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2026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역 내 26개 동물병원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생후 2개월 이상 개 중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예방접종 후 1년이 경과한 개가 해당한다. 접종 방법은 진행 기간 중 예방접종 사업 지정 동물병원에서 접종 뒤 접종내역서를 작성하고 정부 지원 보조금 50%가 지원돼 1회 접종당 자부담 비용 5,000원만 해당 동물병원에 지불하면 된다.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은 연간 총 5000두 중 상반기 배정량 2700두를 선착순으로 예방접종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 지정 동물병원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농축수산과로 연락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동구는 ‘구립요양원 건립 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설계공모 심사 결과 '숲을 품은 정겨운 동네’가 예술·기능성을 고루 갖춘 최적의 설계안으로 뽑혔다. 당선작은 ‘공원 속 치유 공동체’를 주제로 공원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인 건물 배치와 노인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동선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립요양원은 총 사업비 180억 2000만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지 프로젝트다. 방축로 193(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 내 부지)에 연면적 3480㎡, 지하 1층에서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입소 노인들을 위한 99개의 병상을 갖췄다. 특히 이번 요양원은 일반 병실뿐 아니라 치매전담실을 별도로 운영해 치매 노인들에게 특화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든 공간에 ‘배리어 프리(Barrier-Free)’설계를 적용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해 착공에 들어가 2029년에 준공 및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구립요양원 건립은 노인 복지 인프라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대
인천시교육청은 18일 국회에서 교육위원회와 ‘독서국가 독서인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김영호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인 창의·비판적 사고 역량을 함양하고 학교와 가정, 마을을 잇는 시민 독서문화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략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의 독서 정책을 생애주기별 독서교육 모델로 확산하고, 국회 차원의 입법·제도적 지원과 교육청의 현장 실행력을 연계해 ‘독서국가 교육 대전환 프로젝트’의 실행 기반을 다져나간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독서 골든타임(5~9세) 조기 독서체계 확립, 책 읽는 학교 정착을 통한 학생 독서습관 형성, 가정독서혁명 확산 및 가족단위 독서문화 조성, 1마을 1권 읽기 등 지역 공동체 기반 독서문화 활성화, 독서국가 생태계 기반 구축 및 제도적 확산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 ‘읽걷쓰’가 국회의 ‘독서국가’ 비전과 결합,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독서문화가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인천의 독서정책을 생애주기별 교육…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출, 투자, 생산 등 전 분야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동력임을 입증하고 있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입주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IFEZ는 단순한 양적 팽창을 넘어 산업 생태계가 고도화되는 성숙 단계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대목은 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의 압도적인 비중이다. IFEZ 내 외투기업은 총 367개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전체 외투기업(690개)의 53.2%가 인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집중도는 고용 창출로 이어졌다. IFEZ 전체 고용 인원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2만 2,832명을 기록하며 ‘고용 12만 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 특히 인천 내 외투기업이 전국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전체 고용 인원의 65.1%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은 IFEZ가 외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안정적으로 견인하는 최상위 거점임을 시사한다. 주요 경제 지표 역시 단순 성장을 넘어 ‘도약’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전체 생산액은 12조 8,501억 원으로 전년 대
정부가 추진 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통폐합을 둘러싸고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공식적으로 우려 입장을 표했다. 인천시민단체총연합회와 인천경실련,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는 1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논의는 효율화가 아닌 지방공항 정책 실패 부담을 인천공항에 떠넘기는 졸속 행정”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흑자를 유지하며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은 인천공항이 지방공항 적자와 가덕도 신공항 건설비까지 떠안는 구조는 비합리적”이라며 “인천공항 재정 건전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통합이 현실화되면 인천공항의 투자 여력이 분산돼 허브 기능이 약화되고 공항 인프라 확장 지연과 서비스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결국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까지 흔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이들은 “공항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인천의 항공·물류·관광 산업이 위축되고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해양산업 약화에 이어 공항산업까지 흔들릴 경우 인천 경제 기반이 심각하게 약화될
