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역사박물관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장원급제’ 체험행사를 가졌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남양주역사박물관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도포와 갓을 착용하고 조선시대 선비가 되어 과거시험을 체험해보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저학년의 과거시험 시제는 ‘내가 20년 뒤에 박물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전시하고 싶고, 어떤 박물관을 만들고 싶은가요? 나의 생각을 글로 적어보세요’로 ‘남양주역사박물관’이라는 단어가 반드시 들어가도록 했다. 고학년은 ‘여러분들이 만약 백성들의 잘잘못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판사라면 억울하게 벌을 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사건을 판단해야 할까요? 법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어 어떻게 일해야 할지 적어보세요.’라는 주제로, ‘흠흠신서’가 운자로 제시됐다. 그 결과 오남초등학교 3학년 조은솔, 구룡초등학교 6학년 강지원 어린이가 각각 장원급제해 남양주시장상을 수여받았으며, 장원을 제외한 6명의 우수 작성자에게도 다양한 상장이 수여됐다. 그 중 장원급제자들은 어사복을 입고 어사화와 식혜·한과를 하사받았으며, 장원급제자를 포함한 모든 급제자들은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진을 했다. /남양주=이
청각장애(4급)를 가진 한 시민이 국가기술자격증인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후 물심양면 지원해 준 광명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직접 만든 빵을 들고 시장실을 찾아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광명시장애인보호작업장 직업훈련생인 윤상은(여)씨. 그는 틈틈이 제빵기능사 자격증에 도전, 필기시험에는 무난히 합격했지만 실기시험에서 세번이나 낙방하는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파티쉐(patissier·과자제조인)를 향한 그의 꿈은 멈추지 않았으며 결국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광명시는 장애인보호작업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평소 이같은 감사의 뜻을 마음에 품고 있던 윤씨는 자격증 취득 후 손수 빵을 만들어 지난 4일 양기대 시장을 찾아 감사를 표시했다. 윤씨로부터 빵을 건네받은 양기대 시장은 “비장애인도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윤상은씨가 자격증을 취득하여 더욱 기쁘다”면서 “장애를 가진 분들이 일하는 보나카페가 5호점까지 생겼는데 제빵기능사 장애인들도 일할 수 있는 제과점을 개소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격려했다. 윤상은씨는 “앞으로 제빵 기술을 더욱 열심히 배워 멋진 파티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광명
광명시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지역내 기업체들의 후원을 받아 홀로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 실천행사를 펼쳤다.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6일 오전 일직동 KTX광명역 내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소하2동 거주 홀몸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식사제공과 함께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장소 및 식사는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이 무료제공했으며, 기아자동차는 행사 참석 노인들의 이동을 위해 차량을 무상제공했다. 또 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들의 봉사단체인 기아초롱회는 기념품을 후원했다. 누리복지협의체 회원들은 행사 직후 어버이 같은 노인들의 가슴에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렸고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이 제공한 식사를 접대 후 1시간 30분 가량 흥겨운 축하공연시간을 전개했다. 유태현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 회장은 “잠시나마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행사를 위해 도움주신 기업체들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군포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효 실천으로 모범이 된 효행자, 효 사상의 계승·발전에 공이 많은 어버이와 노인복지 기여자 등 12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효행자 표창수여와 함께 ‘효사랑’ 공모전에서 입상한 각 분야(그림, 사진, 수필) 입상자 3명씩, 총 9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어르신 공경을 장려하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밖에도 시는 가정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놀이, 한세대학교 밴드공연, 퓨전국악그룹 공연 등을 선보였고 식전행사로 혈당·혈압 검사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9일에는 칠순·팔순을 맞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50여명을 시청 대회의실로 모시고 효도잔치도 개최할 예정이다. 강문희 시 사회복지과장은 “효는 가족 행복과 지역화합을 이루기 위한 중요 덕목인 만큼 범시민적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더불어 행복한 군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시흥시 보살핌가정봉사원파견센터는 지난 6일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대야동 팰리스웨딩홀에서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3세대와 함께하는 칭찬 및 덕담을 주고 받으며 3세대에게는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어르신에게는 가정을 달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었다. 특히 시흥시민대학 실버합창단 공연으로 어버이날 행사에 한층 더 흥겨움을 더했으며, 복지재단시흥사람들 후원으로 제공된 점심식사와 선물 등은 후원자와 제공받은 어르신 모두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백금화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항상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고독감 및 소외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늘 가까이에서 찾아가는 복지문화를 조성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백세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신문사는 스포츠 야구를 통하여 엘리트 선수들에게 협동심과 단결력, 자신감을 배양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2016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를 통해 야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5월 21일(토)~22일(일), 5월 28일(토)~29일(일) ▲일 시: 2016년 5월 21일(토)∼22일(일) 2016년 5월 28일(토)∼29일(일) ▲장 소: 광교임시수련원 / 영통나라키움구장 주최: 수원시야구협회,주관:수원시야구협회,후원:수원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감안전도 향상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민·경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매년 5월 가정의 달, 특히 어린이 날 전·후 가족과 어린이들이 행사장을 많이 방문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곳에서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날 캠페인에는 서범수 청장을 비롯한 경찰과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협력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행사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경기북부지역이 매우 안전한 곳임을 설명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시흥소방서는 개서 2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미소갤러리(시흥소방서 청사 내)에서 개관 1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기획된 ‘화. 만남 展’은 한국화를 알리고자 하는 작가 15인이 모여 35점의 한국화를 미소갤러리에 전시함으로써 그림을 통해 문화적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생활 속 풍경을 소품 위주로 담아내 편안하고 담백한 시선을 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신종훈 서장은 “미소갤러리는 정왕동 주변 전시공간 부족 해소에 일익을 담당했다”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 작품을 전시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과천권관리단(단장 김균동)이 지난 4일 안산시 부곡동 부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받는 초등학생들에게 합창단복과 간식세트를 전달했다. 과천권관리단은 이들 학생들은 앞으로 합창발표회 등의 행사 참여시 일체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김균동 단장은“지난 4월 악기전달에 이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시흥시는 제24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정왕역에서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함께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안전체험부스, 안전신문고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소방서, 시흥교육지원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정왕본동 주민센터 유관단체 등 10개 단체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락철 놀이시설 이용 안전수칙 및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 등에 대해 중점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또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체험이라는 주제로 화재시 소화기 관리법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