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카시아스두술 하계 데플림픽 대회 경기도선수단 메달리스트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우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허범행 도장애인체육회 경영본부장(사무처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했던 메달리스트와 가맹경기단체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남자 80㎏급 이학성(김포시청)과 탁구 남자 복식 오세욱(수원시장애인탁구협회), 유도 여자 70㎏급 최선희(평택시청), 78㎏급 홍은미(안산시장애인체육회) 등 4명의 금메달 리스트에는 50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또 탁구 혼성복식 모윤자(오산시장애인체육회) 등 은메달 리스트 4명에게는 300만원(단체전은 70%)의 포상금이 전달됐고, 사격 남자 50m 소총복사 개인전 최창훈(경기도청) 등 6명의 동메달리스트에게는 200만원이 주어졌다. 경기도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대회에 8개 종목에 27명(선수 23명, 지도자 및 경기보조 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유도, 탁구, 태권도, 사격, 육상 등 5개 종목에서 10명이 금 4개, 은 4개, 동메달 6개 등…
류나희(안산시청)가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 여자 100m 허들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류나희는 26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71의 기록으로 조은주(경북 포항시청·13초72)와 김솔기(경북 경주시청·14초32)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달 초 전남 나주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허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류나희는 이로써 시즌 2관왕이 됐다. 또 여자부 높이뛰기에서는 박근정(파주시청)이 1m70을 뛰어넘으며 김은정(전남 여수시청·1m65)과 차현전(화성시청·1m60)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녀부 1,600m 계주에서는 최동백, 김윤재, 김재덕, 한누리가 팀을 이룬 과천시청과 유수민, 김초은, 문시연, 오세라가 이어달린 김포시청이 3분10초46과 3분55초31로 국군체육부대(3분10초02)와 전북개발공사(3분52초80)에 이어 나란히 준우승했다. 이밖에 여자부 계주 3,200m에서는 김시온, 박서연, 성산아, 방민지가 출전한 부천시청이 9분42초86으로 경북 구미시청(9분41초62)에 이어 2위에 올랐고…
프로야구 kt 위즈는 헨리 라모스의 대체 선수로 외야수 앤서니 알포드(Anthony Alford, 28)를 총액 57만 7000달러에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클리브랜드 가디언스 소속 우투우타 외야수인 알포드는 201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알포드는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6시즌 동안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9, 8홈런, 20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62경기, 타율 0.268, 53홈런, 233타점, 125도루다.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알포드는 선천적인 파워를 갖춘 외야수로,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강한 어깨와 수비를 압박할 수 있는 주력도 강점이다. 좋은 에너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헨리 라모스와 결별하게 됐다.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72타수 18안타) 3홈런, 11타점을 기록한 라모스는 지난달 발가락 골절 부상을 입은 뒤 6월 복귀가 예상됐지만, kt는 길어진 공백 탓에 끝내 새 선수 영입으로 선회했다. 부상으로 인해 kt는 올 시즌 도중 외국인 선수 두 명을 교체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수원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수원시 관내 99개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1만 949명 전원에게 푸마 티셔츠를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수원지역 전체 학교에 티셔츠 배포를 완료했다. 배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푸른새싹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수원의 미래이자 구단의 잠재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일환으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제작된 푸마 티셔츠는 섬유 제조업체인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사이클 원사 ‘리젠’으로 만들어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리젠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원사로 지역사회 공헌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긍정적 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원교육지원청 박소영 장학사는 “수원삼성축구단과 수원교육지원청이 협약을 통해 진행한 푸른새싹 캠페인이 어느덧 4 년째를 맞이했다”며 “수원 지역 어린이들이 스포츠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공동 1위’ 손흥민(토트넘)과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한국에서 단판으로 ‘리턴 매치’를 펼친다. 벤투호의 6월 평가전 4연전의 마지막 상대가 결국 이집트로 정해졌다. 26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달 14일 평가전에서 상대할 팀을 이집트로 확정했다. 축구계 관계자는 “양국 축구협회가 합의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내달 2일 열리는 브라질전 못잖은 빅매치가 ‘뜨거운 6월’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됐다. 이집트 대표팀의 최고 스타는 수년간 EPL 최고의 골잡이로 군림해 온 ‘파라오’ 살라흐다. 특히 올시즌에는 손흥민과 이번 시즌 EPL 무대에서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벌인 끝에 시즌 23골로 공동 득점왕 타이틀을 나눠가졌다. 이집트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29위)보다 3계단 낮은 32위에 올라있다. 이집트를 마지막으로 벤투호의 6월 평가전 4연전 일정과 상대가 모두 정해졌다. 벤투호는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이어 14일…
