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최대의 민간 축제 ‘제19회 감악문화축제’가 9월 14일 신산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감악문화축제'는 남면을 대표하는 제일 큰 대표 축제로, 양주시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남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장의 아름다움과 감악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남문중 윈드오케스트라의 신나는 식전 공연과 양형규 주민자치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어 개그맨 김정렬의 사회로 임주리, 재하, 비니쌤, 강유진, 세컨드, 미지니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주민들의 신명 나는 무대 공연 등이 이어지며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불꽃놀이, 에어바운스 운영을 비롯해 서예 전시, 가훈 쓰기, 팔찌 만들기, 나만의 꽃 포장지 만들기, 풍선아트, 창의 수학 & 과학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한, 남면 소속 6개 여성 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운영하는 펀그라운드 진건에서 지난 달 30일 개최된 ‘여름 굿JOB & FUN춘 페스티벌’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펀그라운드 진건 청소년자치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가운데 ‘여름’과 ‘진로’를 주제로 ▲물총배틀그라운드 ▲아이스크림 슬라임 만들기 등 시원한 여름 체험 부스와 ▲파티쉐 ▲네일아티스트 등 다양한 진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소년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가 직접 준비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기쁘다”라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참여 덕분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펀그라운드 진접은 올 여름방학 동안 총 11종의 프로젝트에 약 1,1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오는 9월 13일에는 청소년 축제 ‘베란다 플
양주 덕정초등학교가 장애인식개선 공감학교로 선정되어 9월 3일까지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덕정초등학교가 협력하여 마련되었으며, 장애인 강사가 직접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강의와 체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장애를 단순히‘이해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덕정초 강숙영 교장은 “아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가 특별한 것이 아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삶의 한 부분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학년 권소율 학생은 “장애가 있는 분들도 우리와 똑같이 꿈꾸고 노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며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더 이해하고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공감학교 운영을 계기로 관내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지속적으로 활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학교·학부모·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차이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는 교육
부천시는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에서 ‘우리동네 지금 어디쯤? 정비사업 통합 정보서비스 구축’ 과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앙·지방행정기관의 우수 서비스디자인 과제를 선정하는 자리로, 부천시는 분산적이고 복잡했던 정비사업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투명하게 제공해 행정 서비스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기존 정비사업 정보는 엑셀, 텍스트 파일로 흩어져 민원인은 사업 현황 파악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복잡한 용어와 불명확한 정보 구조로 주민 갈등과 반복 민원도 이어졌다. 이에 부천시는 시민이 정비사업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과제를 기획했다. 현장 중심 개선을 위해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정보 제공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정비사업 추진현황과 조합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정비사업 통합 정보서비스’를 구축했다. 서비스는 지도 기반 구역 시각화, 시민 유형별 맞춤 안내, 정비사업 단계 도식화 등으로 쉽고 명확하게 정보를 제공해 반복 민원 감소와 행정 신뢰도 제고에…
부천FC1995가 구단 서포터즈 ‘헤르메스’ 출범 30주년을 맞아 스페셜 유니폼 ‘REDS for REDS’를 선보인다. 이번 유니폼은 1995년부터 30년간 팬과 구단이 쌓아온 역사를 담아 기획 단계부터 서포터즈와 함께 만들어졌다. 헤르메스의 안영호 회장과 PC통신 하이텔 축구동호회 양원석 초대 대표가 자문에 참여했으며, 팬들도 화보 촬영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필드 유니폼은 검은색, 골키퍼 유니폼은 1995년 헤르메스가 처음 착용한 단체 티셔츠 색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푸른색으로 제작됐다. 왼쪽 가슴에는 ‘THE ORIGINAL SUPPORTER – MIGHTY REDS SUPER BLACKS’라는 기념 엠블럼이 새겨져 헤르메스의 정체성을 상징하며, 전면에는 응원 머플러와 걸개에서 사용된 패턴을 재구성해 팬들의 응원 열기를 시각화했다. 유니폼 후면 상단에는 ‘30’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30주년을 의미하며, 왼쪽에는 1995년을, 오른쪽에는 2025년을 각각 다른 서체로 넣어 시간이 흘렀으나 변치 않는 팬들의 열정을 담아냈다. 화보 촬영에는 선수 바사니, 김형근, 박현빈, 카즈, 이충현과 팬 6명이 함께 참여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시간을 표현했
광명시가 아파트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단지 내 갈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컨설팅 지원단’을 가동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제공할 전문가들로 구성된 ‘주택 관리 전문가 컨설팅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출범시키고, 2년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공동주택 민원의 원인인 입주자대표회의 내 갈등, 관리비 부정 사용, 공사비 과다 책정 등을 여러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해소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원단 운영 목적이다. 지원단은 법률, 회계, 주택관리, 건축, 기계, 전기, 통신, 소방, 안전, 조경, 소독, 경비, 청소 등 13개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법무사를 비롯해 경기도 공동주택품질점검단, 관리지원 자문단, 광명시 기술자문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검증된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지원단은 ▲입주자대표회의와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자문 ▲장기수선충당금과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 강화 ▲단지 내 갈등 중재 등 공동주택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공사비 1억 원 이상 ▲용역비 5천만
시흥시는 지난 1일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에이티소프트 성금 전달식’을 열고, 관내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대학생에게 총 24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해 준 데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후원은 ㈜에이티소프트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매 학기 400만 원씩 총 6회에 걸쳐 지정 기탁한 것이다. 장학금 수혜 대상인 김 모 군은 시흥시 은행동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으로,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호성 ㈜에이티소프트 대표,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이 참석했다. 박호성 ㈜에이티소프트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귀한 성금은 시흥에 거주하는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여러 해에 걸쳐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준 ㈜
김포시 고촌읍 은행정 지역 주택조합(1500여 세대)총회를 앞두고 조합 측 특정인의 비리 의혹이 불거지는 등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은 특정인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자금 집행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2일 은행정 지역주택조합 일부 조합원에 따르면 2016년 3월부터 대지 976만㎡, 연면적 1972만 4006㎡, 세대수 1515세대,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에 이르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시에 허가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총회를 앞두고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 운영에 대한 정보 공개가 제한적이고, 중요한 의사결정이 소수 임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과 사업비 지출 명세와 용역 계약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조합원은 특정인이 업체와의 계약 과정에서 이해충돌 소지가 있었으며, 조합 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어 사태는 단순한 내부 불만을 넘어선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토지용역과 관련해 A모 조합원은 “토지 용역사 선정 과정에서 2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돼 있으나, 사실상 한 업체는 조합 특정인이 업무차 만나 명함과 인적 사항을 이용,
시흥시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달 29일 일어나병원이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두루마리 휴지와 라면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장곡동에 있는 일어나병원은 척추ㆍ관절 치료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품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배부될 예정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어나병원 문강석 대표와 박성식 병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복 배곧1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일어나병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후원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소속 학생이 ‘2025 장애인 웹툰&일러스트 공모전’에서 ‘행복한 동행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광주광역시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전국의 재능 있는 장애인 웹툰·일러스트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건형 학생은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웹툰아카데미’ 프로그램 수강생이다. 복지관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공모사업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4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약 21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이건형 학생은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을 누리는 장애인 친화마을’을 주제로 4컷 웹툰을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짧은 컷 안에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장애인 친화적 지역사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담백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관람객과 심사위원의 공감을 얻었다. 수상작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광주 국제 ACE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 전시됐으며, 해당 작품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로도 활용돼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