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아크로비스타와 코바나컨텐츠 등 김 여사의 주거지 및 사무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 의원의 국회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김 의원이 양평고속도로 사업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여했는지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원희룡 전 장관 재임 당시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것이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 국토부가 2023년 5월 돌연 김 여사 일가 땅이 소재한 강상면 종점 노선을 검토하면서 불거졌다. 양평군수 출신인 김 의원은 김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곳으로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요청한 당사자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이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 장관실, 한
▲오전 11시, 경기민중행동, 평택 험프리스 캠프 윤게이트 앞 우측, 한반도 전초기지화 규탄 기자회견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좌측, 부정선거 규탄 집회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한낮에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4~3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5도, ▲성남 25~36도, ▲과천 24~36도, ▲안양 25~36도, ▲광명 27~37도, ▲군포 25~37도, ▲의왕 24~35도, ▲용인 24~35도, ▲오산 24~35도, ▲안성 24~36도, ▲이천 23~35도, ▲여주 23~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3~35도, ▲하남 25~35도, ▲광주 24~35도, ▲파주 23~34도, ▲양주 24~35도, ▲고양 24~37도, ▲의정부 24~36도, ▲동두천 23~35도, ▲연천 23~37도, ▲포천 24~35도, ▲가평 22~35도, ▲남양주 25~36도, ▲구리 25~36도, ▲김포 24~35도, ▲부천 25~35도, ▲시흥 24~36도, ▲안산 25~36도, ▲화성 24~36도, ▲평택 24~3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34도, ▲강화 23~34도, ▲백령도 21~31도, ▲서울 27~3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최근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총기 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과도한 규제와 매뉴얼에 발이 묶인 채 총기 대응을 꺼리고 있어 실질적 치안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도심 아파트에서 벌어졌다. 사건은 인천 송도에서 발생했으며, 범인이 직접 총기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불법 총기 밀반입 적발 건수까지 급증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총기 청정국이라는 말이 무색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관세청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사회안전 위해 무기류는 총 2만9210점으로, 2023년 1만4757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총기류 21점, 부품 12점, 실탄 357점이 포함돼 있어 국내 치안 체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범죄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경찰이 이러한 총기 사건에 실질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경찰관 직무집행법 제10조 4항은 제지를 위해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무기 사용을 허용한다. 이는 생명에 직접적 위해가 없는 상황에서는 사실상 총기 사용이 어려운 구조다. 경
2025년 여름이 기록적인 폭염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다음 주 중반 이후 전국이 다시 한 번 극단적 날씨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과 함께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할 경우 국지적 폭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국 평균 일평균기온은 24.4도로 1973년 기상 관측망 전국 확대 이후 가장 높았다. 일최고기온 평균 역시 29.4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폭염일수는 9.5일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밤 기온도 예외는 아니었다. 같은 기간 일최저기온 평균은 20.1도, 밤최저기온 평균은 20.6도로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열대야일수는 4.9일로 역시 두 번째로 많았다. 이번 무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전역을 덮으면서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티베트고기압까지 확장되면서 두 개의 고기압이 중첩된 '이중 고기압'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대기의 상승을 막아 지표면 열기를 가두는 역할을 하며 극심한 고온 현상을 유발한다. 2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7도로 예보됐다. 주말인 26일과 27일은 최고기온이 38도까지…
고용노동부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질식재해 예방에 총력을 가한다. 24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를 '온열질환·질식재해 예방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지도 활동 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성남지청은 이 기간 동안 산업안전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주에게 온열질환 예방조치 및 밀폐공간 인지의 필요성을 직접 지도한다. 취약 노동자에 대한 다양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진행한다. 또 폭염에 노출되는 물류센터나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특화된 안전보건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성남지청은 이마트 여주물류센터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지역물류협의체 합동 캠페인을 실시해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 및 보온병(텀블러) 등을 배포하기도 했다.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은 "향후 강조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온열질환 및 질식재해로부터 안전한 일터 조성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학부모가 자녀의 학업계획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학부모의 자녀 이해를 돕기 위해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미래클리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교육청평생학습관과 수원시가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오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5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공부정서·학습관리·학습습관·정책이해·진로설계 등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학업계획을 세우고 입시와 진로 등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강좌 내용은 ▲의대생이 알려주는 '흔들리지 않는 공부정서' ▲의대생이 알려주는 '중고생 공부 노하우' ▲공부습관 만들기 전략 ▲고교학점제 이해 ▲슬기롭게 준비하는 대학입시와 공부로드맵 등이다. 참가는 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의 프로그램 수강 신청메뉴 '학부모·지역주민 프로그램'에서 하면 된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미래클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부모 프로그램을 설계해…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26차 정례회의가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방의회 권한 확대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지방의회법’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이 채택됐다. 24일 수원특례시의회는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2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원특례시의회가 주관했으며, 고양·용인·창원·화성 등 특례시의회 의장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5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 ▲특례시의회 권한 확대 건의 ▲제27차 정례회의 개최지 선정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제22대 국회에 발의됐으나 장기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이 의결됐다. 협의회는 해당 건의문을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송부할 예정이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형식적으로는 이뤄졌으나, 실질적 제도 지원이 미비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실효성 있는 입법·제도 보완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의가 특례시의회 위상 강화는 물론,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에 참여했다. 해당 챌린지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되며, 캠페인 참여자는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이다.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지난 21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3월부터 시작됐으며, 청소년 온라인 도박 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회적 연대를 촉구하고 있다. 챌린지는 참여자가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인증 사진과 함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 교수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서진우 SK그룹 부회장을 지목했다. 신동엽 교수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더 이상 유해한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회가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는 단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구조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작은 참여지만, 이 캠페인이 더 넓게 확산돼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전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세리 온율 이사장이 청소년 사이버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청소년 보호와 디지털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윤 이사장은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윤세리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이 지난 22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에 참여했다. 해당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주관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사이버 불법 도박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챌린지는 참여자가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인증 사진을 공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형식이다. 윤 이사장은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을 지명했다. 윤세리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불법 사이버 도박과 같은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우리는 튼튼한 사회적 방어막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 캠페인이 사회 곳곳에 퍼져 더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현재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이자 법무법인 율촌 명예대표변호사이며,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