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은 지난 9일 주거생활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지를 개선해주는 사업인 ‘파랑새 든~든해’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부터 대림제지 노조위원회와 협력으로 추진 중인 ‘파랑새 든~든해’사업은 초평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를 발굴해 도배·장판·전등 교체, 전기 수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두곡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싱크대 파손과 실내 벽지가 훼손돼 있었으며, 우천 시 전선 불량 차단기로 인한 누전· 화재의 안전 위험에 처해 있던 복지 위기가구로,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사회복지사가 제보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대림제지 노조위원회 강봉주 위원장 비롯한 노조회원 8명은 9일 이른 아침부터 누전 위험이 있는 노후 전선 교체 및 수리, 벽지 및 장판 도배, 파손된 주방 싱크대 및 수납장 교체 설치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강봉주 대림제지 노조위원장은 “실내 환경이 열악하고 누전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이 있는 주택에서 사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노조 회
오산시 세마동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가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주민 7명의 채무조정과 재무 상담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채무 상담’을 실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 사업의 목적은 각종 서민금융지원 제도에 대한 상담 경로를 찾지 못해 고충을 겪는 주민들이 손쉽게 종합적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상담 분야는 ▲채무조정(개인파산, 개인회생, 신용회복 등 맞춤형 채무조정) ▲재무상담(고객의 생활과 미래 목표를 위한 재무설계) ▲복지상담(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등 복지서비스 자원연계) ▲채무자 지원(불법추심 대응에 대한 상담 제공) ▲서민금융 상담 등이 있다. 신동진 세마동장은 “찾아가는 채무 상담은 금융위기 계층 적극 발굴 차원에서 사회·경제적 위기 주민을 대상으로 전격 실시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상담을 통해 가계부채 해결 등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관내 6개소 현장의 타워크레인 10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에 대비하여 대규모 건축 현장에서 사용 중인 타워크레인의 전도 및 유지관리 부실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시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면허등록 여부, 정기검사,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 인허가 적정성과 함께 와이어 로프 및 핀·볼트·유압장치 상태 등 타워크레인 유지관리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타워크레인 설치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건축과 소관 관내 6개소 설치된 타워크레인 10기에 대해서 타워크레인 안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현장 내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 대표 축제인 ‘제9회 야맥축제’가 역대 최대규모인 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1회로 시작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오색시장에서 진행됐다. 전국 36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400여 종의 수제 맥주와 전통시장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맥주를 즐기는 시민들과 많은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자유로운 클럽 분위기의 EDM 파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시 관계자는 “야맥축제를 찾은 절반 이상이 관외 관광객으로 파악된다”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은 물론 나홀로 수제 맥주족까지 다양한 관광객들이 야맥축제만의 독특한 정취와 분위기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오색시장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행사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 이상창 경기지방중기청장 등 관계자들은 축제 첫날 직접 방문해 이권재 오산시장과 축제 현장인 오색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중기부 직원들과 즉석 호프미팅을 갖기도 했다. 조주현 차관은 “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9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오산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13일 전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화성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에 이어 진행된 국토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이 이날 건의한 지역 현안은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 C노선 오산 연장 ▲KTX(한국고속철도) 오산역 정차 ▲서울역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구간 확장 조기 착공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도시개발법 개정 협조 등 총 5건이다. 이 시장은 GTX-C 오산 연장사업과 관련해선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KTX 오산역 정차와 관련해서는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유치에 따른 인구가 유입되면 곧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한다.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며, “수원발 KTX가 오산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철 1호선, 현행 운행되고 있는 강남역, 사당역행 광역버스와 함께…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하절기를 맞이하여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노인 가정 12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는 영양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에이티이, 양성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양성농협 등 관내 기업과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연계 행사로 진행됐다.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함께 모여, 손수 정성들여 준비한 삼계탕과 반찬, 과일, 떡에 온정을 담아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하여 주었다. 이인희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영양 가득 삼계탕을 어르신들이 드시고 조금이나마 더운 여름을 이겨낼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나누는 일에 우리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걸필 양성면장은 “매년 '영양 삼계탕 나눔행사'를 추진해 주신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사업 진행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유난히 더울 것이라고 예상되는 올 여름이지만 지역의 어르신들이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바르게살기 보개면위원회는 지난 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영 위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하여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열무김치, 김자반 등 다양한 밑반찬을 조리하였으며, 조리된 밑반찬은 지역 내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여 식료품 부족이나 거동 불편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 김두영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관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상우 보개면장은 “매년 반찬 봉사를 실시해 주시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찬 봉사는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러한 노력이 지역 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높이며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맞춤아트홀은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안성맞춤아트홀 강의실에서 아이들이 건축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어린이 건축 미술’을 운영한다. 건축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건축물의 원리와 구조를 배우고 아이들의 스토리와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직접 설계도 해보는 건축 교육으로, 일상 속 친근한 소재 및 친환경적인 재료와 종이를 활용해 건축과 디자인을 놀이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5~8세로 매주 새로운 주제가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미국과 영국의 어린이 건축 교육 K-12 프로그램을 한국 어린이에게 맞도록 재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건축&디자인 전문 교육기관 ‘아키차일드’가 맡았다. 아이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다채로운 시각이 향상되는 어린이 건축 미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재외동포 및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성지역에서 늘어가고 있는 고려인 가족들과 이주노동자들의 한국어 교육 지원을 통해 이들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서 운영된다. 이번 한글교실은 총 3개 반이 개설되며 이주민이 집중되어 있는 대덕면과 접근성이 좋은 안성 시내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려인가족을 위한 한국어 초급반(2023. 7. 11. ~ 12. 7./매주 화·수·목 10시~12시/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초급 한국어(2023. 7. 1. ~ 12. 16.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이마트 문화센터 교육실) ▲ 일하는 사람을 위한 한국어 초급반(2023. 7. 2. ~ 12. 17./매주 일요일 오후 2시~4시/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안성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및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대상이 되며 신청 방법은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며 희망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새
안성시 청소년휴카페는 지난 3일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체험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과정에서는 청소년들의 주된 관심사인 바리스타 직업 탐색과 더불어 다양한 커피 원두의 종류 및 추출 방법 이해, 스무디 만들기 등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과정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커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관심 있는 분야를 직접 실습을 함으로써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소년휴카페 청소년지도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바리스타를 체험하면서 자기 소질을 찾고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체험 과정을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소년휴카페는 명륜여자중학교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보드게임과 도서 및 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