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시장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지난 22일, 자치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되었던 ‘지방자치단체장직 인수위원회’가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설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되었다. 조례안은 당선인의 지위와 권한에 대해 규정하고,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당선인이 결정된 때부터 시장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의 범위에서 존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위원회의 업무를 시의 조직·기능 및 예산 현황의 파악, 새 시정의 정책 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시장의 취임 행사 등 관련 업무의 준비, 위원회 활동 보고서 또는 백서의 편찬·발간 등으로 규정했으며 위원회를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하여 15명 이내로 구성하도록 했다. 아울러 위원회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하여 위원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시 소속 공무원을 위원회 사무직원으로 파견하도록 규정하고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자료·정보 또는 의견의 제출, 예산의 확보 등에 필요한 협조를 하도록 명시했다. 이 밖에도 조례안은 위원회의 활동경
남양주시는 이번 주말 전국에 많은 양의 강수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5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수해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안전관과 재난 관련 8개 부서장이 참석해 피해 대비 부서별 사전 계획을 보고하고,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박부영 남양주시장 권한대행은 예보된 주말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 공사장 타워 크레인, 옥외 간판,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하며 시민들에게 강풍 대비 행동 요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 권한대행은 총무과장, 기획예산과장 등 5명의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상습 수해 피해 지역 및 대형 공사 구간을 중심으로 호우 대비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박 권한대행은 지난 2020년 집중 호우로 큰 피해가 있었던 화도읍 가곡리 사랑원, 늘푸른요양원, 수동면 지둔리 건축 공사 현장을 찾아 호우에 취약한 절개지, 급경사지 등을 점검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최대한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다산동 중촌1·2지하차도와 도농지하차도, 진관지하차도 등…
국민의힘 중앙위 교통분과부위원장, 한국지방자치학회 지역 주거·주택 특위 위원장인 이인희(50세.행정학 박사)박사가 지난 24일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인희 위원장은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늘 사람, 자연, 문화가 중심인 가장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100만의 메가시티에 걸맞는 거시적인 주택, 환경, 교육, 문화, 교통, 산업의 체계적인 계획과 세부실행능력이 필요한 스마트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남양주시장 출마를 밝혔다. 이인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청년 세대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제도와 중·장년 세대에게는 보람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노년 세대에게는 편안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복지를 만들고 여성과 남성이 공정하고 평등하게 대우받는 남양주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인재가 모여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스마트한 남양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시가 대한민국 제1의 살기 좋은 스마트한 도시가 되도록 앞장서서 혁신하고 남양주시민들의 가슴에 희망과 자부심이 생기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이인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29일(화) 오전 11시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남양주 미래비젼
남양주시는 오는 26일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안중근 의사 서거 111주기를 맞아 지난해 3월 26일 개관한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석영 선생 6형제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억하는 역사 공간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되며, 특별 공연 ‘반민족 행위 처벌 특별 법정-친일파 단죄, 이석영 레퀴엠’과 금석문 탁본전 ‘귤산 이유원을 말하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특별 공연 ‘친일파 단죄, 이석영 레퀴엠’은 청소년들이 직접 판사와 검사, 변호인이 돼 을사오적을 비롯한 친일파를 심판하는 교육 프로그램 ‘반민족 행위 처벌 특별 법정’을 일반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모의 법정 공연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REMEMBER 1910 내 역사법정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귤산 이유원(1814~1888) 수장비와 자찬묘지명 등 금석문 탁본전은 오는 6월 9일까지 미디어홀에서…
남양주시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창의적인 농업·농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의 올해 입학식을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미래농업리더과, 역량있는 융복합농가 육성을 위한 농산업융복합과 그리고 도시농업에 참여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신설된 도시농업문화과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2년 과정인 미래농업리더과는 지난해 선발된 18명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을 이어서 추진하며, 새로 모집한 농산업융복합과 21명과 도시농업문화과 30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및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생산기반이 붕괴되는 상황 속에서 고부가가치 농업을 지향하는 창의적 융복합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농업환경이 격변하는 시기에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농업의 존재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되는 도시농업문화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도시농업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서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 부학장이자 농업기술센터장인 용석만 소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10년 이상 지연 중인 남양주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이 올 하반기에는 공사를 위한 첫 삽을 뜨고 빠르면 3분기중에 일부 사전청약도 들어갈 전망이다. 23일 남양주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서강대 이전을 통한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을 공영SPC(특수목적법인)사업으로 추진하였으나 서강대 이전이 무산된 이후부터 도시공사는 LH와 공동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당초 도시공사는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4000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공영SPC사업으로 추진했으나 국토부와 법제처의 부정적 판단에 따라 민간자본 유치 없이 LH와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이와 관련, 도시공사와 LH는 현재 삼패동 274-1 일원 2,063,088㎡에 13,791호를 건설할 계획으로 2조7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하고, 지난 2021년 6월부터 협의 보상에 들어가 현재 63%가량 보상 협의했으며,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중이다. 또, 오는 6월중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 사업준공 예정으로 추진중이지만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재정여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착한 음식점’ 목향원(대표 한성우)이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최신 사양 학습용 스마트 기기 10대(총 1천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목향원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남양주시복지재단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남양주시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새 학기를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노트북을 직접 준비해 전달했다. 한성우 목향원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좋은 학습 환경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 음식점’ 목향원은 매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정부가 인증하는 모범 납세자로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지훈 의원이 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김지훈 의원은 진접·오남 지역에 건립 예정이던 북부권역 복합공연장 건립중단과 관련해, 현재까지 사업의 방향이 정해지지 못한 이유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은 북부권역 복합공연장 진접2지구 입지계획과 관련해, 지난 2021년 10월 제2차 지구계획 변경안에 건축면적 3300㎡의 공연장 부지를 반영했고 2021년 12월 복합커뮤니티 시설 용지가 포함된 제2차 지구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한 결과,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공연장에 대한 세부 위치와 가감속차로 확보 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2022년 상반기 중에 제3차 지구계획 변경안을 승인 요청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 승인 이후 LH에서 수립하는 공원조성계획에 북부 복합공연장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4호선 진접역 개통을 맞아 진접역 내에서 지난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진접읍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하철의 개통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진접읍의 자치활동과 옛 모습을 담은 6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옛 사진에는 현재는 진접역과 택지지구가 들어서 있는 진접읍 금곡리의 대부분이 논이었던 모습부터 70여 년 전 거리의 노인정, 우체국 등의 건물, 당시 아이들의 노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사진뿐 아니라 진접읍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수집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마을의 소중한 기록이 소실되지 않도록 유튜브 등의 온라인 마을 플랫폼에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제작한 진접읍의 영상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기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지하철 개통을 맞아 진접역을 방문하는 열차이용객에게 진접읍의 옛 모습을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우리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8일(현지 시각)부터 3일간 뉴욕 맨해튼 제이콥 재빗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2 뉴욕 트래블 앤 어드벤처 쇼’(이하 ‘트래블 쇼’)에 한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여행에 관심이 있는 미국인들에게 대한민국과 남양주시를 알렸다.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자매 도시인 미국 포트리자치구에 공무원을 파견해 미국 내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참여 또한 포트리자치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참가 제의로 이뤄졌다. ‘트래블 쇼’의 한국 홍보 부스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총책을 맡은 가운데 아시아나를 비롯한 현지 및 국내 한국 관광 관련 민간 업계가 참가했으며, 지자체로는 남양주시가 참가해 한국과 수도권, 남양주시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문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된 뉴욕타임스 트래블 쇼의 연장선에서 열리는 뉴욕 트래블 쇼는 전 세계 약 170개국 560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미국 대표 관광 박람회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