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환(경기체중)이 제1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재환은 16일 광주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4초55로 이수현(수원 대평중·24초78)과 천정현(강원체중·24초85)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재환은 이어 열린 남중부 계영 400m 결승에서도 김도현, 최재헌, 최윤혁과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3분37초59로 신성중(3분40초12)과 동인천중(3분41초79)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초부 배영 100m에서는 박지환(성남 판교초)이 1분06초02로 조예준(서울 명덕초·1분06초53)과 최민철(인천 청일초·1분07초46)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유년 평영 50m에서는 이루다(안산 호원초)가 39초99로 변서경(대구 함지초·41초40)과 최유진(대구 성서스포츠클럽·42초88)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초부 평영 50m에서는 장한바라(용인 새빛초)가 34초04로 강래원(인천 영선초·34초27)과 최성필(서울 문래초·34초63)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자유형 200m에서는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2분10초73으로 강다인(서울 방화초·2분12초72)과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천 상무를 잡고 7월 첫 승을 거뒀다. 인천은 16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 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김보섭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로써 7월 첫 승리를 거둔 인천은 최근 4경기(3무1패) 연속 무승 기록에서 탈출하며 시즌 8승 9무 5패, 승점 33점으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인천은 원정 7경기 연속 무승 고리도 끊어냈다. 이날 3-4-3 대형으로 나선 인천은 최전방 3인으로 민경현, 홍시후, 김성민이 선발 출전했다. 미드필더로는 강윤구, 이강현, 이명주, 김준엽이 나섰고, 스리백에는 델브리지, 김광석, 김동민이 배치됐다. 골키퍼 김동헌은 골문을 지켰다. 인천은 전반 1분 만에 홍시후가 선제골을 만들어냈지만, 앞서 파울을 선언 받아 무효 처리돼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0분에는 김천 이영재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골키퍼 김동헌이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양 팀은 전반 치열한 공방 끝에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인천은 슈팅 숫자에서 2-6으로 김천에 뒤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은 아길라르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이어 후반 9분 인천은 김보섭
“우리 팀이 측면 크로스가 미흡한데 그런 부분들을 이용이 해소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원FC를 이끌고 있는 김도균 감독은 16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 강원FC와의 홈 맞대결을 앞두고 최근 임대 영입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원FC는 지난 15일 오른쪽 수비 강화를 위해 국가대표 수비수인 이용을 전북 현대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이용 영입에 대해 김 감독은 “(이용과) 울산에서도 함께 해봤고, 그 이후 선수가 좋은 커리어를 계속 쌓아나가고 있다”면서 “스스로 분명한 동기와 목표가 있어 우리를 선택했을 것이다. 팀 입장에서는 오른쪽 수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본다. 우리 팀이 측면 크로스 등이 미흡한데 그런 부분들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날 강원전에 선발 출전한 라스 벨트비크의 후반기 득점력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라스는 지난 13일 열린 팀K리그와 토트넘전에서 골을 넣는 등 최근 득점력이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시즌 18골 6도움을 기록했던 라스는 현재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라스의 득점력이 터져준다면 팀
성남여고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여자 19세 이하부 플러레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펜싱협회는 15일 화성 펜싱전용체육관에서 제103회 전국체전 펜싱 경기도대표 최종 선발전을 열고 김승연 등 성남여고를 여자 19세 이하부 플러레 도대표로 확정했다. 성남여고는 김승연 외에도 앞서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 개인 1위 자격으로 합류한 이채희, 전국대회 입상자인 이나경, 이가은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또 여자 19세 이하부 사브르 선발전에서 김난희와 엄은서(이상 수원 수일고)가 선발된 가운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 개인 3위를 차지한 이혜원(수일고)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사브르 마지막 한 자리는 선발전을 통과한 김주연(안산 상록고)에게 돌아갔다. 남자 19세 이하부 사브르에서는 선발전을 통해 최종명단에 오른 이희성과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 개인 2위인 이승호(이상 상록고)가 포함됐다. 남자 플러레에서 광주 곤지암고에서 3명의 선발 선수가 나왔다. 앞서 전국대회 성적으로 합류한 이정현을 비롯해 김명현과 유찬이 선발전을 통해 뽑혔다. 남자 플러레 정현(안양 부흥고)은 선발전 우승으로 남은 한자리를 가져갔다. 이날 선발전을…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6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 이승우의 첫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인데다 수원FC 소속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올랐던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6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16라운드부터 18라운드까지 열린 경기들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이승우와 함께 김대원(강원FC), 조영욱(FC서울), 쿠니모토(전북 현대)가 올랐다. 