안전하우스'를 운영한다. '어르신 안전하우스'는 화재 취약 계층인 홀몸 어르신들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 복지 사업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주택용 화재 감지기) 보급과 소방안전 교육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따라 의왕소방서는 해당 사업의 수혜자 선정을 위해 의왕시 노인복지관에 등록된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월 한달간 전수조사를 거쳐 210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소방안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은식 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화재로부터 모두가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어르신 안전하우스' 사업을 통해 의왕시 내 총 299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으며, 소방안전 교육을 수료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의왕소방서는 올해도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
성남시가 지난 2월 28일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선정은 9만여 시민 서명과 초등학생 학부모 94.8%, 분당중앙고 교육 구성원 84.8%의 동의 속에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적인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성남 학생들이 과학고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라 전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교육청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진 '지역인재전형'에 대해 "앞으로도 이 사안을 적극 검토하고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 강조했다. 타 지역의 과학고 설립과 달리, 성남시는 분당중앙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을 채택해 막대한 예산을 절감했다. 시흥시·이천시는 과학고를 신설하면서 부지 매입비, 교사동·기숙사·연구동·체육관 신축 등에 추가 예산이 필요하지만, 성남시는 기존 부지를 활용해 이러한 부담을 줄였다. 총 소요 예산은 리모델링·증축비 등을 포함해 853억 원이며, 104억 원 상당 시유지 부지는 별도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다. 향후 타당성 조사를 거쳐 불필요한 예산을 더 줄일 계획이다. 성남시는 과학고 설립과 별도로 일반학교 지원 예산을 확대해 교육 선진화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