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매탄소년단(MTS)’ 오현규가 수원 선수로는 5번째, 통산 기록으로는 6번째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오현규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에서 전반 27분 선제골을 기록한 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8분 쐐기골을 넣으며 멀티골과 함께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오현규는 지난 8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K리그1 26라운드에서 1-1로 맞선 후반 7분 결승골을 기록한 뒤 팀이 2-4로 패한 6일 수원FC 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했고 14일 열린 성남FC와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에 앞장섰다. 오현규는 8월 20일 치러진 K리그1 24라운드 순연경기에서도 0-1로 뒤진 전반 21분 동점골을 넣으며 수원의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고 8월 27일 홈에서 열린 강원FC 전에서도 팀이 2-3으로 패했지만 골맛을 보며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오현규의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는 선수로는 5번째이며 통산 기록으로는 6번째다. 오현규가 오는 7일 열리는 리그 선두 울산 현대와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현규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464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수원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토종 공격수 오현규가 2골을 뽑아내고 안병준이 1골을 추가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올 시즌 슈퍼매치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챙기며 서울 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수원은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6월에 펼쳐진 서울 전에서 각각 0-2, 0-2, 0-1로 패한 바 있다. 역대 슈퍼매치 전적은 35승 24무 39패가 됐다. 수원은 또 이날 승리로 8승 9무 12패, 승점 33점으로 리그 9위를 유지했다. 리그 8위 서울(9승 9무 11패·승점 36점)와는 승점 3점 차로 좁혔다. 시즌 초반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에 새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의 부진으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수원은 8월 들어 매 경기 멀티골을 기록하며 3승 2패의 상승세를 탔고 9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 스플릿 진입 희망을 살렸다. 수원은 이날 전진우-오현규-강현묵을 공격라인에 세우고 정승원, 이종성, 류승우를 미드필더에,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을 포백으로 기용했다. 골문은 양
kt 위즈가 광주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며 3위 재탈환에 나섰다. kt는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4차전에서 선발 웨스 벤자민의 갑작스러운 퇴장으로 조기 강판되는 악재에도 황재균의 투런홈런 등 장단 12안타를 집중시켜 6-2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한 kt는 66승 2무 51패, 승률 0.564로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3위 키움 히어로즈(69승 2무 51패·승률 0.575)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5위 KIA(58승 1무 59패·승률 0.496)와의 승차는 8경기 차로 벌어졌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가 2루쪽 내야안타에 이은 상대 2루수 송구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3루를 밟은 뒤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1회말 벤자민이 박찬호를 삼진, 이창진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나성범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kt는 3회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이우성을 중전안타로 내보낸 뒤 임석진을 삼진, 박찬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벤자민이 이창진에게 중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잔치’ 제14회 과천시 토리아리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열렸다. 과천시와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7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3년 만에 치러진 만큼 탁구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4일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치러진 개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김건섭 과천시체육회장, 박태순 과천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과천시 시의원, 탁구 동호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탁구는 생활체육으로서 꾸준한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하는 종목”이라면서 “과천시는 탁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개인과 팀의 영광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승부를 떠나 동호인 간에 묵직한 정이 쌓이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대훈 경
경기도가 제52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에서 30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4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서 파주시 임진각까지 46.9㎞를 6개 구단으로 나눠 달린 대회 시·도대항전에서 합계 2시간31분55초로 서울시(2시간32분38초)와 강원도(2시간40분05초)를 제치고 지난 1992년 제22회 대회 우승 이후 30년 만에 패권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구간(경향신문사~대성주유소·5.5㎞)에서 고정현(경기체고)이 17분28초로 구간 2위에 오른 뒤 2구간(대성주유소~벽제교·8.9㎞)에서 손현준(경기체고)이 28분28초로 구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3구간(벽제교~내유초교 앞·7.2㎞)에서도 김태훈(경기체고)이 22분30초로 구간 우승을 차지하며 선두로 나섰다. 