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장안마을에서 성남시 판교, 서현까지 이어지는 프리미엄버스가 11일 부터 운행된다. 프리미엄 버스의 노선은 장안마을을 출발해 고천지구와 백운밸리를 경유한 뒤 판교역과 서현역까지 이어진다. 해당 버스는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출근 시간대에는 성남 방면으로 3회, 퇴근 시간대에는 의왕 방면으로 3회 운행되며, 좌석 예약제 방식으로 미리(MiRi) 앱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은 판교와 서현 등의 주요 업무지구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고천지구와 백운밸리 등 신도시의 광역교통 여건이 개선돼 해당 지역 거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리미엄버스는 예약 좌석제로 운영 돼 시민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승차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혼잡했던 광역버스 이용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프리미엄버스 개통은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와 의왕시 광역 교통망 강화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프리미엄버스 운행 개시 후 시민들의 이용 현황과…
광주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240원으로 확정했다. 시는 최근 열린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 올해(1만 1030원)보다 210원(1.9%) 오른 2026년도 생활임금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법정 최저임금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들의 실질적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자체가 별도로 책정하는 제도다. 단순히 생존이 아닌, ‘사람다운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임금 수준을 보완하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광주시가 책정한 2026년 생활임금을 월급여 기준(209시간)으로 환산하면 234만9160원으로, 같은 기간 최저임금 월급여 215만6880원보다 약 9% 높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대상은 ▲광주시 소속 근로자 ▲출자·출연기관 종사자 ▲시와 공사·용역 계약을 체결한 기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와 직접적 고용 관계를 맺고 있거나 시 재정을 통해 임금을 지급받는 근로자가 생활임금의 혜택을 받는다. 광주시는 내년도 생활임금 산정 과정에서 미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와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최저임금 대비 일정 비율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비 수준과 재정 부담을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일 모현시설채소연합회원 30여 명과 함께 강원도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사업소를 방문해 유용미생물 저장고 운영 사례를 견학하고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가 올해부터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지역 주력 농작물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모현시설채소연합회(회장 문용우)는 모현읍 5개 작목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용인 특산품인 청경채를 비롯한 다양한 고품질 시설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시는 토양 환경 개선, 병해 억제, 연작장해 예방, 작물 생육 촉진 등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청경채 뿌리혹병 발생을 줄이고 경영비를 절감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최일숙 자원육성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농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미생물 기술을 배워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다양한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수지구 내 상점가·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상인회 관계자와 함께 ‘찾아가는 차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과 죽전로데오상점가시장, 머내마을·신봉온누리·성복온누리·신봉하나로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연합회 수지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나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테니 오늘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차담회 참석자들은 각각 상업활동을 하는 지역에 대해 시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줘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되고, 그로 인해 매출이 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에 대해 잘 모르는 골목형상점가 안의 점포나 상인들에게 시가 온누리 상품권 사용의 이점 등을 잘 홍보하고 교육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수막을 게시할 공간이 부족하다며 시가 더 많은 공간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소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9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314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총 34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에 나선 주광덕 시장은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1회추경 대비 14.78%(3,602억) 증가한 2조 7,973억원 규모로, 경기진작을 위한 국가 추경에 대응하고 세입경정 등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우리시 실정에 맞는 안정적인 재정을 운영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오는 12일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 15일부터 16일까지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을 위한 현장방문 실시, 17일부터 19일까지는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 뒤 22일부터 23일까지 예결위 종합심사를 통해 예산안을 확정짓고,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안건 의결 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포시가 관내 학교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국립항공박물관과 교육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 양해각서는 국립항공박물관의 항공문화 진흥활동과 연계해 김포시 관내 학교의 교육과정 활성화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따라서 올 9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약 600명의 국립항공박물관 체험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체결에 앞서 김병수 시장은 국립항공박물관에 전시된 주요시설과 기내훈련체험장을 들러 직접 경험했다. 이는 항공 분야에서 사용하는 훈련 시스템과 절차를 적용한 기내훈련체험에서 직접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체험하며 실제 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위기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사전에 익힐 수 있어 굉장히 유익한 교육 시스탬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이런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기르고 미래 항공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항공박물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관외 박물관 중 가장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립항공박물관은 2020년 개관한 국토교통부 산하의 국내 최초 항공 전문 국립박물관으로 항공역사관, 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와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구리시는 11일 국군구리병원 내 조성된 축구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리시와 국군구리병원 관계자, 국군의무사령부, 지역 체육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보고 ▲감사장과 공로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절단식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국군구리병원 축구장 조성 사업은 2024년 4월 착공해 2025년 9월 준공됐다. 시는 "이번 축구장은 구리시와 국군구리병원이 지난 2017년 민선 6기에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는 체육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축구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군에서 단계적으로 조성할 풋살장과 체육관도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종합 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이번 축구장은 장병들에게는 체력을 단련하고 단결심을 키우는 훈련의 장이자, 시민들에게는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군구리병원 축구장 개방은 현재 「군 개방시설 운영에 관한 지침」 개정 절차가 진행 중으로, 지침 공포 후 협약 체결 단계를 거쳐 구리시축구협회 회원
구리시는 지난 9월 8일 열린 구리시 생활임금 위원회에서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1,38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 1만 1160원보다 2% 인상된 금액으로, 2026년 최저임금(1만 320원)보다 10.3% 높은 수준이다. 이번 생활임금 인상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소득 격차를 완화하며, 지역사회에 건전한 고용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이뤄졌다. 생활임금 제도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채용하는 근로자에게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로, 이번 인상 결정은 지역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근로자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밑거름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 근로자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유주차장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유주차장 참여가 가능한 기관이나 단체는 부설주차장(5면 이상)을 보유한 공동주택, 학교, 종교시설, 대형상가, 음식점 등의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점유자)이며, 신청은 우편 접수, 자동차관리과 방문, 또는 전화(031-550-2932)로 할 수 있다. 공유주차장으로 지정되면 주차시설 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항목은 ▲주차선 도색·아스콘 포장 등 주차면 정비 ▲CCTV·차단기 등 주차시설 설치 ▲개방 부설주차장 배상책임보험료 지원(10면 이상, 5년 이상 약정 시) ▲부설주차장 주차관리 인력 지원(20면 이상, 5년 이상 약정 시)이다. 현재 구리시는 공공기관과 민간시설 등 18개소, 총 1,279면을 평일 야간 및 주말에 공유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 및 특정 시간대 유휴공간을 개방하는 주차공유 문화가 확산되어, 주택가 등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8월 관내 운영 중인 공유주
양평군은 2012년 9월 이전에 출고된 노후 경유 자동차(배출가스 4.5등급) 3825대에 대해 제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억 274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오염의 원인 제공자에게 오염물질 처리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연2회 부과된다. 이번 정기 부담금은 2025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해당 차량을 소유한 개인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기간 내 차량의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말소된 경우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환경개선부담금 감면 대상은 국가유공자,중증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가 보유한 자동차 1대이며 면제 대상은 저공해 차량및 유로 5.6등급 경유차이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장착후 3년간 일시 면제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30일까지이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금융기관 창구 ▲현금자동 입출금기(ATM)를 통해 납부할수 있다. 기한 내 미납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납기 기한 이후에는 차량 압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 홍윤탁 기후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 환경 개선과 환경보호를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납부기한 내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