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유행을 이어온 '서브컬처' 장르 게임이 올해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브컬처는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게임류를 일컫는 말로, 과거 일부 마니아 사이에서 흥행하면서 '하위문화'의 일종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다양한 게임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서브컬처 게임은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양새다. 서브컬처는 충성도 높은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흥행작을 배출하기 시작하면서 게임 산업에서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의 '원신', '붕괴: 스타레일' 등이 대규모 흥행한 데 이어,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등이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니케는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이후 글로벌 누적 매출 10억 달러(약 1조 4600억 원)를 벌어들였다. 시프트업은 니케의 흥행으로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199억 원, 영업이익 1486억 원을 기록했다. 블루 아카이브 역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후 4년여 동안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300만, 누적 매출 약 6억 5000만…
하나증권이 ‘모여라 연금저축 TDF’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개인연금저축계좌로 5개 운용사(삼성·신한·하나·한화·KB자산운용)의 이벤트 대상 TDF에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하나증권은 1만 원 이상 순매수한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하며, 100만 원 이상 순매수한 손님에게 금액 구간별로 최대 5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도 제동한다. 각 운용사 TDF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또한 500만 원 이상 매수한 손님 중 5명을 추첨해 하나증권에서 펀드와 ETF를 매수할 수 있는 하나증권 금융투자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상품 가입은 하나증권 개인연금저축계좌를 가지고 있는 손님이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본부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연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나증권은 손님의 안정적인 노후 수익 확보를 위해 개인연금투자상품에 대한 손님 서비스를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올해 들어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양극화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사 중 일부는 이미 1조 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반면,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SK에코플랜트 등은 1분기 동안 단 한 건의 정비사업도 따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전체 수주잔액은 384조 원으로, 전년(377조 원) 대비 1.8% 증가에 그쳤다. 2020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던 수주잔액이 최근 2년간 사실상 정체 상태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거용 건축 수주도 위축됐다. 올해 1~2월 국내 건설사들의 주거용 건축 수주액은 7조 3581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조 975억 원) 대비 26.8%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 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건설사들이 무리한 저가 입찰을 자제하고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으로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SK에코플랜트는 1분기 동안 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제로’다. 이와 달리 일부 대형사는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를 선점하며 빠르게 수주 잔고를 늘리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군포
IBK기업은행이 SKT와 협업해 금융과 통신 정보를 연계한 ‘AI보이스피싱 피해‧탐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SKT가 제공하는 금융권 고객보호 강화 솔루션 ‘SurPASS’를 기업은행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의 보이스피싱 전화 수신‧발신 여부와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통해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처리 절차도 구축했다. SKT는 수집한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통화 패턴을 정의하고 AI 학습을 통해 의심 번호 DB를 구축한다. 기업은행은 고객의 보이스피싱 의심거래 발생 시 통신사에 해당 고객의 보이스피싱 노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보이스피싱 위험도가 높은 경우 고객의 이체·출금을 차단하거나 유선 안내 등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사기범과의 반복된 통화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본 서비스 도입 시 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기업은행 측 설명이다. 실제로 사전 테스트 기간 동안 총 26건, 5억 9000만 원의 피해를 예방했으며 금융거래가 발생하기 전 SKT가 탐지한 고위험 정보만으로 피해를 사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봄 이사철 수요와 금리 인하 기대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인한 집값 상승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다만, 정부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향후 분양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1.1포인트(p) 상승한 84.0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26.3p 오른 99.7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비수도권도 7.8p 오른 80.6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22.6p 오른 108.3, 경기도는 27.3p 상승한 97.3, 인천은 28.8p 오른 93.3을 기록하며 전 지역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산연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강남3구를 중심으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산됐고 봄 이사철 도래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비수도권도 다수 지역에서 분양전망이 개선됐다. 울산이 32.2p 상승한 93.3, 부산은 30.3p 오른 95.5, 전북은 17.
