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세계 커피의 날(10월 1일)을 맞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 구매 혜택 이벤트를 전개한다. 스타벅스는 다음 달 1일 하루 동안 오늘의 커피 또는 아이스 커피 톨 사이즈 이상 구매 시 커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쁘띠 까눌레를 증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 쁘띠 까눌레를 판매하지 않는 매장과 인천공항에 입점한 매장은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커피와 잘 어울리는 추천 디저트인 ▲스타벅스 너티 쿠키 ▲돌체 핑거 초콜릿 ▲헤이즐넛 볼 초콜릿(밀크) ▲헤이즐넛 볼 초콜릿(모카) 4종 중 1개 이상을 오늘의 커피 또는 아이스 커피와 함께 구매할 경우 주문당 별 2개를 추가 증정한다. 세계 커피의 날인 10월 1일 제공되는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는 고객 투표로 최종 선정된 원두인 하우스 블렌드로 추출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9월 12일부터 세계 커피의 날 기념 이벤트를 전개하면서 스타벅스 앱을 통해 하우스 블렌드, 케냐, 과테말라 안티구아, 베란다 블렌드 등 4개 원두를 후보로 고객 투표를 진행했으며 3만 7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스타벅스 측은 "하우스 블렌
지난 3년 사이 쿠팡이 충주 사과, 청주 참외 등 지역 농가의 우수 과일 매입을 크게 늘리면서, 지역 특산물의 판로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쿠팡은 충북 충주 사과, 경북 성주군 참외, 의성군 복숭아·자두 등 지방 우수 과일 특산물의 올해 직매입 규모가 지난 2021년 대비 최소 3배 이상 크게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지역들은 쿠팡이 해당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과거 맺었거나 올 들어 파트너십을 확대한 곳이다. 올해 1~8월 쿠팡이 매입한 충주 사과 1800여 톤으로 2021년 같은 기간(600톤)보다 3배가량 많다. 경북 성주군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의 경우, 매입 규모가 640톤에서 2800톤으로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의성군 복숭아·자두의 매입 규모(220여 톤)는 같은 기간 7배 이상 늘었다. 이는 폭염이나 냉해 등 이상기후 여파로 생산량이 급갑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인구감소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지역 농가들은 쿠팡의 새벽배송 등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었고, 직거래를 통해 대표 특산품 브랜드 판매가 전국으로 늘며 매출과 고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상천 성주 월항농협…
신세계백화점이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함께 지역의 특산물을 소개하는 '지역 우수 상품전 팝업'을 펼친다. 2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중앙 이벤트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과자, 음료, 차 등 총 19개 브랜드의 지역 특산물이 소개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구방한과의 횡성유과 오색모듬(1만 원), 곡성토란 현미 픽미칩(1만 원), 양평 귤피대추씨앗차(2만 52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와 온라인 위주로 판매되는 상품을 널리 알리고, 우수 상품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특색에 맞춘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고객을 향한 변치않는 초심을 지키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2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문 사장은 지난 27일 창림 17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신한카드 및 자회사 임직원,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날 고객과 자회사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짐했다. 또한 고객을 향한 ‘초심’과 미래에 대한 ‘결심’의 뜻을 담아 정이품송 소나무와 폐카드를 재생해 만든 벤치를 활용한 미니 정원을 조성해 오픈했다. 이 자리에는 첫 번째 쏠트래블 신용카드 고객, 10만 번째 포인트플랜 카드 고객 및 우수 패널 활동 고객 등이 참석해 문 사장과 함께 정원 제막을 진행했다. 창립기념일 공로상 수상직원 및 수상직원 가족을 초청해 시상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현묵열 명장’을 임명하는 등 포상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한화생명이 베트남의 금융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현지 대학에 핀테크 전공 학생들을 위한 시설 개설을 지원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현지시각으로 지난 27일 오전 베트남 다낭의 한베 ICT 대학교 에서 ‘핀테크 허브’ 개소식 및 ‘전공 개설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핀테크 허브’는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한베 ICT 대학에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핀테크 전공학과 학생들이 사용할 시설로, 전공 실습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한화생명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대학과 ‘금융∙ICT 인재양성에 대한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뒤 구축한 첫 인재 양성 인프라다. 행사에는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 상무 및 김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국제사업본부장과 응오 쑤언 탕(Ngo Xuan Thang) 다낭시 인민위원장, 호 키 민(Ho Ky Minh) 다낭시 부시장, 후잉 꽁 팝(Huynh Cong Phap) 한베 ICT 대학교 총장 등 베트남 정부 및 교육 관계자들과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모인 핀테크 콘퍼런스도 진행돼 베트남 핀테크 산업의 현황과 미래 발전가능성, 인력 개발의 중요성 및 동남아…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힘을 모아 총 1650억 원을 서민금융 지원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서민·저신용자를 위해 우수대부업체에게 15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고, 소액신용대출 재원 마련 등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을 150억 원 추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29일 이러한 내용의 서민금융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대출 업무를 영위하고 있는 우리금융 자회사들이 1500억 원을 모아 금융위가 선정한 19개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를 중심으로 ‘대부업체 저금리 자금지원’을 실행한다. 자회사별 지원금액은 ▲우리은행 420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1000억 원 ▲우리저축은행 80억 원 등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4월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말까지 963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또한 자체 선정한 우수대부업체에 대해 76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추가로 우리은행이 420억 원을 지원하면 총 1383억 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우리은행은 당국 및 은행 자체 선정 우수대부업체에 최대 1.5