이승우는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32.5%의 지지를…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15일 산하 U-18팀인 매탄고의 공격수 이상민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2018년 K리그 최초로 박지민, 김태환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후 수원이 7번째로 배출한 준 프로 선수다. 이상민은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춘 공격수로 13세부터 16세까지 꾸준히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는 공격상과 더불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벨기에 축구스타 ‘아자르’를 본뜬 ‘민자르’라는 별명이 있는 만큼 축구센스와 스피드, 기술을 고루 갖춘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꼽힌다. 이상민은 입단 소감에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고 빅버드에 가봐야 비로소 실감이 날 것 같다. 축구인생의 시작이라는 각오로 들뜨거나 자만하지 않고 하루빨리 팬 분들 앞에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민은 곽희주와 정상빈이 달던 등번호 29번을 선택했다. 이상민은 “내 생일이 29일이기도 하지만, 곽희주 선배님의 투지와 정상빈 선배님의 스피드를 닮고 싶어 29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프로야구 ‘디펜딩챔피언’ kt위즈가 선발투수 고영표의 호투에 힘입어 전반기를 4위로 마무리했다. kt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t는 시즌 44승 2무 38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투수로 나선 고영표는 7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뿌리며 삼성 타선을 3안타로 묶고,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7승(5패)째를 신고했다. kt는 1회말 조용호와 배정대의 연속 안타로 얻은 무사 주자 1, 3루 기회에서 앤서니 알포드의 좌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에는 양 팀 선발투수들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특히 고영표는 1회초 1사 이후 상대 호세 피렐라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중심타선인 오재일과 이원석을 모두 4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2회초부터 4회초까지는 모두 초반 2타자를 범타로 잡은 후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초에는 공 5개로 3타자를 모두 땅볼 아웃 처리했다. 6회초 상대 선두타자 이재현에게 안타를 허용한 고영표는
경기도체육회는 1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와 관련한 시·군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회 개최와 관련된 준비상황 보고와 종목별 경기운영 방법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였으며, 축구 등 17종목 토너먼트 경기에 대한 대진추첨이 이뤄졌다.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 만에 어렵게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선수단의 질서유지와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는 개최지인 용인시를 비롯한 31개 시·군에서 1만30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육상, 수영 등 25개 종목의 대회가 용인시 일원에서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경기도가 3년 만에 개최된2022 박카스배 SBS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4일 제주도 제주시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녀 19세 이하부와 남녀 16세 이하부 등 전 종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종합점수 65점으로 인천시(57점)와 서울시(51.5점)를 제치고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이날 남자 19세 이하부에서는 송민혁(화성 비봉고)이 2관왕에 올랐다. 송민혁은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1, 2라운드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쳐 이성호(부산·135타)와 박정훈(제주·136타)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송민혁은 전날 열린 1라운드에 9타를 줄이며 9언더파 63타로 선두로 나선 뒤 이날 열린 2라운드에서 4번홀과 6번홀, 9번홀, 11~13번홀, 15번홀 등 7개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어 7언더파를 기록, 합계 16언더파로 패권을 안았다. 송민혁은 이재원(의정부 호원방통고), 조성엽(여주 대신고)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선발이 266타로 제주선발(271타)과 인천선발(277타)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양윤서(인천)가 1, 2라운드…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성남FC로부터 이종성이 임대 복귀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원 구단은 “수원과 성남FC는 지난 11일 이종성의 임대 복귀에 합의했다. 등번호 92번을 받은 이종성은 13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종성은 수원 매탄고를 거쳐 2011년 K리그에 데뷔한 후 161경기 동안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팀의 부주장을 맡았으며, 울산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수원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초부터 성남FC로 임대된 후 1년 6개월만에 복귀했다. 수원 구단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종성이 강력한 대인 마크로 수비라인을 보호하고, 정확하고 빠른 빌드업을 바탕으로 공격전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종성은 “집으로 다시 돌아와 기쁘다. 어려운 상황인 만큼 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무엇보다 팬들에게 신뢰를 받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