주택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BS한양이 협력사와 함께 건설현장 안전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BS한양은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동 BS한양타워에서 22개 협력사의 최고안전책임자(CSO), 안전담당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자율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안전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를 통해 BS한양과 협력사의 CSO, 안전 담당자들은 매월 자체 안전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전체 협의체 회의에서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개선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BS한양은 협력사의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추가 교육,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관련 전문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하며, 우수한 안전활동을 펼친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협력사 종합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운영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 출범으로 BS한양이 주도하는 전통적인 현장 안전관리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협력사의 최고안전책임자(CSO) 및 안전담당 임원이 직접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제안하도록 하는 등 협력사의 참여를 한층 강화함으로
KB국민은행이 2030세대를 위한 ‘KB골든라이프 2030 머니메이킹 콘서트’를 개최하고, 콘서트 개최를 기념해 개인형IRP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골든라이프 2030 머니메이킹 콘서트’는 금융 투자에 관심이 많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2030세대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콘서트는 오는 16일 오후 4시 ‘KB스타연금’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글로벌 시장 점검 ▲TDF 중심 연금 투자전략 ▲나에게 맞는 연금상품과 절세전략 등 연금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실시간 Q&A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민은행은 콘서트 개최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KB골든라이프 2030 머니메이킹 콘서트’를 사전 신청하고, 30만 원 이상 개인형IRP 신규 가입, 타기관 연금계좌 가져오기 또는 추가 입금한 고객이다. 2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잔(Tall 사이즈)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20대부터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2030세대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이후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넷마블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의 첫 개발자 라이브 유튜브 방송 ‘RF 온라인 넥스트: 한잔 라이브’를 8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자 라이브 방송은 빠른 이용자 소통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고,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 등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방송에는 홍광민 넷마블엔투 총괄PD와 정인호 캐스터 등이 출연해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실시간으로 이용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해 게임 플레이 간 이용자들의 문의 사항, 주요 콘텐츠, 운영 방향성 등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4월 중 업데이트 예정인 ‘광산 전쟁’, ‘낙원 쟁탈전’ 등의 대규모 전쟁 콘텐츠와 주요 이벤트도 상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첫 라이브 방송을 기념해 ‘300만 크레딧’, ‘아케인 노드’, ‘디멘션 큐브 상자’, ‘사이오닉 캡슐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커버드콜 ETF’ 3종이 순자산 총합 1조 원을 돌파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의 지난 7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9136억 원이다.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주식형 커버드콜 ETF 32종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는 미국의 대표 배당주 ETF인 SCHD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연 10%의 분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2023년 6월 상장 이후 꾸준한 배당 성장성을 보여주며 커버드콜 투자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상장 이후 첫 분배금 89원을 지급한 이래 지난 3월말에는 96원을 지급하면서 2년이 채 되지 않아 약 7%의 배당성장을 보여줬다. 또한 안정적인 우량주 투자를 기반으로 만기가 월 단위인 옵션을 활용해 견조한 시장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미국, 특히 성장주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 하방 방어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다. 실제 딥시크 충격과 트럼프의 관세전쟁 등에서도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는 7일 기준…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에 제노니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Heir of Light: Eclipse)’와 고전 RPG 명작 ‘제노니아’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노니아의 주인공 ‘리그릿’이 신규 서번트(캐릭터)로 등장한다. 리그릿은 원작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대검을 사용해 공격을 펼치며, 새벽별 교단 세력의 워리어 포지션으로 최전방에서 활약한다.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자신을 강화하고, 대검으로 다수의 적에게 여러 번 타격을 입힌다. 컬래버래이션 기념 ‘퀘스트 이벤트’에서는 리그릿을 최대 6명까지 획득할 수 있다. 다음 달 12일까지 주요 콘텐츠들을 플레이하고 얻은 이벤트 포인트는 ‘리그릿’ 서번트를 비롯해 ‘T1, T2 장비 승급 상자’, ‘성장 재화 3종 선택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팀 전체의 전투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 ‘이둔의 마법’도 추가된다. ‘이둔의 서고’를 건설하면 이둔의 마법이 활성화되며, 다채로운 마법 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마법은 투박, 노말, 레전드, 신화 등 등급별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부여되는 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