인천관광공사가 지역의 역사·문화 및 미래 산업 자원을 활용한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을 유치할 협의체를 모집한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인천 교육여행 유치 인원은 최근 3년간 크게 증가했다. 나열하면 ▲2023년 1만 4명 ▲2024년 3만 3693명 ▲지난해 4만 2892명 등이다. 특히 지난해는 전문 여행사 및 지역 체험·숙박시설 등 20개 사가 참여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를 통해 모두 394개교의 학생단체를 유치, 교육여행 목적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천은 권역별로 특화된 교육여행 콘텐츠를 보유한 것이 최대 강정미다. 송도·영종권은 VR체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 등 첨단 산업 체험이 가능하며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 세계적 수준의 시설부터 블루오션·에어스카이호텔 등 다양한 숙박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강화도는 선사시대 유적부터 전통 공예, 현대 미술까지 아우르는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며, 개항장·차이나타운 일대는 근현대사와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공사는 평일 단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
인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천벤처투자 주식회사의 벤처투자회사 등록 승인을 받았다. 이번 등록 승인으로 지역 산업·창업 정책과 연계한 공공 기반의 전문 벤처투자 기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 내 벤처투자 기반을 확충하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 강화를 위해 인천벤처투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인천벤처투자는 인천테크노파크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지역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업 초기기업을 단순히 보육하거나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기술력과 사업성, 시장성을 갖춘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재무적 투자 기능을 넘어 인천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산업육성 기능과 연계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정책 지원과 투자 기능을 결합한 공공형 기업주도형 밴처캐피탈(CVC)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투자와 민간투자 연계를 확대하고 지역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전략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로봇, 미래차, 항공,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혁신기업이다
인천 미추홀구는 18일 구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주민자치회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간사·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 현장의 핵심 인력들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보탬e’시스템을 능숙하게 다루고 복잡한 행정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보탬e’ 시스템 실습 ▲예산 집행 프로세스 정밀 점검 ▲사례 중심의 주의 사항 강의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간사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보탬e’ 시스템을 실습하며 익힐 수 있어 업무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자치회 사업을 더욱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운영의 핵심은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과 회계의 투명성”이라며 “상반기 집행부터 하반기 정산·감사 교육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역량 강화 로드맵을 통해 ‘청렴 주민자치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친구 따라서 간 미술학원이 제 꿈을 결정 짓는 가늠자가 됐습니다.”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이자 인천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진 교수는 18일 경기신문 인터뷰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미술 분야에 대해선 많은 지식이 없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인천과 대구를 오가며 ‘동양화’의 아름다움을, 나아가 우리나라만의 ‘전통 회화’를 체계적으로 알리고 있는 장 교수의 당초 꿈은 아이로니컬하게도 군인이었다. 어릴 적부터 학교나 학원 등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실력을 쌓아온 친구들과 달리 그는 육군사관학교로의 입학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유지해야 하는 육사 지원 조건과 관련, 수학 과목에 어려움을 느꼈던 장 교수는 끝내 군인으로서의 진로를 포기했고, 이후 제대로된 진로를 결정 짓지 못하고 방황했었다고 회상했다. 장 교수는 “친구가 신포동에 있는 미술학원에 같이 가자고해서 따라갔는 데 그제서야 미술대학이 있다는 것을 았었다”면서 “미술 분야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되면서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남들보다 다소 그림에 늦게 전념하면서 한 학년 늦은 재수를 통해 실기 부문을 중점으로 실력을
인천 연수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보훈전시관을 동시에 갖춘 신축 보훈회관의 문을 열고, ‘호국보훈 중심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연수구는 18일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보훈단체장, 제17사단 북진여단장 등 내빈과 구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 보훈회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된 신축 보훈회관은 연면적 2,291㎡(약 694평),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수인분당선 연수역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9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다목적강당, 건강관리실, 전용 식당 등 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맞춤형 복지 공간을 두루 갖췄다. 특히 이번 보훈회관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33m 높이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6·25전쟁 및 베트남전 유물을 전시한 보훈전시관을 한곳에 조성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3층 보훈전시관은 당시 사용된 무기와 장구류, 기증된 무공훈장 등을 전시해 미래 세대를 위한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이곳을 단순한 행정 사무 공간을 넘어 보훈·복지 상담과 힐링·교육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복합 보훈 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