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체류외국인 정착 지원을 위한 다문화 치안봉사단을 위촉,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013년 5월24일 창단해 현재 11개국 23명의 결혼이주여성으로 이뤄진 봉사단체를 다문화 치안봉사단으로 위촉했다. 단장은 와따나베 마리꼬(일본)씨가 맡았다. 치안봉사단은 외국인 밀집지역 내 순찰 및 캠페인, 다문화 가정 내 가정폭력 피해사례 발굴 등 치안활동 보조자로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왕민 서장은 “각각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우리나라에 와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원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경찰과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재기자 cyj@
수원문화재단은 12일 오전 수원화성홍보관 영상실에서 신임 김승국(63·사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시작할 때 온 힘으로 정성을 다하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고, 마무리를 삼가면 마땅히 좋게 된다’는 신종의령(愼終宜令)의 마음가짐으로 ‘사람중심 도시 수원, 문화예술 중심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행사와 의사결정 과정들을 보다 합리화하고, 불필요한 요소들은 과감하게 통폐합해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도울 것”이라며 “진합태산(塵合泰山)의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 격의 없이 소통하고 대화해 우리 재단이 문화예술의 산실이 되고 수원문화예술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국 대표이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국악고등학교 교감(1999년), 전통공연예술연구소 이사장(2009년),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2010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2013년) 등 문화예술계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 행정동우회는 12일 오후 동우회 5층 회의실에서 수원소방서 119구급대를 초청해 심폐소생술 응급조치 교육을 가졌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회원, 주민, 회관 입주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조치 이론과 실습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실습에 참여한 동우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침착하면서도 신속히 대처해 한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배워 가정, 직장, 어느 곳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김장선기자 kjs76@
서범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지난 11일 오전 남양주경찰서 화도지구대를 방문해 여자친구를 감금·협박한 범인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황진석 순경 등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황 순경 등은 최근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에 약 1시간20분가량 감금한 후 부엌칼을 들고 협박·폭력을 행사한 범인을 검거했다. 서범수 청장은 “관할인구 10만명의 바쁜 지구대에서 신속한 대처로 주민의 안전을 지켜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친절이 경찰의 매력인 만큼 한 가족 같은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 청장은 남양주 조안면에 위치한 국가중요시설인 팔당수력발전소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점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중국 허베이성(河北省)의 창저우시(滄州市) 대표단 일행이 최근 고양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최성 고양시장을 단장으로 한 고양시 대표단이 우호증진 및 실질적인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을 위해 창저우시를 방문한 데 따른 답방으로 이뤄졌다. 첸핑(陣平) 상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고양시 최대 의료시설인 국립암센터를 벤치마킹하고, 원마운트를 팸투어한 후 오찬을 함께 했다. 최봉순 제2부시장은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향후 양 도시간 의료·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전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첸핑 창저우시 상무부시장은 “고양시의 선진적인 의료기관 운영체제와 신한류문화 중심도시로서의 고양시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고양시와의 우호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창저우시는 중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광역개발정책(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등 수도권 약칭)의 핵심 지역으로, 허
김찬영(60·사진) 전 수원시시설관리공단 경영사업본부장이 제9대 공단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김찬영 이사장은 1980년 수원시 공무원으로 임용, 팔달구 매교동장과 총무과장, 시 체육청소년과장, 시 공보담당관 등을 거쳤다. 그는 2013년 서기관 승진과 함께 시 박물관사업소장, 팔달구청장을 역임한 후 35년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자리를 옮겨 문화복지본부장, 경영사업본부장 등의 직책을 맡아왔다./이상훈기자 lsh@
오산시민간기동순찰대 초평동대가 지난 9일 초평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내·외빈 및 방범대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민간기동순찰대 초평동대 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3년부터 11대 대장을 역임한 박근성 대장의 이임식을 시작으로 12대 대장으로 선출된 한찬수 대장의 임명장 수여 및 취임사, 연혁보고, 공로패 전달, 행동강령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제12대 한찬수 대장은 취임사에서 “협동단결, 솔선수범, 애향봉사의 대훈 아래 편안하고 살기좋은 초평동, 발전하는 초평동에 적극 협조하는 방범봉사단체가 되도록 전대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하남시는 제44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하남성당 노인대학 회원 80여명을 대상 으로 당뇨병 예방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보건의 날 행사 슬로건은 세계보건기구 보건의 날 주제인 ‘당뇨’에 맞추어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로, 행사는 당뇨예방의 중요한 건강강좌 식품모형 전시 및 단맛 줄이기 실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의 애니설 후크 시장이 안양시의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8일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애니설 후크 시장은 현재 다카시에 도입을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해 지난 7일 방한, 서울시와 인천시에 이어 이날 미래창조과학부와 안양시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날 애니설 후크 시장은 U-통합상황실을 찾아 운영전반을 살펴보고, 지난해 정부 및 경기도 3.0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에 대해 시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을 들었으며 이필운 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U-통합상황실 운영실태와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이 다카시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과천시가 최근 경인지방병무청이 주최하에 수원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15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시는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유도, 근무여건 개선, 사기진작활동 전개 등 실적을 인정받아 경인지방병무청으로부터 사회요원 복무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부터 보건소 정신보건상담센터와 연계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소양교육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왔다. 안전총괄담당관 박승원 과장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갖고 활기차게 복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