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올여름 고효율 가전 매출이 지난해 대비 큰 상승폭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7~8월 2개월간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하며,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0%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사업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에 발맞춰 AI를 활용, 상황에 따라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능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선보이고 해당 사업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했다. 정부 환급 혜택에 더해 자사 멤버십 포인트 최대 10% 적립 등 자체적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기도 했다. 고효율 가전 사용으로 인한 전기세 절감이 뚜렷했다는 점은 소비자 수요를 끌어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경우, 세탁물 1kg 세탁 시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도 45% 낮다. 'AI 절약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으뜸가전사업 기간동안 뚜렷한 매출 상승이 나타
구리시는 오는 10월 2일, 시민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어깨 통증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형준 교수와 함께하는 ‘나를 지켜주는 건강특강’을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구리비전)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현대인들은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스마트폰 과다 이용,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어깨 질환은 흔히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우나, 방치하면 만성 통증이나 일상생활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올바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특강에서는 ▲어깨 통증의 주요 원인 ▲잘못된 생활 습관과 예방법 ▲비수술적·수술적 치료 방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운동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구리비전 채널에서 강의를 시청한 뒤,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남길 수 있다. 이 가운데 우수 질문 3개를 선정해 박형준 교수가 직접 답변하고, 추가로 17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총 2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깨 통증은 단순 근육통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만
NH농협동두천시부가 약 1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 청사에서 29일부터 본격업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청사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한 것으로, 동두천시 중앙로 271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시장과 지역민의 접근성이 높다. 이철현 지부장은 “이번 개점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고객분들이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농심천심(農心天)’의 마음으로 지역 농업·농촌의 발전과 고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동두천시부는 새로운 청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농업인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는 물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남양주시는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 가격을 결정·공시하고,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공시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 179호와 공동주택 412호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전세권자, 저당권자 등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주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가, 개별주택은 시가 담당한다. 주택 가격은 표준주택과의 균형 여부를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 여부가 결정된다. 결과는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며, 최종 조정된 가격은 11월 20일 공시된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기간 내 공시가격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9일 공사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회계·계약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무관리부 회계·계약 담당자 4명이 사내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위주의 강의를 진행하였다. 교육에는 부서별 현장감독관 및 회계담당자 등 총 34명의 직원이 참가하였다. 교육 내용은 ▲지출 실무 및 감독관 주의사항 ▲지방계약 실무 ▲공공구매 종합정보망(SMPP) 사용법 및 감사사례 공유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 및 구매 유의사항 등으로, 공사 재무건전성 강화와 불공정 거래 개선이 주된 방향이었다. 공사는 앞으로도 조직 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여, 건전한 재정 운영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관리의 적정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과천시민회관 내 볼링장과 빙상장을 개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일정은 10월 3일(금), 4일(토), 8일(수), 9일(목) 총 4일간이며, 명절 연휴 동안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볼링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빙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과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회관 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수원시가 제3회 경기도 인권행정 추진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30일 시는 인권행정 제도 구축, 인권침해 조사·구제, 인권영향평가, 인권실태 조사, 인권교육, 인권 관련 행사 추진 등 인권행정 전반적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수원시 인권 기본조례'를 근거로 인권담당관을 운영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정적인 인권행정 추진 체계를 확립했다. 또 시와 시 소속기관 전반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안에 대해 상담·조사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개선 권고를 해 피해 구제·재발 방지를 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권교육을 정례화하고 '수원시민인권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참여 인권 콘텐츠 공모잔과 '인권의 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최우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시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인권을 챙기며 기초지자체 인권행정의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 유치회관, 취약계층 위한 백미 100포 기부 수원시 인계동 소재 유치회관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경복대학교는 지난 20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년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에 발맞춰,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교육 협력 모델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대학교 학생성공처의 취·창업지원팀이 주관하고, 구리·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 약 550명이 참가했다. 경복대학교는 전 학과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각 학과의 전문성과 교육 자산을 최대한 활용한 진로 체험 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학부 단위로 나뉜 전공 체험은 학과별 실습실과 기자재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체험이 가능하게 했으며, 학생들은 실제 대학 수업에서 활용되는 실습 환경에서 다양한 직무를 간접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프로그램은 ▲간호학부 ▲치위생학부 ▲의료보건학부 ▲첨단융합학부 ▲서비스플랫폼학부 ▲공공인재학부 ▲예술디자인학부 등 총 7개 학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공별로 구성된 20여 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실제 직업 활동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외부활동이 어려운 지역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모시고 문화 여가 체험활동인 '어르신들의 즐거운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평양수발전소사업비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와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어르신들은 베고니아 새정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꽃과 새들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평크루즈 청평호 투어에 참여해 호수풍경을 만끽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노재풍 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께 활력을 드리고 일상 속에서 벗어나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더 열심히 활동하는 가평읍 지사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께 행복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평양수발전소사업 공모 등 다양한 지원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이어 '한국노총 화학연맹 체육대회'를 연이어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종합체전 이후 지역경제 상승 기반을 마련하였으나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관광객이 1/3로 줄어 지역경제에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매년 열리는 자라섬 꽃축제와 가평in 재즈페스티벌(10.17-10.19.)을 계기로 관광.휴양 도시로서이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한국노총 화학연맹이 주관하는 체육대회(10.21-10.23.)를 가평이 유치하며 전국 각지에서 약 600여 명의 위원장(의장)들과 관계자들이 가평을 방문할 예정이다. 자라섬 꽃축제, 가평in 재즈페스티벌,한국노총 화학연맹 체육대회 등의 행사로 숙박.음식.교통.특산품 소비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문화와 체육을 아우르는 전국 규모 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것은 가평의 매력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군민과 상인들이 체감할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가 이어지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관광.휴양 도시 가평'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