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원 광주시 부시장은 지난 28일 북한의 주요 시설 공격위협에 대비한 광주정수장, 하수종말처리장 등 ‘주요시설 자체경계 및 사이버 테러 방호태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6일 행정자치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한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위협에 대비한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에 따라 실시됐다. 이에 시는 전 공직자에게 공문서와 문자발송을 통해 ‘공무원 비상체계 확립과 주요시설물 경계강화’를 지시하고, 간부공무원 비상소집 응소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광주정수장 및 하수종말처리장을 직접 방문,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희원 부시장은 주요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각종 정보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해 북한 등 각종 테러 도발에 있어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시작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12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29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는 인천 동구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건강보험료 총 2천4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인천공장 오태하 공장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성규 인천중부지사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이 참석했다. 2005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현대제철이 시작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은 이후 지금까지 많은 기관과 기업이 지원협약에 동참하는 등 저소득층 의료복지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2005년 1천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2천400만원씩 지원해 올해까지 총 2억7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인천 동구관내 거주 세대 중 건강보험료가 월 1만2천원 이하인 미납 저소득층 약 3천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현대제철 오태하 공장장은 “아직도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많은데, 이들이 최소한의 의료혜택만큼은 걱정 없이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rdqu
평택경찰서가 최근 팽성읍 소재 주한미군 이전사업단을 방문해 직원들을 상대로 ‘안매켜소 운동’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주한미군 이전사업단 정세옥 대령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안매켜소 실천 시 사고예방 효과에 대한 설명과 자체 제작 홍보 동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안매켜소 운동’ 교육에 참석한 주한미군 이전사업단 정세옥 대령은 “모든 임직원들이 공감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게시판, 밴드(Naver)를 통해 ‘안매켜소 운동’이 정착할 때까지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5일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서해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수원만석공원에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경기도·수원시·경기남부보훈지청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경기도 및 수원시 보훈단체장과 회원, 송원중학교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천안함 피격 전사자 모교인 수원정보과학고 학생대표가 천안함 46용사에게 보내는 추모편지를 낭독했다. /양규원기자 ykw@
고양시의회가 의원 연구단체인 ‘사회적경제연구회’를 구성하고 28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정례회를 가졌다. 이들 연구회는 고양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의 양적 성장만이 아닌 실질적인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역의제 및 의제별 사회적경제 활성화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정책적 연구활동 진행한다. 이날 정례회에서 연구회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수탁기관인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협력하여 연구계획 및 연구활동 실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고양시 사회적경제 조직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했다. 한편, 연구회는 고은정 의원을 회장으로 김영식·김운남·김혜련·김효금·박시동 의원으로 구성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7일 안양성결교회의 후원으로 이웃돕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안양성결교회에서 성금으로 마련한 쌀 2천㎏을 안양시 관내 어려운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200여 개소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박정례 소장은 “안양의 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힘쓰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양성결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안양시에 쌀을 기증한 것은 물론,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과천농협이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전담 법률고문 제도를 도입했다. 농협은 28일 법무법인 세광과 법률지원협력을 체결하고 조합원과 고객들의 고민을 무료로 24시간 제공키로 했다. 농업경영과 사업, 생활 과정에서 겪는 법률문제를 법률문제 발생 시 변호사와 전문가가 자문, 조정, 변론과 계약서 자문과 ‘고충민원서 작성’도 도와주고 소송수임료와 등기수수료 등 법률관련비용을 할인해준다. 고정수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원과 고객, 지역주민의 생활 구석구석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새로운 봉사부문을 개척해 국민행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과천농협 조합원 내지 준조합원으로 가입과 과천농협 본 지점에 금융, 보험, 신용카드거래를 개설하거나 하나로마트 단골고객으로 등록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하남시와 6·25전쟁참전유공자회는 최근 재향군인회관 회의실에서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수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면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끊임없이 지속돼 온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한 전사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됐다. 6·25참전유공자회 강석봉 회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통해 호국정신을 더욱 가슴에 새기고, 그들의 희생에 부끄럽지 않도록 국민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안보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제2연평해전(2002.6.29), 천안함 피격사건(2010.3.26), 연평도 포격도발(2010.11.23)을 기억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3월 넷째주 금요일을 법정기념일인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시흥소방서는 지난 26일 수원시 소재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5 소방관서 종합평가 우수관서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시흥소방서는 201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소방정책 6개 분야(안전관리분야·현장대응분야·장비관리분야·청렴감찰분야·예방홍보분야·복지정책분야)와 28개 시책, 88개 세부지표의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그 결과, 총점 1000점 중 932.14점을 획득해 경기도 34개 소방서 중 6위에 오르면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장려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신종훈 서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직무에 전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맡은 소임 완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양시는 제29회 고양행주문화제 기간(5월 28∼29일)에 진행될 행주대첩 역사기행에 참여할 가족 단위 시민참여단 60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주대첩 역사기행은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과 문화관광해설가, 시민, 학생이 함께 행주산성을 돌아보며 행주대첩 승전의 역사와 현장을 체험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5월 28일 오전 9시 행주산성 권율 장군 동상 앞에서 출발해 충장사와 행주대첩비까지 1.6㎞의 길을 걸으며 행주대첩에 관한 해설과 함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이 행사가 끝나면 전문연기자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행주대첩의 역사적 현장을 실감 나게 재현한 행주대첩 승전의식과 떡메치기, 궁도, 행주치마 만들기,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5일까지 고양문화원(☎031-963-0600)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최대 6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발발 이듬해인 1593년 음력 2월 행주산성에서 권율 장군의 지휘 아래 관군, 의병, 승병, 부녀자로 구성된 2천300여명이 열 배가 넘는 왜적 3만여명을 물리친 전투다. 한산대첩, 진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린다. /고양=고중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