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약 1000명의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초청해 연말 맞이 '2024 하나글로벌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1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하나글로벌나눔콘서트'는 하나은행의 오랜 전통이자 대표 글로벌 ESG활동으로,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건강한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코자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난타, 비보잉, K팝 공연 등의 한국 문화 체험과 놀이공원 내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한국 전통예술과 현대 K팝을 융합해 독특한 타악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유일무이한 여성 타악그룹 ‘화려’의 난타 퍼포먼스와 우리나라 전통 의상과 탈을 쓰고 국악에 맞춰 비보잉을 하는 ‘에스플라바(S-FLAVA)’의 댄스 무대를 즐기며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내 대표 솔로 여가수 ‘박미경’의 파워풀한 무대를 관람하며 한국 특유의 열광적인 공연 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콘서트 관람을 마친…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신규 직원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16일 대회의실에서 김민자 경기본부장, 김현일 경기노조위원장, 신원권 RM마케팅부장, 이상복 현장지원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하반기 6급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직원 85명은 3주간의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을 마친 뒤, 내년 1월 초 경기 지역 내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민자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농협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농협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행원으로서 실력을 쌓고, 인간적인 성숙함과 용기 있는 태도로 소신 있게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역사회 인재 발굴을 위해 올해 9월부터 학력, 연령,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해 향상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가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장항 치안e음센터’를 개소했다. LH 고양사업본부는 16일 일산동부경찰서와 협업해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입주민들의 안전한 정주여건을 위한 '장항 치안e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3월 신혼희망타운 2개 블록, 총 2325세대가 입주를 시작했으나, 기반시설 부족으로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LH는 입주민 전용도로 운영, 근린공원 선조성, 입주지정기간 연장 등의 선제적 조치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썼다. 또한, 9월 장항초등학교와 장항유치원 개교에 앞서 안전한 통학로를 마련하고, 교차로에 통학지도요원을 배치해 입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장항 치안e음센터’는 신혼희망타운 인근 근린공원 부지 내에 위치해 주민과 밀접한 소통과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명칭은 ‘engage(관계를 맺다)’의 ‘e’와 한자 ‘音(소리)’의 ‘음’을 결합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미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장항지구는 지난해 대비 112 신고 건수가 약 12% 증가했으며, 2028년까지 약 3만 명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정치 불안'이라는 악재가 일부 해소됐음에도 금융시장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500선을 웃도는 수준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5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13일) 종가 대비 0.22% 하락한 2488.9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전거래일 종가 대비 0.67% 오른 2511.08에 개장한 이후 한때 2515.62까지 올랐으나 오전 10시 30분쯤 2500선을 내준 이후 내리막에 접어들었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정국 불안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을 등에 업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졌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478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80억 원, 29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88% 오른 699.81에 출발한 이후 한때 700선을 웃돌 정도로 치솟았지만, 이내 상승세가 꺾여 698.53으로 막을 내렸다. 개인이 2
< 현대해상 > ◇ 부사장 선임 ▲ 윤리경영실장 박계현 ◇ 전무 선임 ▲ 기술지원부문장 김택수 ◇ 상무 선임 ▲ 브랜드전략본부장 주준형 ▲ 지속가능실장 강명관 ▲ CISO 서홍원 ▲ 디지털전략본부장 김성재 ▲ 기업영업3본부장 유영철 ▲ AM2본부장 김태우 ▲ 개인마케팅본부장 김호 ▲ 강북지역본부장 김원준 ▲ 장기업무본부장 채형준 ▲ 자동차보상본부장 임지훈 ▲ 수도권대인보상본부장 이철우 < 현대C&R > ◇ 부사장 선임 ▲ 대표이사 조윤상 ◇ 상무 선임 ▲ e-러닝사업본부장 인동인 < 현대하이카손해사정 > ◇ 부사장 승진 ▲ 대표이사 이재열 ◇ 상무 선임 ▲ 차량보상지원본부장 박건명 < 현대HDS > ◇ 부사장 승진 ▲ 대표이사 이철규 ◇ 상무 선임 ▲ SI사업본부장 김민기 <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 ◇ 부사장 승진 ▲ 대체투자부문장 김현강 ◇ 상무 선임 ▲ 주식운용본부장 이동환 < 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 ◇ 상무 선임 ▲ 경영지원본부장 김학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6단체 대표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조를 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16일 오전 경제6단체(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경제동향과 정부의 대응계획을 설명하며 경제계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는 12·3 계엄 사태 다음 날인 지난 4일 이후 12일 만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제팀은 해야 할 일들을 흔들림 없이 신속히 해나가겠다"며 "대외신인도를 철저히 관리하고 통상 환경 불확실성에도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외신인도 관리 ▲통상환경 불확실성 적극 대응 ▲민생경제 안정 ▲미래 신사업 정책 추진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최 부총리는 경제6단체 대표들에게 "기업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투자·수출·채용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달라"며 "산업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경제단체들이 적극 참여해 달다"고 당부했다. 또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도 부탁했다. 이어
