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희(성남시청)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경기도 대표 최종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도 대표로 선발됐다. 박원희는 14일 용인시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 대표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75㎏급에서 송유빈(수원시청)을 상대로 접전 끝에 3-2 승리했다. 이날 함께 열린 남고부 91㎏급 선발전에서는 신형진(고구려복싱클럽)이 최성혁(송탄드림복싱클럽)을 5-0으로 제압하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7일간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복싱을 포함한 총 49개 종목에서 선수단 3만 여명이 참가해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프로야구 kt위즈(대표이사 신현옥)는 경기농협과 농·축·특산물 소비 촉진 및 ESG 경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신혁 kt스포츠 마케팅 센터장과 김길수 경기농협 본부장, 곽도용 수원시 자치분권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기념해 14일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농·축·특산물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경기 중 퀴즈 이벤트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경기농협이 경기미 500㎏, kt스포츠가 수원 쌀 500㎏를 각각 구입해 총 1톤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프로축구 수원FC 정재용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FC서울 간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4-3 승리를 이끈 정재용을 MVP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정재용은 후반 25분 라스 벨트비크에게 크로스를 올리며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에 얻은 세트피스 상황에선 머리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해당 경기에서 서울은 박동진과 김신진의 연속 골로 앞섰지만, 수원FC는 이승우, 라스, 김승준의 연속골로 단숨에 3-2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서울 이한범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으나 정재용이 극적인 결승골로 소속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골을 기록한 정재용과 라스는 21라운드 베스트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총 7골이 나온 양 팀 경기는 21라운드 베스트 경기로 선정됐으며. 구단 역사상 서울전 첫 승을 신고한 수원FC는 베스트 팀에 뽑혔다. 한편 조수철(부천FC1995), 맥스웰 아코스티, 김동진(이상 FC안양)은 K리그2 26라운드 베스트11 명단에 포함
패배를 잊은 수원FC가 이번 주 강원FC를 상대로 3연승과 함께 7경기 무패 도전에 나선다. 수원FC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에서 강원과 홈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는 6월 이후 패배가 없다. 순위는 상위스플릿인 6위까지 뛰어오르며 시즌 전적 8승 4무 9패(승점 28점)를 기록 중이다. 6월 17일 16라운드 김천 상무(1-0 승)전을 시작으로 포항 스틸러스(2-1 승), 수원 삼성(3-0 승), 대구FC전(0-0 무), 인천 유나이티드(1-0 승), FC서울(4-3 승)전까지 6경기 동안 5승 1무를 기록했다. 경기내용도 11득점 4실점으로 만족스럽다. 수원FC는 최근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직전 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선제 2실점과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줬지만, 종료직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내 결승골을 뽑아냈다. 수원FC의 상승세 중심에는 이승우가 있다. 이승우는 2022 동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명단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리그 경기를 위해 마음을 다시 잡았다. 5월 28일 울산전 이후 4경기 연속골 기록을 썼던 이승우는 직전 서울전에서 다시…
‘겨울철 프로스포츠’ 대표 주자인 2022~2023 남자프로농구가 10월 15일 개막해 5개월여 간의 대장성에 들어간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4일 2022~2023 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10월 15일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SK의 공식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3월 29일까지 이어진다. 같은 날 수원 kt는 울산 모비스를 상대하고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은 원주 DB와 프로농구 데뷔전을 치른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5일 개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 이후 열리지 않았던 프로농구 대표 이벤트이자 송년 경기인 ‘농구영신’은 12월 31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DB와 전주 KCC의 경기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 프로농구 클럽대항전인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가 출범해 지난 시즌 챔프전 진출팀인 SK와 인삼공사가 KBL을 대표해 출전한다. EASL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르고, 내년 3월 3일 준결승전, 3월 5일 결승전이 이어진다. KBL은 SK와 인삼공사의 EASL 경기일과 준결승
