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구리시 주최, 구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장애인 가족을 비롯한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리시장애인합창단의 식전 공연 행사를 시작으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 식후 행사로는 가수 김성민, 이용부, 정주일, 이선희, 배정화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박순직 구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시 장애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의 초석을 다져,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자.”라며, 협력과 단합을 강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 표어인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처럼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할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가 시민의 식품 안전 확보와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21일부터 배달앱 등록 음식점을 집중 위생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은 1,356개소 중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를 제외한 1,24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4년 점검 결과 위생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던 21개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배달 음식 수요 증가에 따른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등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로,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의 위생 상태 ▲식재료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영업자와 종사자 개인위생(건강진단, 위생모, 마스크 등)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전수 점검을 통해 배달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2025년 구리시 청소년 예술제’에 참가하여 문화ㆍ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펼칠 청소년을 21일부터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5월 24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 종합 문화·예술의 한마당’이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등 5개 분야, 15개 종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경연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각 종목의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팀)는 구리시 대표로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수원에서 진행되는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에 출전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구리시 소재 학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이며, 주소지가 구리시인 학교 밖 청소년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구리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sangeun8910@guriyouth.or.kr)로 제출 또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 사무실로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예술제에 참여하는 모든 청소년은 이미 무대 위의 주인공이자 우리 지역사회의 자랑”이라며,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자원봉사단체의 정성을 모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온기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리시공예가협회, 구리따사모봉사회, 구리시자원봉사홍보단봉사회, 무지개합창단, 어르신 안부콜센터, 토평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사랑나누미 등 7개의 봉사단체가 함께 5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과 산불 진화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관계자들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자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위풍당당 어린이 대장, 방정환’ 해설을 신규로 진행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 해설은 방정환이라는 인물을 활용해 망우산 묘역을 함께 둘러보는 관광 코스를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해설 운영시간은 월, 금, 토 10시 30분이며, 교문방정환도서관 정규 휴관일인 1·3주 금요일에는 망우산 묘역 방정환 묘에서 진행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는 방정환 선생의 생애, 작품 등에 대해 알아본 후,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선정한 대표적인 작품을 동화구연으로 들려주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활동지를 체험하고 어린이 해방 선언문을 낭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망우산 묘역 방정환 묘 현장에서는 방정환 생애 알기, 활동지 체험, 동화구연, 어린이 해방 선언문 낭독에 이어 묵념 또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과 체험을 통해 소파 방정환의 일생, 업적, 작품에 대해 배우는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사전 예약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진행되며, 해설 문의는 구리시
구리시는 지난 20일 구리시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노은 김규식 선생 제94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시는 2012년부터 매년 독립 유공자인 노은(蘆隱) 김규식(金奎植) 선생의 기일(음력 3월 23일)에 맞춰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규식 선생의 유가족 손 자부(孫 子婦) 이윤화 여사를 비롯한 유족 15명과 백경현 구리시장, 광복회원 12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노은 김규식 선생은 구리시 출신 독립운동가로 1919년 김좌진 장군 등과 함께 북로군정서를 조직했으며, 1920년 10월에는 제2연대 제1대대장으로 청산리 전투에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는 등 항일투쟁을 이어왔다. 이후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는 2세를 교육해 장기적인 항일투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흑룡강성 연수현 태평촌에 학교를 설립해 독립군 인재 양성에 주력하시던 중 1931년 순국했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2011년 10월 국가보훈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승할 것”이라며 “선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에서 위탁운영하는 갈매멀티스포츠센터 수영장(갈매중앙로 62)이 지난 11일부터 3개 초등학교의 3~4학년 학생 835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2일까지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에앞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5 구리 학생 생존수영교육’ 위탁수영장으로 선정됐으며,이번 생존수영교육 대상은 인근 산마루초, 내양초, 갈매초 3~4학년생들이다. 생존수영은 물에 빠졌을 때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고, 위급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해 ▲물에 적응하기 ▲물에 떠있기 ▲기초 수영기술 ▲체온 유지법 등을 포함한 실습 형태로 진행된다. 갈매멀티스포츠센터 수영장은 생존수영을 교육받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사단법인 한국생존수영협회로부터 ‘생존수영 교육기관 안전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수영장 안전성 ▲안전용품 구비 ▲위생 상태 ▲수질 관리 ▲생존수영 지도자 배치 여부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여되며, 갈매멀티스포츠센터는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유동혁 공사 사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어린이
구리시는 지난 17일 교문동 262-4번지(구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서 교문1동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87년 건립 이후 38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협소한 구청사를 완전히 철거한 후 새롭게 확장·신축하는 것이다. 내년 5월 준공예정인 이 센터는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축면적 416㎡, 연 면적 1816㎡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 주차장과 기계실, 지상 1층 공동식당· 제설 창고 등을 비롯한 각종 창고 시설을 마련해 주민과 직원 모두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층에는 민원실·복지상담실·동장실·회의실이 배치되어 행정 서비스 기능이 집중되며, 3층에는 문화교실, 다목적실· 주민자치 사무실, 그리고 4층에는 1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강당이 조성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주민들께서 내 집처럼 편안하게 방문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주민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충분히 반영했다”라며 “교문1동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각종 지역 행사와 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할 청사의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밝
구리시는 시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AED) 무상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 단체나 개인이 추진하는 소규모 행사를 대상으로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를 무상으로 최대 3일간 대여한다. 예고 없이 발생하는 심정지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기에, 지역 내 소규모 축제나 행사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통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살림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심장충격기의 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리시보건소 3층 보건정책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이와 관련한 사항은 의약관리팀(031-550-2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 무상대여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시가 주관·
구리시는 오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관내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와 구리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4월 21일 기준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행하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 416원) 이하인 예술인으로,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1인당 연 150만 원(2회 지급/1회 75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6주간이며, 경기민원 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 서류를 지참해 구리시청 문화예술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계기로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어 구리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구리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