올해로 6주년을 맞은 인기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가 연말 축제를 통해 이용자들과 만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에서 '2024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열린 겨울 쇼케이스 '2024 로아온 윈터'의 후속 행사로, 로스트아크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쇼케이스가 진행된 14일엔 300명이, 윈터 뮤지엄엔 하루 1000명씩의 로스트아크 이용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6일 사전에 진행한 입장 티켓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로스트아크 행사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윈터 뮤지엄으로 입장하는 길 양쪽 벽면은 카제로스 레이드를 비롯해 올해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 일러스트로 장식해 게임 속에 입장한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행사장은 크게 미니게임존, 체험존, 전시관람존, DIY존 등으로 나뉜다. 먼저 미니게임존에서는 ▲OST 리듬게임 ▲틀린 그림 찾기 ▲모코코 채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OST 리듬게임은 헤드셋을 쓰고 로스트아크 사운드트랙을 들으면서 박자에 맞게 노트를 맞추면 된다. 많은 노트를 맞출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한다. 틀린그림찾기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부실 여신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서류 진위 확인 강화와 제3자 현장조사 의무화를 핵심으로 한 여신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16일 공개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은행권에서 발생한 부동산 담보 부풀리기와 같은 부당 대출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주요 은행지주 8곳과 은행 20곳의 내부통제 담당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잇따른 금융사고와 불안정한 금융 환경 속에서 은행권 신뢰를 회복하고 내부통제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감원은 워크숍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해 온 ’여신 프로세스 개선 TF(태스크포스)’의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은행은 앞으로 주요 서류의 진위를 확인하는 절차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 허위 서류로 인한 부당 대출을 방지하기 위해 차주로부터 서류를 입수할 때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고, 발급기관을 통해 진위를 별도로 검증해야 한다. 특히 부동산 매매·임대차 계약서 등 담보와 관련된 문서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이 강조됐다. 담보가 부풀려지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외부 감정 평가 절차를 정비하고, ‘취약 담보’에 대한 검증도 강화한다. 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세안(ASAE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책 당국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문제가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그간 정국 혼란으로 확대됐던 경제 불안이 진정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 부총리는 16일 오전 한국은행에서 개최된 '아세안+3(한·중·일) 경제협력·금융안정 포럼 축사에서 "최근 한국의 정치 상황이 '수습절차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한국의 경제시스템 및 긴급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언급한 '수습절차'는 12·3 계엄 사태 및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불발이 빚어낸 정치·경제적 혼란이 지난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해소됐다는 의미로 보인다. 12·3 계엄 사태 이후 불거졌던 국가 신인도 하락과 관련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최 부총리는 역내 국가들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과 관련해 ▲역내 금융·경제 협력 강화 ▲경제 구조개혁 ▲포용적 법·제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 간 연계가 더욱 밀접해진 글로벌 경제구조 하에서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지난 10월 시중에 풀린 광의 통화량(M2)이 한 달 만에 39조 7000억 원 늘어나며 지난 3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은행들의 정기예금 유치 경쟁과 투자대기성 자금의 유입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10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M2 평균 잔액은 4110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0%(39조 7000억 원),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M2는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포함한 협의통화(M1) 외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괄한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익증권(9조 3000억 원) ▲MMF(7조 2000억 원) ▲정기예적금(5조 9000억 원) ▲금전신탁(5조 2000억 원) 등이 증가했다. 특히 정기예적금은 은행들의 대규모 예금 유치 노력에 따라 증가세를 지속했다. MMF와 금전신탁도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로 유출됐던 법인 자금이 재유입되며 상승세로 전환됐다. 반면, 외화예수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저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