경기도 내 장애인 볼링선수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수원시장애인볼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회 수원시장애인볼링협회장배 어울림볼링대회가 오는 15일 수원시 장안구 킹핀볼링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 84명, 심판 6명, 기록원 10명, 봉사자 15명, 보호자 22명을 포함해 총 137명 규모로 열리며, 장애유형 및 성별을 통합한 6인조 단체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대회는 오전 9시30분 조추첨 행사를 시작으로 ▲환영사 ▲경기진행 ▲시상식 및 폐회식 ▲중식 순으로 마련된다. 수원시장애인볼링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장애인 볼링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대회”라면서 “수원시장애인볼링협회가 마련한 첫 대회인 만큼 도내 장애인 볼링 선수들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김수연(인천 강화여고)이 화랑기 제43회 전국 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김수연은 13일 전라북도 임실군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고등부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개인전 컴파운드 올림픽라운드 결승에서 박예린(서울여고)을 상대로 5세트 합계 138-137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수연은 컴파운드 50m 1차(총점 349점)와 2차(총점 341점), 종합(총점 690점)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대회 4관왕을 완성했다. 같은 날 열린 남고부 컴파운드에선 윤찬영(팀자이언트)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윤찬영은 올림픽라운드 결승에서 박상민(TAT)을 144-14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컴파운드 50M 2차에서 총점 351점을 획득한 윤찬영은 343점을 얻은 박상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컴파운드 종합에서 윤찬영은 총점 685점으로 박상민과 동률을 이뤘으나 10X 개수에서 47-42로 앞서며 대회 3번째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 리커브에선 염혜정(인천 부개고)이 3관왕에 올랐다. 염혜정은 70m(총점 343점), 60m(총점 349점), 종합(총점 1,386점)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남고부 리커브 올림픽라운드에선 조대신(인천체고)이…
광주시청이 제52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광주시청은 13일 충남 보령시 대천초 씨름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도내 맞수’ 용인특례시청을 종합전적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광주시청은 지난 2019년 제49회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준결승전에서 서울 동작구청을 4-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광주시청은 충남 태안시청을 4-2로 꺾은 용인특례시청과 맞붙었다. 광주시청은 첫번째 경기에서 이용희가 상대 황민혁에게 잡채기를 허용해 기선을 빼앗겼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박현욱이 상대 김윤수를 들배지기로 제압한 데 이어 세번째 경기에서도 김석현이 정철우를 밀어치기로 따돌리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광주시청은 네번째 경기에서 이정민이 상대 황정훈을 잡채기로 따돌려 3-1로 달아난 뒤 5번째 경기에서 이장일이 이정훈에게 오금당기기로 패해 3-2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광주시청은 6번째 경기에서 박정진이 상대 박정의를 왼덧걸이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인하대가 경남대에 종합전적 1-4로 패해 준우승했고 준결승전에서 경남대에 0-4로 패한 경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19·안산공고)과 ‘라이징 스타’ 신록(20·고양시청)이 15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22년 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역도연맹은 13일 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에 출전할 15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만 20세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주니어 대회에는 12명(남자 8명, 여자 4명), 17세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유소년대회에는 남자 선수만 4명이 참가한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여자 +87㎏급 박혜정이다. 박혜정은 지난 5월 그리스에서 열린 2022 세계역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당시 박혜정은 인상 120㎏, 용상 161㎏, 합계 281㎏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자신의 합계 최고인 290㎏보다 9㎏을 덜 들었지만, 경쟁자는 없었다. 세계주니어선수권 합계 2위는 253㎏(인상 108㎏·용상 145㎏)을 든 김효언(19·한국체대)이 차지했다. 이미 세계주니어 무대를 평정한 박혜정은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서도 압도적인 우승을 노린다. 남자부에서는 61㎏급 신록이 우승에 도전한다. 신록은 지난해 12월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해외 출신 및 고교·대학 중퇴 선수를 대상으로 2023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한국에서 고교 이상을 재학하고 국내 프로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선수 ▲국내 프로야구에 등록한 사실이 없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해외학교 출신) 선수, ▲고교 또는 대학 선수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후 재적 학교를 중퇴한 선수 ▲고교이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력이 없는 선수 또는 KBO 신인 지명 대상이 아니었던 선수 중 독립리그 팀 소속으로 공고일 기준 최근 1년간 1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다. 국내 고교를 재학한 뒤 외국 프로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던 선수는 2021년 1월 31일 이전에 기존 구단과 계약이 종료됐어야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KBO는 서류 검토 후 결격 선수가 없는 선수를 대상으로 다음 달 29일 트라이아웃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