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가 최근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하남도시공사(이하 공사) H2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주민 소통 강화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지난 31일 오전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8월 주례회의를 열고 하남도시공사로부터 H2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현안보고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공사 이용훈 기획개발팀장은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프로젝트’ 사업 개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 평가기준과 가점기준 및 컨소시엄별 주요 도입시설 제안 내용, 평가위원 모집 및 선정,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공사는 향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IBK컨소시엄(명지병원, 자생한방병원, 롯데건설 등)과 오는 10월까지 사업계획서(안) 협의 및 조정 후 11월 주민설명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원들은 ▲명지병원 정성평가 내용 및 단기부채 등의 재무구조 현황 공개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인·허가 지연 등으로 인한 사업 취소 및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소송 문제 ▲평가위원(총 6개 분야) 가운데 병원 및 문화계 전문가 전무 ▲평가표 작성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진행을 위한 전문업체(한미글로벌 및 삼정K
하남시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최대한 긴축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선 7기 공약사업 마무리를 위한 대책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31일부터 ‘2022년 예산편성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예산투자 사업의 우선순위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욱호 부시장 주재로 실시하는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이날 정책기획관을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총 38개 부서와 3개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코로나19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코로나19 대응사업 및 신규사업과 부서별 핵심사업에 대한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더불어 내년에 민선 7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주요 정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도록 공약사업 이행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원정책 지출 증가에 대비해 불필요한 사업을 최대한 긴축하고, 효율적인 지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대책 사업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 △민선 7기 후반기 목표인 환경·교육·자족도시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던 일가(一家·고(故) 김용기 장로의 호) 정신을 현대에 계승하기 위한 일가기념관과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하남시는 30일 옛 가나안 농군학교를 활용해 미사강변남로 10 일대에 조성한 미사 역사일가공원에서 일가기념관과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일가기념관과 도서관·어린이집은 부지 6912㎡ 연면적 1613㎡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개관식은 김한중 이사장과 김평일 교장·손봉호 명예이사장·황우여 이사 등 재단법인 일가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김상호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청소년·시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행사에서 경과보고에 이어 일가기념관·도서관 개관에 공이 큰 하남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먼저 김한중 (재)일가재단 이사장이 일가기념관·도서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김상호 하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LH 하남사업본부에는 일가재단에서, 나래에너지서비스에는 김상호 시장이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일가기념관과 도서관 개관으로 30만 하남시민과 하남의 청소
“상일꾼 역할을 하는 농기계를 지원해줘 고맙습니다. 작목회 공동재산으로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하남시로부터 트랙터를 전달받은 전대호 미사작목회장은 “요즘 농촌에는 일손이 부족해 농기계가 큰 효자인데, 트랙터를 받아 상일꾼을 얻은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하남시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미사작목회에서 김상호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장길호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 작목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공동체 도농상생 프로젝트 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2021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소득증대 사업 예산을 받아 7개 유관단체장들이 한마음으로 의견을 모아 농기계를 구입하고 농민들에게 전달했다. 농기계는 작목회별 특성을 반영해 △미사작목회에는 트랙터 1대 △청엽작목회에는 굴착기(1대)·파종기(1대)·소독기(11대) △하남작목회에는 스키드로더 1대를 전달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 로컬푸드 사업 촉진과 미사동 농민을 위한 지원사업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각 유관단체 회장님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이런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하남시는 관내 10개동 주민자치회에서 9월 7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그동안 주민자치회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2022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예정인 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튜브채널(하남시주민자치회) 실시간 생중계 또는 녹화 후 게시하는 방식의 온라인 주민총회로 개최한다. 이에 따라 동별 총회 개최 전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사전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투표연령은 동별 운영세칙으로 정하는데 △미사1동은 만 12세 이상 △덕풍2동·미사2동은 만 13세 이상 △풍산동은 만 14세 이상 △덕풍3동은 만 15세 이상 △천현동·신장1동·신장2동·덕풍1동·초이동은 만 19세 이상이다.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주민은 누구나 투표에 참여 가능하다. 동별 주민총회 및 사전투표 일정은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시는 2020년 10월 5개동(천현동, 신장1동, 신장2동, 덕풍3동, 미사1동), 2021년 2월 5개동(덕풍1동, 덕풍2동, 풍산동, 미사2동, 초이동)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풀뿌리자치
하남시가 지역 내 지하철 역사 및 상가 활성화에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남선 상가 활성화를 위한 시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관계 전문가와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와 시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지하철 5호선 하남선 개통 초기에 따른 지하철 역사 및 상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하남선은 지난해 8월 개통 이후 원도심과 신도심 연계로 지역 균형 발전 및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잠실역 등 서울 도심 진입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주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하남선 지하상가와 부대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운영적자가 늘고, 역사 내 편의시설 부족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남아 있다. 이에 시는 지하철 역사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 역사 활성화 프로젝트’팀을 신설한 데 이어 23일 김상호 시장이 직접 간담회에 참석해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이다. 이날 시민들은 간담회에서 “입주 초기 지하철 역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적인 투자를
하남시는 우범지역 등 42곳에 방범용 CCTV에 인공지능(AI) 카메라 68대를 설치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AI 카메라는 800만 화소 고화질에 영상 분류, 사물 감지 등 분석 기술을 갖춘 반도체 칩을 내장하고 있다. 사람·차량 등 객체 특정 정보(마스크 착용, 차량 번호 등)로 즉시 검색과 분석할 수 있어 사건이 발생하면 초동수사와 골든타임 확보에 유리하다. 하남시 관계자는 “AI 카메라 도입에 앞서 6개월간 실증 테스트를 거쳤고 CCTV 통합관제 적용과 관련해 경찰과 협의도 진행했다”며 “AI 카메라를 확대해 안전도시 구축에 도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성장하는 젊은 도시 하남지역에 들어서는 첫 종합병원으로 '명지병원'이 낙점됐다. 하남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명지병원과 롯데건설 등 6개 법인이 참여한 IBK컨소시엄을 선정했다. ‘H2 프로젝트’ 사업은 하남시 창우동 108번지 일원 16만2000㎡ 부지에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H2 프로젝트’ 중 하남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종합병원’ 건립이다. 인구 40만 명의 하남시는 2016년부터 지난 해까지 인구 증가율이 8%가 넘을 정도로 다른 지역보다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대형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하남시의 첫 종합병원의 이정표를 세우게 되는 명지병원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병원으로 대학병원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명지병원은 이번 ‘H2 프로젝트’를 통해 하남시에 1차로 506병상의 종합병원을 짓는다. 여기에 컨소시엄에 참여한 자생한방병원도 81병상 규모의 한방진료실, 척추치료실, 물리치료실, 종합검사실 등을 갖춘 한방종합병원을 세운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양·한방 협진의
하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과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희선)가 지난 19일 문화복지 활성화 및 복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복지를 향유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 ▲문화복지 지원계층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상호 노력 ▲문화복지 지원계층의 문화 접근성 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 등 내용을 담았다.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에는 다양한 영역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문화복지는 최고의 사회적 복지이다. 향후 다채로운 문화복지 사업을 전개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남시 문화복지가 활성화되길 바라고, 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복지 지원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상호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의 뜻을 전했다. 향후 하남문화재단은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문화복지 사업을 활발히 펼치기로 하였다. 그 첫 사업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빨래'를 통해 실현한다. 오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