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대학교는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으로부터 ‘2016년 지역기술인재의 지역기업 취업촉진을 위한 인력양성사업’ 운영 결과 사업에 선정된 대학 가운데 종합평가 90.8점으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동원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유한대학교, 오산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호산대학교 등 전문대학 7개교와 경상대학교, 청주대학교, 제주대학교, 한밭대학교, 배재대학교, 서원대학교, 동의대학교, 안동대학교, 극동대학교 등 4년제 대학 9개교, 총 16개교가 참여했다. 동원대학교는 2014년 7월 지역기술인재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1억2천만원을 지원 받아, 2016년 1월까지 총 18개월간 광주, 성남, 하남 등 지역 산업체 취업촉진을 위해 산업체 CEO 및 인사담당자와 함께 정규교과를 운영했다. 또한 산업체 현장탐방 등을 통한 지역산업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연천군 능혜사(전곡읍 소재)의 법조스님이 지난 12일 관내 불우이웃과 홀몸노인가정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백미 100포(10㎏·20㎏·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법조 스님은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상품을 마련했으며, 이번에 기탁한 후원 물품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어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조스님은 30여년 가까이 관내 소외된 이웃과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도 후원물품을 군에 전달한 바 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법조스님께서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물품을 매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한 물품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전승! 할 수 있다!” 육군 제5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연병장에서 앳된 경례구호가 울려퍼졌다.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최근 화성 정남중학교 3학년 학생 91명을 대상으로 ‘전승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승사관학교’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마음과 자신감 배양을 위한 51사단의 병영체험 명칭이다. 입소일 아침, 학생들은 도착과 동시에 전투복을 갖춰 입고 입소식에 이어 부대임무 및 각종 군용 장비 소개교육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병영체험교육에 돌입했다. 소개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헌병 특수임무대의 대테러 작전 시범을 지켜봤다. 학생들은 TV에서만 보던 모습을 현장 가까이서 바라보며 연신 탄성과 박수를 보냈다. 오후에는 제식과 기초유격체조를 배우며 절도 있는 군인의 자세를 체험했고, 이어 군악대에서 준비한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인 ‘나라사랑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대는 ‘전승사관학교’ 프로그램이 안보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고, 앞으로도
안양시와의 국제자매결연을 통해 매년 고교생 민박연수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의 고교생연수단이 올해도 변함없이 안양을 찾았다. 고교생 10명을 비롯해 지난 8일 입국한 연수단은 8박9일 일정으로 안양 거주 학생들의 집에 기거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앞서 이들 학생들은 지난 11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이필운 시장으로부터 안양시명예시민증을 받고, 비산동 소재 안양양궁장을 찾아 활쏘기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음날인 12일에는 시립석수도서관을 방문해 현지에서 가져온 도서 30권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석수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 비치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양명고교를 방문해 친구들과 우정을 쌓은 것은 물론, 안양시예절교육관을 찾아 한복을 입어보고 다도체험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1989년 5월8일 양 기관이 결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48회에 걸쳐 560여명이 교류를 가졌고, 현재는 국내 국제청소년교류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시는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의 인감 업무를 13일부터 동주민센터로 이관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시청에서 처리했던 외국인 관련 인감 업무가 지난 1월 인감증명법 개정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의 인감 등록·변경 업무 권한이 읍·면·동장에게 위임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나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 신고자는 인감등록·변경 절차를 체류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해야 한다. 시는 외국인 인감등록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10일까지 750여건의 외국인 인감대장 대사를 마쳤다. 외국인 인감증명서 발급은 종전대로 시청과 동주민센터에서 한다. 시는 외국인 인감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12일까지 6개동 주민센터로 해당 외국인 인감대장을 인계하고 업무 관련 교육을 할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부패제로’ 확산을 위한 ‘청렴엄마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청렴엄마 지킴이로 위촉된 군포·의왕 관내 초·중·고 71개교 42명의 학부모들은 학교현장의 촌지수수, 불법찬조금 근절 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짐했다. 신용철 교육장은 “청렴 무결점 군포의왕교육을 만드는 것은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노력으로만 가능하다”며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데 주인공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12일 센터 교육장에서 대영이앤비㈜, 별미푸드㈜, ㈜재현인텍스 등 지역 내 10개 기업과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적격한 인재 추천을, 기업은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우선적인 노력에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약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창수 지청장은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추천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장선기자 kjs76@
농협광주시지부와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는 12일 ‘사랑의 빨간 밥차’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농협광주시지부 직원과 농협육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어르신 100여 가정에 배달할 반찬 및 밥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유병철 지부장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고향주부모임 등 농협육성단체와 함께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는 수년전부터 매년 ‘사랑의 빨간밥차’ 봉사활동에 동참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3월부터 매월 1번씩 참여해 회원들이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맛있는 반찬과 밥을 정성스럽게 지어오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2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학생상담 활동 활성화 및 상담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학부모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관내 초·중·고로 배치되어 심성수련(집단상담) 활동을 갖는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A씨는 “관련 연수와 선배 봉사자들의 수업 참관 및 심성수련 프로그램 시연을 통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그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구용 교육장은 “학기 초 학교에 찾아가는 심성수련 활동을 통해 학교부적응 학생들이 감소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1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변호사를 위한 실전 소셜 홍보 마케팅 방법’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강의에는 장성근 회장을 비롯한 변호사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법률 서비스 ‘헬프미’의 대표인 박효연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 강의는 ‘변호사 3만명 시대를 대비한 대응 방법’과 ‘잠재적인 고객 발굴을 위한 마케팅 방법의 일환인 소셜 홍보 마케팅’에 대해 다뤘다. 또 SNS활용 및 유상광고 등 브랜딩-소셜 마케팅과의 연계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경기중앙변호사회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참고해 각 변호사들도 향후 각종 미디어 등을 통한 홍보 및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것과 이를 위한 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