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의식 확산으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한 ‘제1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의 시상식을 지난 12일 가졌다. 수상자는 능동고등학교, 안화고등학교 6명의 학생들로, 이 중 능동고등학교 조지예·차수경 학생은 14일 화성소방서를 대표로 ‘제5회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정요안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위급한 상황에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실시함으로써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참가 학생들이 전문의료인으로의 학업방향을 정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광명소방서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60명을 초청, 지난 12일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화재시 초기대응요령 및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체험) 순으로 전개됐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과 보육교사들의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자 운영되었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최근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에너지절약 실천결의대회’에서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기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에너지절감 및 효율향상을 실천하는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한 것으로 공사 모든 사업장이 에너지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특히 공사는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14년부터 에너지 분야에서 총 2억4천만원(22.3%)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SRC삼육병원에 열원으로 공급해 2015년 광주시로부터 에너지시책 우수기관 표창 수상과 전력기술인협회에서 전기설비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 에너지 시책 추진에 적극 노력한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었다. 안병균 사장은 “앞으로도 국가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 요인을 적극 발굴 확대해 저탄소 녹색성장 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절약 우수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 고양하천네트워크가 최근 맑은 하천 가꾸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생태하천보안관 활동을 개시했다. 13일 고양하천네트워크에 따르면 청소년 생태하천보안관은 고양하천네트워크 공릉천 수계 단체인 자전거21 고양시지부의 주관으로 학생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고양시 하천을 순회하며 하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불법폐수 배출행위 신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여기에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서로 배려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전거21 고양시지부 한기식 사무국장은 “지난해 고양시 창안센터에서 주최한 청소년 창의봉사대회에서 청소년 생태하천보안관이 참가해 지역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며 “올해도 많은 학생이 참가해 고양시 생태하천 보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관내 가공식품 업체인 예그린식품과 개발한 연가공품 ‘연 성분이 함유된 천년초 음료 제조방법-특허출원 제10-2015-0187444호’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센터와 예그린식품은 지난해 지역특산물인 시흥연(蓮)의 가치를 높이고 연 산업 발전과 시흥 농산물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근과 천년초를 이용한 음료를 개발했다. 연 성분이 함유된 이 천년초 음료는 천년초에 연근과 감초를 활용하여 건강한 단맛을 더했고, 추출방식을 통해 기능성 성분을 증가시켰다. 또 연근의 텁텁한 맛과 천년초의 걸쭉한 식감을 개선하여 대중적인 맛으로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했으며 유자농축액을 첨가하여 상큼한 맛을 더하여 완성했다. 센터는 시흥시 특산품인 연근과 시흥시니어클럽에서 생산하는 천년초를 활용한 음료 개발로 연의 소비증가와 홍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동원대학교는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으로부터 ‘2016년 지역기술인재의 지역기업 취업촉진을 위한 인력양성사업’ 운영 결과 사업에 선정된 대학 가운데 종합평가 90.8점으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동원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유한대학교, 오산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호산대학교 등 전문대학 7개교와 경상대학교, 청주대학교, 제주대학교, 한밭대학교, 배재대학교, 서원대학교, 동의대학교, 안동대학교, 극동대학교 등 4년제 대학 9개교, 총 16개교가 참여했다. 동원대학교는 2014년 7월 지역기술인재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1억2천만원을 지원 받아, 2016년 1월까지 총 18개월간 광주, 성남, 하남 등 지역 산업체 취업촉진을 위해 산업체 CEO 및 인사담당자와 함께 정규교과를 운영했다. 또한 산업체 현장탐방 등을 통한 지역산업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연천군 능혜사(전곡읍 소재)의 법조스님이 지난 12일 관내 불우이웃과 홀몸노인가정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백미 100포(10㎏·20㎏·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법조 스님은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상품을 마련했으며, 이번에 기탁한 후원 물품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어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조스님은 30여년 가까이 관내 소외된 이웃과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도 후원물품을 군에 전달한 바 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법조스님께서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물품을 매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한 물품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전승! 할 수 있다!” 육군 제5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연병장에서 앳된 경례구호가 울려퍼졌다.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최근 화성 정남중학교 3학년 학생 91명을 대상으로 ‘전승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승사관학교’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마음과 자신감 배양을 위한 51사단의 병영체험 명칭이다. 입소일 아침, 학생들은 도착과 동시에 전투복을 갖춰 입고 입소식에 이어 부대임무 및 각종 군용 장비 소개교육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병영체험교육에 돌입했다. 소개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헌병 특수임무대의 대테러 작전 시범을 지켜봤다. 학생들은 TV에서만 보던 모습을 현장 가까이서 바라보며 연신 탄성과 박수를 보냈다. 오후에는 제식과 기초유격체조를 배우며 절도 있는 군인의 자세를 체험했고, 이어 군악대에서 준비한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인 ‘나라사랑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대는 ‘전승사관학교’ 프로그램이 안보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고, 앞으로도
안양시와의 국제자매결연을 통해 매년 고교생 민박연수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의 고교생연수단이 올해도 변함없이 안양을 찾았다. 고교생 10명을 비롯해 지난 8일 입국한 연수단은 8박9일 일정으로 안양 거주 학생들의 집에 기거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앞서 이들 학생들은 지난 11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이필운 시장으로부터 안양시명예시민증을 받고, 비산동 소재 안양양궁장을 찾아 활쏘기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음날인 12일에는 시립석수도서관을 방문해 현지에서 가져온 도서 30권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석수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 비치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양명고교를 방문해 친구들과 우정을 쌓은 것은 물론, 안양시예절교육관을 찾아 한복을 입어보고 다도체험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1989년 5월8일 양 기관이 결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48회에 걸쳐 560여명이 교류를 가졌고, 현재는 국내 국제청소년교류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시는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의 인감 업무를 13일부터 동주민센터로 이관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시청에서 처리했던 외국인 관련 인감 업무가 지난 1월 인감증명법 개정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의 인감 등록·변경 업무 권한이 읍·면·동장에게 위임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나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 신고자는 인감등록·변경 절차를 체류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해야 한다. 시는 외국인 인감등록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10일까지 750여건의 외국인 인감대장 대사를 마쳤다. 외국인 인감증명서 발급은 종전대로 시청과 동주민센터에서 한다. 시는 외국인 인감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12일까지 6개동 주민센터로 해당 외국인 인감대장을 인계하고 업무 관련 교육을 할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