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그를 바탕으로 선생님이 존경받는 분위기가 돼야 건강한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해 내놓은 이 말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권 정책의 무게를 잘 보여준다. 학생 인권과 교권을 대립이 아닌 상호 존중의 가치로 세우겠다는 방향은, 지금 경기도 학교 현장에서 제도와 시스템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 교권보호지원센터, 25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교권 보호 체계를 크게 강화했다. 우선 교사들이 문제 상황에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3개 교육지원청에서 시작된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전체로 확대했다. 센터에서는 법률·행정·심리 분야 실시간 상담이 원스톱으로 지원된
여주시는 도자기술로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여주시 도예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2025년 여주시 도예명장 및 도예기능장’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고기간은 8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접수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선정인원은 도예명장 1명, 도예기능장 3명이다. 도예명장의 선정분야는 성형, 조각, 서화 등 도자기 제작 관련 모든 분야이며, 여주시에서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도예산업에 30년 이상 종사한 자가 대상이다. 도예기능장은 성형, 조각, 서화 각 분야별 1명씩 선발하며, 여주시에서 7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도예산업에 20년 이상 종사한 자가 대상이다. 후보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장 또는 도예산업 관련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대학교수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여주시 도예명장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한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도예분야 입상경력 및 기술보유 정도 ▲도예산업 발전 기여도 ▲도예문화 발전 공헌 ▲사회기여 활동 등을 심사하며 2차 실기심사에서는 도예명장은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시연, 현장 실사를, 도예기능장은 자유과제 시연과 현장실사를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대표의 석방에 따라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를 마무리하고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1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기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전 당원 투표 시행세칙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전 당원 투표는 대표 권한대행 및 최고위원 임기 단축과 정기 전당대회 개최를 결정한 당무위원회 의결사항을 추인받기 위한 절차다.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투표 가능하다. 개표는 투표 종료 직후인 21일 오후로 예정돼 있다. 선거인 자격은 당규 제2호 ‘당원 및 당비규정’ 제3조 3항에 명시돼 있으며, 올해 1월 13일까지 입당 신청이 접수돼 8월 13일까지 당비를 5회 이상 납부한 당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선거인 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는 19일 오후 8시까지 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중앙당 조직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 당원 투표로 정기 전당대회 개최가 확정될 경우 전국 지역위원회 구성과 지역별 전국대의원 선정, 전국 시도당 개편(위원장 선출),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등의 조직개편이 이뤄질 전망으로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 진행해 호응을 얻었던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다음 달부터 재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다. 운영은 수원문화재단이 맡는다. '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로는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이 있다.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조대왕이 꿈꾼 태평성대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자에게는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지역 주민에게는 세계유산 수원화성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
DL이앤씨가 우수한 시공 품질과 고객만족 실현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1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전북 군산시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2022년 10월 본 착공을 거쳐 지난 7월 성공리에 준공했다. 단지 준공 이후 최근 진행한 품질점검 행사에서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은 아파트의 우수한 품질을 호평하며, 시공사인 DL이앤씨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입예협 관계자는 “전북도청 품질점검단과 입예협이 주관해 진행한 품질점검 행사에서 도내 단지와 비교해 매우 적은 지적 건수가 나왔다”며 “세심한 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와 만족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실제 DL이앤씨는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단지 시공 과정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빌딩정보모델링(BIM), 드론 등 건설 신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시공 단계별 홀드포인트를 지정하고 전수 점검을 통해 철저한 품질 관리로 명품 아파트를 완성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No.1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기준에 걸맞은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품질 관리에 모든 현장 직원이 심혈을 기울였다”며 “준공 이후에도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중심의 구조가 빠르게 약화하고, 월세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8일 직방에 따르면, 2025년 7월 서울의 전세 비중은 52%로 전년 동월(2024년 7월 59%) 대비 7%포인트(p) 낮아졌다. 