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 현장에서 유출된 토사와 흙탕물이 안양 학의천으로 유입돼 안양시의회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와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 현장인 과천 갈현동에서 유출된 토사와 흙탕물이 갈현천을 거쳐 학의천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로 인해 학의천의 수질에 영향을 주고, 토사가 쌓여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휴식 공간을 해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민병덕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공사 책임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업체인 대우건설, 안양시 관계 공무원들과 만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윤 의원은 “학의천은 시민들에게 생명줄과 같은 곳인데 토사와 흙탕물이 유입돼 시민들의 안전과 볼거리를 해치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원천적인 대책 수립과 함께 유입된 토사에 대해서는 준설작업 등을 통해 하천을 되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은 “빠른 시일 내에 안양시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토사 유출방지 대책 및 준설작업 계획을 세워 추가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의왕시의회 노선희 의원과 한채훈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왕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 대표의원을 맡은 노선희 의원은 “의왕시에 마을버스가 6개 업체, 16개 노선, 60대의 버스가 운행 중으로 시내 대중교통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매우 영세하고 열악한 처우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이탈현상과 적자규모는 5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은 “마을버스 업체 자구노력의 한계 등으로 서민교통 서비스 안정성과 질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이를 해결해보고자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검토를 위한 연구모임을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원으로 참여하는 한채훈 의원도 “의왕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 발생할 주요 쟁점에 대한 정리와 추진 방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보인다”며 “궁극적으로 중앙정부와 광역단체 차원의 마을버스 재정 분담이 절실하고 현실화되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의왕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한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왕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 주요 쟁점 및 시행방안 등을
파주교육지원청은 15일 ㈜천일에너지와 폐목재 무상 처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안전하고 적법하게 처리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학교 현장의 폐기물 처리 부담과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파주교육지원청 산하 121개 공·사립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와 임목폐기물은 전량 무상으로 처리된다. 처리 범위에는 수거, 운반, 재활용 등이 포함되며, 주요 대상은 교내 폐목재, 공사로 인한 목재 폐기물, 수목 전정 작업 후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 등이다. ㈜천일에너지는 폐기물 종합 재활용 업체로, 폐목재, 폐합성수지 등 다양한 폐기물을 재활용해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선아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처리에 대한 예산과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순환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시의회 의원들이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직접 방문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경제와 물가안정에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제281회 임시회 회기 중이던 지난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점심시간을 활용해 군포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중화요리 전문점 ‘미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와 운영 지원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이우천 예결위원장은 “미향은 현재 산본전통시장 외부 구간에서 진행 중인 아케이드 공사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이 크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따뜻한 마음에 힘을 보태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착한가격업소 제도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길 바란다는 것이 시의회의 입장이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대비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외식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귀근 의장은 “올해 1월 기준 군포시 내 착한가격업소는 35개소에 이른다”며 “의원들이 시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이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시의회는 오는 8월 완공을…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피해 회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구성·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난피해자지원센터는 이번 사고로 일상생활과 생업에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신고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사고 관련 기관·업체에게 적극적인 피해 보상 지원을 요청하는 종합 지원 창구 역할을 한다. 특히 지난 14일 운영을 시작한 시장 직속 ‘민원대응TF팀’과 같은 장소인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사무실을 마련해, 피해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상담과 행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연계 체계를 갖췄다. 센터는 ▲회복(피해)지원반 ▲외부기관 지원반 등 2개 반으로 구성돼, 회복(피해)지원반은 광명시 4개 부서의 담당 팀장들이 직접 피해 접수와 행정 지원을 직접 담당하고, 외부기관 지원반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4개 기관·업체 관계자가 피해 보상과 회복 절차를 지원한다. 피해 관련 민원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한세대학교 15일, 교육혁신원 주관으로 2025학년도 1학기 ‘융복합전공 및 마이크로디그리 설명회’를 교내 예루살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전공 역량의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해 융복합 교육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융복합전공제도는 2개 이상의 학문 영역을 통합해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출하고 이를 전공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복수전공처럼 주전공과 함께 이수할 수 있다.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전공 영역을 세분화해 특정 분야를 집중 이수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인증받는 교육과정이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이수증이 수여되며, 융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 실무역량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세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융복합전공으로 ▲청소년전공(주임교수 이용진) ▲글로벌외국어통상무역전공(주임교수 유진희) ▲스포츠헬스케어전공(주임교수 하숙례) ▲멀티미디어사운드앤뮤직전공(주임교수 정지영) 등 총 4개 전공을 운영한다.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으로는 ▲디지털마케팅전문가과정(책임교수 김영두) ▲창의융합예술교육전문학위(책임교수 유승지) ▲HSK교육전문가과정(책임교수 유진희) 등 3개 과정
광명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5일 광명 스피돔 주차장에서 관내 유치원·학교·학원에서 운행 중인 어린이 통학버스 21대를 대상으로 경찰서·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상반기 합동점검에서는 ▲통학버스 신고필증 및 운전자 교육 이수 여부 ▲차체 색상(황색 도색) ▲어린이보호표지 부착 및 탈부착 가능 여부 ▲정지표시장치 작동 여부 ▲접이식 좌석 ▲좌석 안전띠 ▲승강구 보조 발판 규격 준수 등을 집중점검하였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점검 결과 하차확인장치 부적합 등 7건의 미흡한 사항을 적발해 즉시 개선 조치하였으며,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관에서 통학차량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차량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용현 교육장은 "정기적인 통학버스 점검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이윤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지역사회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변경해 용어와 개념을 정비하기 위해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제명을 ‘용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로 변경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활동가’에 대한 규정 신설 ▲지원센터 위탁기간에 관한 규정 정비 등이다. 이윤미 의원은 “기존 조례에 사용된 ‘마을공동체 만들기’라는 용어는 사업 초기 조성 단계에 초점을 두고 있어 이미 형성된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 유지 및 확대 지원에 대한 개념을 포괄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변경함으로써 공동체 형성 이후의 운영, 발전 단계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정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개정을 통해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의 방향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신현녀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자원순환기본법'이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으로 전부개정됨에 따라 조례의 제명 및 용어 등을 변경하고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해 국가·지자체·사업자·국민들이 준수해야 할 기본원칙, 조례의 목적과 정의 등을 개정법률에 따라 정비하기 위해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 기반의 순환경제 구축에 관한 사항 신설 ▲자원순환촉진위원회를 순환경제촉진위원회로 변경 등이다. 신현녀 의원은 “관련 조례의 제명과 용어를 변경하고, 새로운 법령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조례의 목적, 정의, 기본원칙 등을 정비했다"며 "또한, 지역 차원의 순환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위원회 명칭을 변경하고 순환경제 전환에 필요한 새로운 조항을 신설, 법령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가칭)경기도의료원 남양주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최민희 의원(민주당·남양주갑)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와 공동주최로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가칭)경기도의료원 남양주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경기도는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원의 설립부지로 남양주시와 양주시를 확정해 발표했다. 두 지역에는 돌봄과 의료를 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을 추진 중이며 지난 3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건복지부와 병원 설립계획 협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의 발제자로는 이건세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참여하며, 토론자로는 조승아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과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 나백주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정책위원장,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조승연 前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 노관주 보건의료노조 경기본부 조직국장이 참여한다. 최민희 위원장은 남양주에 추진 중인 공공의료원은 “감염병 대응과 응급·필수의료, 돌봄기능 등 복합기능을 갖춘 혁신형 공공병원”이라며 “남양주는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