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근(농협은행 수원시지부장) 경기도역도연맹 회장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역도선수단을 격려했다. 경기도역도연맹은 지난 23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종근 회장은 연맹 임원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지난 2월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전 회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 개최되는 만큼 경기도 역사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한 뒤 “좋은 성과까지 올리고 온다면 더할 나위없이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서포터스인 프렌테 트리콜로는 페이스북을 통해 양당 수원특례시장 후보에게 전달한 수원월드컵경기장 소유권 및 운영권 관련 정책 질의에 대한 답변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렌테 트리콜로 측은 양당 후보 측에 수원월드컵경기장 운영권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적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수원월드컵경기장도 kt위즈파크처럼 장기임대를 통해 구단의 실질적 운영을 보장하는데 동의하는지 질의했다. 현재 수원월드컵경기장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6대 4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운영권 이원화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경기장 시설 사용규정에도 경기장 임대 등 수익사업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해 사실상 경기도가 운영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당선되면 경기장에 대한 경기도의 지분을 수원으로 가져오기 위한 실무협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도와 지자체간 지분문제 정리 후에는 장기임대 추진이 가능하다. kt위즈파크 사례를 참고삼아 안정된 구단운영이 가능토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남 국민의힘 후보는 “삼성축구단의 불만을 충분히 이해한다. 원칙적으로는 동의하지만, 경기장 사용료 등과 관련 조정 등 협력해 드리고 싶어도 의사결정권이 한계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의 외국인 공격수 까뇨뚜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17라운드 안산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산의 3-2 승리에 앞장선 까뇨뚜를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까뇨뚜는 전남과 경기에서 팀이 1-1로 맞선 후반 9분 두아르테가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1 리드를 이끌었고 후반18분에는 전남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 외곽에서 낮게 깔아쳐 강수일의 쐐기골을 도우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안산는 3-1로 앞선 후반 38분 전남 플라나에게 1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리드를 지켜 승점 3점을 챙겼다. 15경기 연속 무승(7무 8패)의 부진 속에 리그 최하위에 머문 안산은 시즌 1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라운드 베스트11에는 까뇨뚜와 강수일이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종석(김포FC)과 김보섭(안산), 수비수 부문에는 양준아(김포)가 포함됐다. 한편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11에는 미드필더 구본철과 수비수 김지수(이상 성남FC)가…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양희종(38)과 3년 더 동행한다. 인삼공사는 23일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양희종과 기간 3년·보수총액 2억 2,000만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7년 인삼공사의 전신인 안양 KT&G에 전체 3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입문한 양희종은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15년간 인삼공사에서만 뛰며 세 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규리그 통산 566경기에 뛰면서 평균 6.3점 3.9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양희종은 “프랜차이즈 선수로 남아 커리어의 마지막을 구단과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신인 시절 마음가짐으로 선수 생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3년 만에 열리는 귀한 대회이니만큼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280명(선수 847명, 임원 433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성정현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의 소감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19년 제48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다. 대회를 총괄하는 성정현 과장은 3년 만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그저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성 과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훈련만 하고 전국대회에 나서지 못해 안타까웠다. 연습하는데 가서 아이들을 만나면 대회 열리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좋아하더라”면서도 “또 한 편으로는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책임감도 느낀다. 그간 고생한 선수들에게 어떤 식으로 도움을 줘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년 대회 기간 동안 아이들의 안전 문제를 강조해왔지만, 코로나19 유행 이후 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앞서 더더욱 안전 문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코로나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데
지난 주 선수 보강 작업을 마친 프로야구 kt 위즈가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리그 8위 kt(19승 24패)는 오는 24일부터 공동 9위로 나란히 하위권에 자리한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이상 14승 30패)를 차례로 만난다. NC와의 창원 3연전이 끝나는 대로 주말에는 홈에서 한화를 상대한다.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kt는 NC, 한화 등 하위권 두 팀과는 5.5게임차로 앞서 있지만, 2위부터 7위까지의 치열한 순위다툼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kt는 7위 두산에 3게임차로 뒤져있다. 이번 주 성적에 따라 kt의 위치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kt는 지난주 숨 가쁜 한주를 보내며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시즌 도중 외국인 투수교체에 이어 트레이드까지 단행하는 등 6월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유독 부상악령에 시달린 kt는 지난 18일 가장 먼저 장기 부상에 빠진 윌리엄 쿠에바스를 대체할 새 외국인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의 영입을 알렸다. 벤자민은 빠르면 6월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여기에 내야와 불펜 보강을 위해 연이틀 적극적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지난 21일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대신 LG 트윈스 내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자유계약(FA) 신분인 이현석(29)과 김동량(34)을 영입했다. kt는 23일 “2021~2022시즌 서울 SK에서 뛰던 이현석과 서울 삼성에서 활약한 김동량을 FA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현석은 계약 기간 3년에 첫 해 보수총액 1억8천만원에 계약했고, 김동량도 계약 기간은 3년, 첫 해 보수총액은 1억6천500만원이다. 이현석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6경기에서 평균 2.5점 1.5리바운드 0.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김동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서 평균 6.6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렸다. kt는 “리바운드와 높이에 장점이 있는 빅맨 김동량과 다재다능한 가드이자 상대 에이스 전담 수비수인 이현석의 합류로 다음 시즌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만에 최다 메달 획득을 노린다. 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280명(선수 847명, 임원 4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19년 제48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전국소년체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제49회 대회가 취소됐고 2021년 제50회 대회는 종목단체 중심의 겸임대회로 진행되거나 일부 종목에서는 개최되지 못했다. 구미를 중심으로 경상북도 12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2019년 제48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최다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의 전력분석 결과 경기도는 총 74개의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체육회와 도교육청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단계 강화로 인해 대부분의 체육시설이 폐쇄되면서 특히 수도권 지역의 학생선수들이 훈련장을 찾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전력이 많이 약화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완
6월 A매치 평가전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을 포함한 28인의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위한 6월 A매치 28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6월 2일부터 14일까지 총 4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2일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치르고, 6일에는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에는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를 차례로 상대한다. 14일 상대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명단에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조, 황희찬 등 해외파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김민재와 이재성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또한 국내 K리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대거 발탁돼 눈길을 끈다. 조규성, 나상호, 권창훈, 황인범, 홍철, 김진수, 김태환, 김영권, 조현우가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김동현(강원FC)과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은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날 비대면 기자회견에 참석해 “조유민은 센터백 포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인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으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에 루카스 모라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0분 ‘손흥민 존’인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어 5-0을 만들었다. 시즌 득점을 23골로 늘린 손흥민은 울버햄프턴전에 교체 출전해 1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EPL에서는 득점 수가 같으면 출전 시간 등 다른 기록을 따지지 않고 해당 선수들이 공동 득점왕에 오른다. EPL에서 공동 득점왕이 나온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세계에서 가장 경쟁적이고 수준이 높은 프로축구 리그인 EPL에서 아시아인 득점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잉글랜드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5대 빅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아시아인이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최초다. 2017~2018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에서 이란의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현 페예노르트·당시 AZ알크마르)가 21골을 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