반면, 월세 비중은 같은 기간 41%에서 48%로 7%p 상승하며, 두 지표가 거의 동일한 수준까지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를 보다 세분화한 지표에서도 같은 흐름이 감지됐다. 보증금 대비 월세 수준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전세와 유사한 계약 비중은 1년 새 6%p 줄었고, 월세와 유사한 계약 비중은 6%p 늘었다. 올해 들어 전세 성격의 계약은 꾸준히 50%대 중반 이하로 유지되는 반면, 월세형 계약은 40%대 후반까지 치솟으며 전세·월세 균형 구조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동대문구(62%), 강북구(60%), 종로구(59%), 용산구(57%), 금천구(55%), 중랑구(54%), 강남구(53%), 중구(53%) 등에서 월세 비중이 전세를 넘어섰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용산·강남·중구·종로 등 중심권 지역은 직주근접 수요가 밀집된 고가 주거지로 전세금 마련 부담이나 유
KB국민카드가 대학등록금 납부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부 생활 업종에서는 무이자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18일 KB국민카드는 다음달 30일까지 자사 신용카드로 대학등록금을 납부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2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비씨카드, 체크카드, 기업카드, 선불카드를 제외한 KB국민 신용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는 KB Pay 앱 이벤트 페이지인 ‘대학등록금 내셨죠 스벅쿠폰 받으세요’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전국 57개 대학의 등록금 납부가 가능하다. 200만 원 이상 납부 고객에게 스타벅스 쿠폰이 제공되며 2개월부터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12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KB국민카드가 지정한 40개 생활편의업종에서 5만 원 이상 할부 이용 시 무이자 및 부분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의료 업종에서는 종합병원 일반병원 치과 이용 시 100만 원 이상 할부 결제 시 최대 2개월에서 7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또는 10개월 12개월 부분무이자가 제공된다. 전자상거래 백화점 항공사 면세점 등에서는 5만 원 이상…
롯데손해보험이 제주도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식중독 입원부터 항공기 결항 추가 비용까지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며, 보험료는 2박 3일 기준 1인당 2000원이다. 18일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제주도 여행객을 위한 전용 보험 상품 ‘CREW 제주 갈 땐 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제주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업계 최초로 제주 맞춤형 보장을 내세웠다. 이번 상품은 0세부터 79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명까지 동반 가입이 가능하다. 가족이나 친구 단위 여행객이 함께 가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보장 항목은 제주 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고와 불편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골절 진단 수술 깁스 치료비뿐 아니라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입원 시 10만 원을 정액 보장한다. 호텔 투숙 중 발생한 배상책임 사고는 최대 500만 원까지 보장한다. 기상 악화 등으로 제주 출발 항공편이 결항될 경우 숙박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항공기 결항 추가 비용 보장도 포함됐다. 최대 10만원 한도로 추가 체류 비용을 보장한다. 제주 골프 여행객을
이재명 대통령의 8월 2주차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2주 연속으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인 5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한 8월 2주차 주간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5.4%p 하락한 51.1%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5주차 63.3%에서 8월 1주차 56.5%로 6.8%p 떨어졌고, 8월 2주차에는 연달아 5.4%p가 하락하는 등 2주 연속 지지율이 낮아지는 추세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은 40.4%, 잘하는 편은 10.7%로 나타난 반면 부정 평가는 6.3%p 상승한 44.5%로 임기 내 최고점을 찍었다. 매우 잘못함 35.7%, 잘못하는 편 8.8%였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하락 원인에 대해 ‘광복절 사면 논란’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구속’, ‘여당의 강성 지지층 중심 정책’ 등을 지목했다. 리얼미터는 “광복절 특별 사면 논란에 대한 실망감, 주식 양도세 논란, 헌정사 첫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불공정’ 등에 민감한 20대의 지지율은 전주(43.5%) 대비…
하남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17일 오후 4시 9분쯤 하남시 세종포천고속도로 포천 방향 서하남 분기점(JC) 부근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손에 화상을 입는 등 다쳤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