하나금융그룹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제1회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2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27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콘퍼런스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 파워 온 케어(Hana Power On Care) 프로그램'의 하나인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원을 시작으로 ▲경남 창원 ▲서울 마포구 ▲전남 여수 ▲충남 아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콘퍼런스는 ‘즐거운 육아, 행복한 부모’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긍정적 양육 실천을 위한 시각 전환과 즐겁게 육아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부모, 양육 관련기관 종사자 및 육아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전문가 초청강연 시간에는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위해 부모가 견지해야 하는 태도와 긍정적 육아를 위한 노하우를 참석한 이들과 공유했다. 이어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전에 받은 질문들을 바탕으로 양육과정에서 겪었던 실제 어려움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양육 실천 방법에 대
내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연립·다세대)를 담보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에도 플랫폼을 통해 더 낮은 이자의 상품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가 적용된다. 기존의 아파트 주담대와 마찬가지로 기존 대출을 받은 날부터 6개월이 지나면 갈아탈 수 있으며 연체 중이거나 법적 분쟁 상태인 대출, 정책금융상품 등은 갈아타기가 불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적용 대상에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연립·다세대) 담보대출이 포함된다고 29일 밝혔다. 오피스텔·빌라의 주요 거주자인 청년, 서민층이 주거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총 29개 금융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이 중 13개 사(은행 12곳·보험사 1곳)가 신규 대출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6개 대출 비교 플랫폼(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뱅크샐러드·에이피더핀) 및 13개 금융사 자체 앱에서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갈아탈 대출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실거래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KB 시세(일반평균가) 등 기존에 통상 활용해 왔던 시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올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차량 통행량 증가와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등으로 인해 이미 적자 구간에 들어섰다. 하지만 정부와 금융당국이 보험료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상반기 실적 또한 양호해 보험료 인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보험사들은 안전운전 특약의 혜택을 확대하는 등 손해율을 안정시키기 위한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7개 손보사(메리츠·한화·롯데·삼성·현대·KB·DB)의 자동차보험 단순 평균 손해율은 83.7%다. 지난해 손해율(80.3%)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 6월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80%까지 오른 후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1~8월 누적 손해율도 80.9%로 적자 구간에 들어섰다. 보험업계는 휴가철 차량 운행량이 늘어나면서 사고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인건비·부품값 등 고정 비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손해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 사고 건수는 184만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177만 9000건)보다 많다. 같은 기간 사고당 발생손해액도 418만 2000원에서 423만 7000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지난달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의 전망이 주춤하면서 올해 4분기 제조업 체감경기가 하향 조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52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분기(89)대비 4포인트(p) 하락한 85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BSI는 100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전 분기에 이어 4분기도 내수(85)와 수출(86) 지수가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중견·중소기업 모두 기준치 100을 하회하며 4분기 체감경기 부진이 예상됐다. 중소기업은 85로 전분기 대비 2p 하락했지만 대기업(86), 중견기업(84)은 각각 12p, 13p 하락하며 낙폭이 더 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110)과 의료정밀(109) 업종만이 기준치인 100을 초과하며 개선된 전망을 보였다. 화장품 업종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서구권 국가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의료정밀 업종은 4분기 수주 계약과 매출 증가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아 전분기보다 전망이 밝았다. 반면 반도체(94)와 전기장비(97)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