기세가 오른 경기도는 4구간(내유초교 앞~구 통일로주유소 앞·7.8㎞)에서 김도연(연천 전곡고)이 24분19초로 다시 1위에 오른 뒤 5구간(구 통일로주유소 앞~ 구 통일공원 앞·10.2㎞)에서 김기현(경기체고)이 35분04초로 구간 3위를 차지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마지막 6구간(통일공원~임진각·7.3㎞)에서 김민석(경기체고)이 24분06초로 구간 1위에 오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연고지 수원을 상징하는 정조대왕 유니폼을 출시한다. kt는 오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때 6번째 정조대왕 유니폼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정조대왕 유니폼은 구단의 대표적인 얼트(ALT) 유니폼으로,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 개최 기원과 지역 마케팅의 일환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폼은 정조의 어진을 활용해 정조대왕의 이미지를 더 디테일하게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kt 고유 컬러인 블랙을 메인 컬러로 활용했다. 또 가슴 부위에 적힌 ‘수원’의 한글 디자인은 정조대왕이 직접 쓴 어필현판인 ‘화성행궁’ 필체를 따와 한글로 디자인했다. 선수단은 6일 한화 전을 시작으로 정규 시즌 종료시까지 홈·원정 전 경기에서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하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 시즌 정조대왕 유니폼은 스포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이자 브랜드인 ‘오버 더 피치’에서 디자인했고, KT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축구 2부리그(K리그2) 부천FC1995가 2연승을 달리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부천은 3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요르만, 조현택의 연속골과 닐손주니어의 페널티킥 쐐기골에 힘입어 충남 아산을 3-0으로 완피했다. 2연승을 달린 부천은 16승 8무 10패, 승점 56점으로 3경기를 덜 치른 대전하나시티즌(15승 8무 8패·승점 53점)을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올 시즌 충남아산을 상대로 무패(1승 2무) 행진을 이어간 부천은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전반 22분 요르만의 선제 결승골로 균형을 깨뜨렸다. 조현택이 왼쪽 측면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크로스를 요르만이 달려들며 상대 수비수 이재성과 몸싸움을 이겨내고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부천은 이후 동점골을 노린 충남아산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지만 고비때마다 골키퍼 최철원이 선방을 펼치며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24분 충남 아산 이승재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찬 왼발 슛을 최철원이 막았고, 전반 32분 이재성의 슈팅과 6분 뒤 이학민의 중거리 슛도 모두 최철원을 뚫지 못했다. 상대의 반격을 차단한 부천은 전반 43분
kt 위즈가 외국인 에이스 오스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에 힘입어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3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5-1로 역전승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고 홈런 1개 포함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9패)째를 올렸다. 또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고 박병호도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65승 2무 51패(승률 0.560)가 된 리그 4위 kt는 5연승을 달린 3위 키움 히어로즈(69승 2무 51패·승률 0.575)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5위 KIA(58승 1무 58패·승률 0.500)와의 승차를 7경기로 벌어졌다. 9월 들어 치른 LG 트윈스와 2경기에서 빈타에 허덕이며 각각 1점 씩만 뽑는 데 그친 타선이 이날 경기 초반에도 부진했다. kt는 1회초 1사 후 배정대의 볼넷과 황재균의 우전안타로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선취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2회말 2사 후 박동원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고 선취점을 내준 kt는 이후 KIA 선발 토마스 파노니의 구위에 눌려…
“3년 전 안산시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막판 뒤집기로 힘겹게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했는데 3년 만에 열린 대회에서 6회 연속 정상에 올라 기쁨니다.” 3일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6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이성금 수원시선수단 총감독(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제9회 안산대회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경험한 뒤 더 철저하게 대회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2년 간 대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 정상을 수성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전통적 강세종목인 테니스와 배드민턴은 물론 전 종목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특히 사전경기로 열린 수영에서 6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면서 종목우승을 달성한 것이 종합우승 수성에 큰 힘이 됐다”며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들, 보호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이어 “종합우승 6연패 달성과 함께 수원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가 배출돼 더욱 기쁘다”며 “이번 대회 수영 여자부에서 4관왕에 오른 김미리 선수는 수원이 새롭게 발굴한 선수로 앞으로 잘 육성해
김미리(수원시·지체장애)가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수영 여자부에서 4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미리는 사전경기로 진행된 수영 여자부 50m 자유형과 배영, 단체전인 계영과 혼계영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평소 운동을 좋아한 김미리는 1년 전 클라이밍을 즐기다 떨어져 척수골절을 입고 장애판정을 받았다. 김미리는 "장애인이 된지 1년도 안됐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서 얼떨떨하다"라며 "앞으로 전국 1등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입상권에 들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5살 때부터 수영에 입문한 김미리는 초등학교 2학년 부터 본격적으로 수영을 시작했다. 이후 초등 5학년 때 수영 선수 등록을 하며 4년정도 선수생활을 했다. 김미리는 "비장애인 선수 시절 결승에 진출해 항상 5등과 6등에 머물러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적이 없었다"면서 "장애인선수로서 계속 1등을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10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하겠다고 다음 목표를 밝혔다. 김미리는 "3년 만에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