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이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과천시청은 25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제22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김윤재, 서재영, 한누리, 박찬양이 팀을 이뤄 3분20초84의 기록으로 충북 진천군청(3분33초64)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선수권 남자 1,500m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3분52초55로 박대성(경북 포항시청·3분50초91)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선수권 여자 1,600m 계주에서는 시흥시청이 3분50초62로 전북개발공사(3분47초87)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선수권 여자 1,500m 남보하나(파주시청·4분38초69)와 U20 여자부 3,000m 장애물경기 김시온(부천시청·13분05초94), U18 남녀 1,600m 계주 시흥 은행고(3분29초43)와 시흥 소래고(4분25초64)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FC가 시즌 두번째 수원더비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서 무릴로, 장혁진, 이승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수원FC는 A매치 휴식기 이후 3연승을 질주하며 6승 3무 9패, 승점 21점으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팀의 세번째 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 무릴로는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수원FC는 라스와 이영준을 최전방에 세우고 무릴로와 장혁진, 정재용, 이기혁을 미드필드에 기용했다. 또 포백은 박민규, 김건웅, 신세계, 정동호가 맡았고 골문은 백배종이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시작 1분 만에 수원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라스가 밀어준 볼을 무릴로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무릴로의 k리그 데뷔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수원FC는 4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무릴로가 올린 코넉킥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튀어 나오자 아크 정면에 있던 장혁진이 왼발로 밀어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전반 24분 이승우와 김승준을
김서준(경기도청)이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서준은 25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속사권총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송종호(IBK기업은행)를 35-3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에서 585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서준은 결선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송종호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대부 스키트 개인전에서는 장국희(중앙대)가 11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고양 주엽고와 인천체고가 1,816.9점과 1,811.1점으로 서울 태릉고(1,830.7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와 주엽고가 1,696점과 1,689점으로 서울체고(1,701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박태승(인천체고)이 서현승(서울 문현고)에게 10-16으로 패해 준우승했고, 남대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인천대가 1,698점으로 한국체대(1,732점)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 이시현(주엽고·610.5점)과 여일반 스키트 개인전 김연희(경기
‘한국 여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최윤경(양주 덕계고)이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최윤경은 24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제22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5초71의 기록으로 신가영(경북체고·26초03)과 강수연(서울체고·26초39)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윤경은 이번 대회 U18 여자부 400m 계주와 1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U18 여자부 세단뛰기에서는 진효우(안산 원곡고)가 11m21을 뛰어 허정인(11m04)과 박강빈(11m01·이상 광주체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선수권 여자부 200m 결승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70으로 유지연(경북 안동시청·24초85)과 손경미(SH서울주택도시공사·25초16)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U20 남자부 10,000m에서는 김태훈(경기체고)이 32분42초35로 김영호(삼성전자·32분58초07)와 김홍민(서울 배문고·33분16초59)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채민(경기체고)이 4m60을 넘어 이두현(대구체고·4m40)을 꺾
kt 위즈가 홈런포 5개를 쏘아올리며 LG 트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장준원의 연타석 홈런에 강백호, 앤서니 알포드. 심우준의 홈런포가 가세하며 9-6으로 승리했다.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에 0-1로 대패한 뒤 우천으로 하루를 쉰 kt는 이날 역전승을 거두며 34승 2무 34패로 5할 승률을 이어갔다. kt는 1회초 1사 후 박해민의 우중간 2루타와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준 뒤 채은성, 문보경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kt는 1회말 선두타자 배정대의 좌전안타 후 알포드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강백호가 LG 선발 임찬규의 4구 126㎞/h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회 2사 후 홍창기의 우월 3루타와 박해민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내줘 2-3으로 다시 끌려간 kt는 5회에도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볼 2개, 상대 희생타 등을 묶어 2점을 더 내줘 2-5로 뒤졌다. 5회말 선두타자 장준원의 비거리 125m 짜리 좌월 솔로포로 1점을…
이대명(경기도청)이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대명은 24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김청용(창원시청)을 16-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에서 582점을 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이대명은 결선에서 249.1점으로 김청용(251.5점)에 이어2위에 오르며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뒤 김청용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방승호, 김태경, 조승찬이 팀을 이룬 평택 한광고가 1,855.7점으로 울산상고(1,858.1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손상우, 김도엽, 박성준이 출전한 경기체고가 1,655점으로 서울 환일고(1,696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남대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송규동(인천대616점)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U-18 대표팀 출신인 신원호가 이병근 호에 합류했다. 수원 삼성은 24일 신원호가 구단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에 연장옵션 2년으로 등번호 24번이 주어졌다. 수원 측은 “신원호는 이미 팀 훈련에 합류해 실전 투입을 위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서울 보인고 시절 두각을 보여 U-18 대표팀을 거친 신원호는 2020년부터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다 올 여름 수원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176㎝, 67㎏의 체구인 신원호는 세밀한 패스워크와 빌드업 능력뿐 만 아니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가담 능력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감바 오사카 시절 쇄골 골절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수원에서는 왼쪽 측면 수비와 공격에서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호는 ”수원 삼성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일본에서 배워온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수원에서 증명해보이겠다”며 “누구보다 간절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전하영(가평고)이 제22회 한국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하영은 23일 강원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둘째 날 U20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5초24를 기록해 안영훈(충남 용남고·25초78)과 김서윤(경남 창원시청·26초04)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5번 레인에서 출발한 전하영은 빠른 스타트 이후 줄곧 레이스를 주도하며 가볍게 1위로 통과했다. 이로써 전하영은 전날 열린 U20 여자부 100m 금메달(12초15)에 이어 대회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여자 100m 허들 강자’ 류나희(안산시청)는 시즌 3관왕이 됐다. 류나희는 선수권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91을 기록하며 송유진(경북 안동시청·14초25)과 조수진(광주광역시청·14초28)을 제치고 우승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류나희는 앞서 5월 6일 나주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금메달(13초58)과 5월 26일 익산에서 열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 금메달(13초71)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U18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최윤경(덕계고)이 신가영(경북
김창수(수원시청)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창수는 23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 윤지훈(강원도체육회)에게 3-1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 자유형 55㎏급 결승에서는 우진희(용인대)가 장윤진(경남 창원시청)에게 0-12, 테크니컬 폴패를 당해 준우승했다. 이밖에 남일반 자유형 125㎏급 이승진(부천시청)과 그레코로만형 97㎏급 박제우(파주시청), 자유형 97㎏급 권혁범(수원시청), 여일반 자유형 57㎏급 김소연(용인대)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제희(화성시청)가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제희는 23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19.8점을 쏴 팀 동료 김수린(619.6점)과 송채원(우리은행·618.8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제희는 단체전에서도 김수린, 이혜진, 윤단비와 팀을 이뤄 화성시청이 1,851.9점으로 충남 서산시청(1,650.6점)과 충북 청주시청(1,844.6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성시청은 또 권총팀 구성 2년 만에 여일반 25m 권총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 여일반 25m 권총 단체전에서 심은지, 김선아, 김지혜가 팀을 이룬 화성시청은 1,745점을 기록하며 부산시청(1,739점)과 강원 동해시청(1,739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반 25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심은지(화성시청)가 김장미(부산시청)에게 25-26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심은지는 본선에서 585점으로 1위로 결선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1점 차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남일반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김용, 추병길, 김강훈이 팀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