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산하의 교수창업 기업인 ㈜아반트릭스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선정하는 '2024년 산학협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아반트릭스는 박도영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정형외과학교실)가 2021년 11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수술과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 등 정형외과 수술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재생 의료기기와 세포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아반트릭스는 바이오 분야 대학 및 대학원 연구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산학협력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산학협력 우수기업은 대학생 현장실습, 산학협력 교육과정, 산업체 과제 수행, 기술이전 등 기업의 산학협력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아반트릭스는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반트릭스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에 선정돼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우수기업 선정으로 아반트릭스는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콕 메트로폴리탄 행정부 보건국이 선진 장기요양제도의 벤치마킹을 위해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를 방문했다. 7일 수원도시공사는 방콕 메트로폴리탄 행정부 보건국 관계자 30여 명이 수원시장기요양센터의 노인 장기요양 보험 제도와 운영 전반을 살피고 센터 역할과 전달체계 등을 습득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방문단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공공보건간호과(PHND) 인원들은 방콕 보건소의 전문 간호사들로, 방콕의 간호 표준 지정 및 개발, 공공보건센터 인증(PHCA), 간호 인력 개발 프레임워크 수립 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방콕 방문단 관계자는 “수원시의 선진적인 장기요양 시스템을 배우고 경험함으로써 고령화 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고령화 문제는 모든 정책의 기본이 될 만큼 중요하다"며 "센터의 노하우 습득과 함께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장기요양시스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공무원보수위의 임금 인상 결정을 정부가 이행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했다. 공무원보수위는 지난 7월 2025년도 공무원 임금을 5급 이상은 2.5%, 6급 이하는 3.3% 인상하고, 정액급식비와 직급보조비도 인상하는 내용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매년 공무원보수위의 결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임금 인상 폭을 결정해왔다고 공노총은 주장했다. 이날 총궐기대회에서 대표자 발언에 나선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여당에서 청년 공무원의 처우를 걱정하며 국회 차원에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청년 공무원의 현실은 열악하다"며 "모든 부처의 상왕 노릇을 하는 기재부를 필두로 현 정부가 또 일방통행식으로 공무원 임금을 결정하는 상황이 재연될까봐 우리는 안심도 안도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공노총과 이날 총궐기대회에 동참한 공무원·교원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는 결의문을 통해 "지난 5년간 공무원보수위에서 결정한 사항에 대해 매번 기재부는 정부예산안 편성 시 무시하고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물가인상율을 반영해 달라는 요구와 정율인상으로 인해 청년 공무원
송원초등학교가 지난 5일과 6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숲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특별한 여름방학 추억을 선물했다. 7일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접촉할 기회가 부족한 도시 아이들에게 학교숲에서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학교숲을 탐험하고,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하여 손수건 물들이기, 에코백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특히, 곤충 관찰 활동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숲에 여러 곤충들이 사는 것을 알았고 매미를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어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곤충잡기 놀이에서 사마귀를 잡아서 먹이를 준 것이 신기했어요"라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이정자 송원초 교장은 "이번 학교숲 체험에서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나무와 꽃, 곤충들과 친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땀을 흘리며 곤충을 관찰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했다. 송원초 학생들 모두 자연을 사랑하며 자라나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무인회수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7일 수원시는 세류1동, 고등동, 파장동 등 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투명 페트병을 회수기에 넣고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활용하면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앱과 연계된 업체에서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2022년 12월부터 서수원주민편익시설, 수원체육문화센터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투명페트병 803㎏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인회수기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골목상권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7일 시는 '2024년 수원시 상권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 공동체(상인회)를 오는 14일과 16일 양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골목상권 공동체(상인회) 5개소 이내를 모집하며 상인회별 1000만 원 이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하는 소상공인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지원 내용은 이벤트 사업(사은행사·공동쿠폰 발행 등), 홍보 사업(홍보물 제작·배포), 특화 사업(고유 특화상품 홍보) 등 다양하다. 신청은 14일과 16일 서류를 지참해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추진단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12일까지 수원도시제단 상권활성화추진단에 전화 후 방문하면 사전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골목상권이 참여해 특색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세계 위안부 기림일'인 매년 8월 14일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7일 시는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화성행궁광장에서 제1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원평화나비·수원평화의소녀상 1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문화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이주현 수원평화나비 상임대표 인사말, 평화 활동가이자 여성 인권 활동가로 활동했던 故(고) 용담 안점순(1928~2018) 할머니의 영상 '안점순 할머니와 평화비' 상영 등으로 이뤄진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또 지난 2012년 12월 타이완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매년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선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이 청소년도박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7일 수원중부경찰서는 박 서장이 '청소년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서울경찰청이 먼저 시작한 해당 챌린지는 청소년 사이버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를 인증한 후 3명 이내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6일 이재준 수원시장의 지목을 받은 박 서장은 챌린지에 동참한 후 다음 참여자로 이호용 경찰발전협의회 회장, 정찬해 수원시 율천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지목했다. 박 서장과 함께 챌린지에 참여한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상공회의소 약 1300개 회원사 대상으로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홍보를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청소년도박 범죄로 인한 2차 범죄 또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번 챌린지 동참이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원상공회의소 등 많은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예방 활동들을 이어
경기남부경찰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상습 음주운전자들의 차량을 압수한 걸로 나타났다. 7일 경기남부청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주요 교통사범 특별수사'로 상습 음주운전자 107명의 차량 총 107대를 압수하고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 기간 중 전국에서 압수한 차량 188대 중 약 56.9%를 차지해 각 시‧도경찰청 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 피의자 별로 살펴보면 음주 5회 이상 전력자 차량 10대를 압수했으며, 초범에 대해서도 재범을 우려해 16대를 압수했다. 지난 6월 김포에서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30대 피의자 A씨가 집행유예 기간 만료 후 재차 음주운전을 해 차량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평택에서 음주운전 4회, 무면허 3회, 무보험 차량운행 3회 등 총 10회의 교통 범죄를 저지른 30대 B씨도 집행유예기간 중 음주운전을 해 검거 후 차량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를 거쳐 매각 대금은 전액 국고로 귀속된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은 안전한 교통 문화 안착을 위해 재범이 40%가 넘는 음주운전자의 경우 차량압수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처벌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길
경기도교육청이 스마트 기기의 발전으로 발생한 각종 악영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체험활동을 선보였다. 7일 도교육청은 KT, 세브란스병원,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해당 캠프는 도교육청의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중독과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 스스로 디지털 의존 수준을 점검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 골자이다. 캠프에서는 ▲디지털 과몰입 대응 및 예방 특강 ▲청소년 디지털 범죄 사례 및 예방 특강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아날로그의 즐거움 활동 소그룹 순환 체험이 진행됐다. 또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아날로그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주요 기능을 대체하는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요가·명상 체험 ▲캠퍼스 투어가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미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전문기관이 협력해 올바른 디지털 활용 습관을 점검하고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