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025년 새해 해돋이를 맞이해 '가성비 호텔 최저가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전국 130여 개 숙소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해돋이 명소 인근의 오션뷰 숙소를 비롯해 키즈 펜션, 애견 동반 펜션, 서울 시내 호텔까지 다양한 숙소를 준비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저가는 4만원대부터 시작하며, 투숙 기간은 상품별로 상이하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대폭 감소하며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을 제외한 경기와 인천의 감소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3만 7582세대로 올해(30만 4213세대)보다 22% 감소한다. 이는 2021년(23만 6622세대) 이후로 가장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1만 900세대, 지방은 12만 668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대비 각각 27%, 17% 감소하는 수치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만 유일하게 입주 물량이 증가세를 보인다. 서울은 3만 1334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올해(2만 3507세대)보다 33%나 많다. 이는 정비사업이 완료된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경기(5만 7475세대)와 인천(2만 2091세대)은 각각 42%, 28%씩 감소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경기도는 화성, 오산, 파주 등 택지지구 위주로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방은 경남, 충북, 충남, 부산, 경북, 대구 등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그동안 입주 물량이 많았던 부산과 대구는 감소세를 보이는…
이마트24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실속과 실용을 강조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올해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5만원대 이하의 실속형 상품 비중을 대폭 늘렸다. 특히, 인기 선물세트 24종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미니 의류 관리기, 좌훈 족욕기 등 실용적인 소형 가전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내년 뱀의 해를 맞아 뱀 디자인의 골드바와 한정판 주류도 준비해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실속과 실용을 모두 갖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앞으로 수도권에서 공시가격 5억 원 이하의 빌라 등 비(非)아파트를 소유한 사람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게 되면서, 청약 시장의 문턱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8일 공포·시행한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른 변화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 원 이하(지방은 3억 원 이하)의 비아파트를 1채 가진 사람은 무주택자로 간주된다. 기존에는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1억 6000만 원 이하(지방 1억 원 이하)의 비아파트 소유자만 무주택자로 인정받았던 것에 비하면 기준이 대폭 완화된 것이다. 비아파트에는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단독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포함된다. 이번 개정 사항은 18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아파트 단지부터 시행된다. 시행일 전 빌라를 구입했더라도, 요건에만 맞으면 무주택자로서 청약이 가능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청약 기준 수도권 공시가격 5억 이하 비아파트 소유주는 주택 소유 사실 자체가 없는 것으로 간주돼 무주택 관련 가점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개정 기준에 부합하는 수요자라면 최대 32점의 가점이 높아질 수 있어, 청약 접근을
롯데가 2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저소득층 청년, 영세 사업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부터 26년간 1188억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맘(mom)편한 놀이터’와 ‘맘(mom)편한 꿈다락’ 등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개선 사업과 ‘청춘책방’을 통한 군 장병들의 자기계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롯데는 지난 11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됐다. 이는 HS효성첨단소재가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DJSI Korea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업종별로 ESG 경영이 우수한 상위 30% 이내의 기업만 선정되는 만큼, HS효성첨단소재의 이번 편입은 글로벌 기준에서도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사회·환경 부문별 거버넌스 강화,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생산 확대,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하며 ESG 경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2024년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잇따른 공급 확대 정책, 금융 규제 강화, 금리 인하라는 삼박자가 맞물리며 거대한 변화를 겪었다. 특히 재건축 규제 완화는 공급 확대의 신호탄이자 시장 판도를 뒤흔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 재건축 규제 완화… 공급 확대의 물꼬 정부는 올해 초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핵심 내용인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 개선안은 11월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법제화됐다. 이 법안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되며, 내년 6월부터 준공 30년 이상 아파트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재건축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안전진단에서 D등급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이 가능했으나, 이 제도 개선으로 재건축 사업 기간이 최소 2~3년 단축될 전망이다. ◇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에 속도 이에 발맞춰 1기 신도시들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정부는 1기 신도시 5곳(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서 재건축을 선도할 ‘선도지구’ 단지들을 선정, 발표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4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설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350억 원 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22일 한은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번 설 특별자금 지원 대상은 올해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경기지역(김포·부천시 제외) 소재 금융기관이 경기지역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이다. 다만, 부동산업·주점업·금융 및 보험업·전문서비스업 등 '한국은행경기본부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용기준' 제2조에 따른 지원제외 대출(지원제외 업종 해당 여부는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제10차에 따름) 및 신용등급 우량업체(1~3등급)에 대한 대출은 제외된다. 자금 지원은 한은이 해당 대출을 취급한 금융기관에 저금리(이달 기준 연 1.5%)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업체당 10억 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20억 원)의 한도가 적용되며,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다. 한은 경기본부 측은 "이번 지원조치가 설을 앞두고 원자재대금 결제, 종업원 임금 지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올해 하반기 가계대출 문턱을 높였던 주요 은행들이 새해를 맞아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대부분의 은행이 유지하고 있는 다주택자 대상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규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년 1월부터 현재 적용 중인 가계대출 규제 가운데 일부를 없애거나 완화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 현재 1억 원으로 묶인 주택담보 생활안정자금 대출의 한도를 늘리거나 폐지하는 방안, 지난 8월 중단한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모기지보험(MCI·MCG) 적용을 부활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NH농협은행도 오는 30일부터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의 판매를 재개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임대인 소유권 이전 등의 조건부 전세자금대출도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또한 생활안정자금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주로 실수요 성격이 강한 대출부터 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한은행은 앞서 17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MCI와 대출 모집인을 통한 대출도 다시 취급하기 시작했다. 하나은행도 지난 12일부터 내년 대출 실행 건에 한해 비대면 주택담보·전
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가 행장 인사를 마무리하며 경영 전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영업통’으로 평가받는 현장 전문가들을 대거 발탁하며 세대교체와 조직 쇄신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는 향후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영업력을 강화해 실적 부진을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 중 신한금융을 제외한 4곳이 이번 임원인사에서 행장을 교체했다. 당초 금융권 안팎에서 현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왔던 만큼, 이번 인사는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먼저 행장 인사를 단행한 KB금융은 지난달 27일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를 차기 행장 후보로 선정했다. 이 후보는 국민은행 강남교보사거리·스타타워 지점장을 거쳐 영업기획부장, 개인고객그룹 전무·부행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등을 역임하며 내실 있는 경영 능력을 보여왔다. 특히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조직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를 견인할 적임자”로 이 후보를 평가했다. 이어 우리금융이 같은달 29일 정진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차기 우리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