프로야구 kt 위즈가 9회 터진 박병호의 역전 투런 홈런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kt는 최근 2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시즌 20승(25패)을 신고했다. 박병호는 이날 삼진 3개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9회초 역전 홈런(시즌16호) 포함 1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7이닝 동안 8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다. NC는 2회말 2사후 김주원의 중전 안타와 도태훈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kt는 3회초 선두타자 배정대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1사후 심우준의 안타로 얻은 1, 3루 기회에서 더블스틸을 시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루 주자 심우준이 호시탐탐 2루 도루를 노리다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NC 선발 드루 루친스키의 5구 직구가 타자 몸쪽으로 깊게 들어오는 사이 2루로 내달렸고 동시에 3루에 있던 배정대가 홈을 파고들었다. NC 유격수 김주원이 중간이 볼을 잡아 홈 송구를 시도했지만 볼이 뒤로…
‘FA컵 최다 우승팀’ 수원 삼성이 7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전(4라운드)에서 전반 터진 강현묵과 세바스티안 그로닝의 연속골에 힘입어 강원FC를 2-0으로 제압했다. FA컵 5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수원은 이날 승리로 FA컵 홈 경기 14연승(승부차기 승 4회 포함) 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이날 전진우, 그로닝, 류승우를 최전방에 내세웠고 강현묵, 한석종, 정승원을 미드필더 라인에 배치했다. 포백에는 박형진, 데이브 불투이스, 민상기, 장호익이 선발로 나섰으며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전반 수원은 공격을 주도하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0분 센터서클 근처에서 한석종이 찔러준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그로닝이 흘려주자 강원 수비라인 뒷공간을 파고든 강현묵에게 연결됐고 강현묵이 강원 골키퍼 유상훈까지 제치며 가볍게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수원은 8분 뒤인 전반 39분 그로닝의 헤더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강원 진영 오른쪽에서 정승원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전진우가 헤딩 패스로 연결시켰고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그로닝이 헤
이민정(시흥시청)이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 여자 2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이민정은 25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21의 기록으로 서지현(충북 진천군청·24초37)과 팀 동료 황윤경(24초69)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민정은 지난 4월 대구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5월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 200m에서 우승한 데 이어 시즌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부 200m 최강임을 확인했다. 또 남자부 200m 결승에서는 이정태(안양시청)가 20초953으로 팀 동료 문해진(20초955)을 0.00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21초13)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남자 400m 계주에서 안양시청의 우승에 힘을 보탠 이정태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부 7종 경기에서는 신지애(시흥시청)이 4,457점을 획득하며 한이슬(충남 청양군청·4,106점)과 권소현(경남 함안군청·4,044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부 800m 결승
프로야구 kt 위즈의 ‘홈런타자’ 박병호(36)가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올 시즌 빠른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 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 전에서 1-1로 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 신민혁의 초구(130㎞/h)를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만들었다. 올 시즌 174번째 타석 만에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2위(10홈런) 자리에 오른 김현수(LG 트윈스)와 격차를 더 벌려놓았다. 박병호는 이미 홈런왕을 5번(2012, 2013, 2014, 2015, 2019시즌)이나 차지한 ‘국민 거포’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12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6년 연속 30개 이상 홈런을 생산해내며 굳건한 입지를 다졌으나 2020시즌(21홈런)과 2021시즌(20홈런)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박병호의 나이를 고려해 이른바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를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지적도 뒤따랐다. 결국 지난 시즌 종료 뒤 박병호는 유일하게 적극적인 영입 의지를 밝힌 kt와 3년 총액…
이동진 의왕 부곡초 감독이 12세 이하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7월 대만 타이난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에 출전할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이동진 감독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동진 감독은 2007년부터 의왕 부곡초에서 16년 동안 감독으로 일했으며 1996년부터 1998년까지 LG 트윈스에서 프로 선수로 뛴 경험도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3월 대표팀 지도자 모집 공고를 냈고 공모에 응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평가를 진행해 이동진 감독을 선임했다. 협회는 또 9월 미국 플로리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출전할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최재호 강릉고 감독을 뽑았다. 최재호 감독은 지난해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감독으로 선발돼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연기돼 이번에 공모에 재응시했다. 최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황금사자기 왕중왕전 등 전국대회 3회 우승을 달성했다.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최지민(KIA 타이거즈) 등 현재 KBO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키워냈다. 감독 선발을 마무리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6월과 7월 중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