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대회 ‘2024 하이록스 인천’이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러닝과 기능성 운동이 결합된 세계적인 피트니스 기량 측정대회다.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경기 시간은 무제한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혼자 도전하는 ‘개인전’, 2명이 도전하는 ‘더블’, 4명이 경기하는 ‘릴레이’로 구성됐다. 전체 코스는 8회에 걸쳐 1㎞를 달린 후 ▲스키에르그 ▲슬레드 푸시 ▲슬레드 풀 ▲버피점프 ▲로잉 ▲파머스 캐리 ▲샌드백 런지 ▲월볼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2017년 독일에서 참가자 650명으로 시작돼, 지난해에는 21개 국가에서 9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첫 한국 대회가 인천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대회 공식명칭을 ‘하이록스 인천’으로 런칭했다. SBS ‘더 솔져스’ 우승자 홍범석, 넷플릭스 ‘피지컬: 100’ 우승자 우진용, 전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 등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 스포츠
인천환경공단은 다음달 13일까지 2045 탄소중립 추진활동에 참여할 미디어서포터즈 16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4번째 운영하고 있는 서포터즈는 시민들이 직접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환경 실천 사례를 미디어를 통해 직접 제작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모집 분야는 그린홍보단, 그린제작단(영상‧라디오), 그린캠페이너, 그린대학생기획단이다. 특히 그린대학생기획단은 올해 처음 모집하는 것이다. 환경에 관심 있는 인천 거주 대학생들에게 직접 환경 관련 캠페인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포터즈 주요 활동으로는 인천시 2045 탄소중립 실현 위한 시민 사례 전파, 올바른 환경기초시설 운영 시민 정보 전달, 환경과 관련된 행사 참여 및 환경 정보 시민 공유 등이다. 신청 방법은 공단 누리집(eco-i.or.kr) 또는 인천환경공단 네이버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coi2007@eco-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서포터즈 신분증과 소정의 활동비 지급, 우수사례 소식지 게재, 활동‧봉사시간 인증, 활동우수자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 선정자는 내달 중 개별통지 예정이며, 발대식을 통해 위촉
인천의 가치를 담은 연필이 세계적인 기업들과 나란히 선다. 인천시는 14일부터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연필뮤지엄에 ‘인천 도시브랜드 연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종이와 연필보다 전자기기를 주로 이용하고 있으나, 연필의 사각사각 소리와 특유의 감촉은 여전히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다. 연필뮤지엄은 국내 최초의 연필박물관이자 문화예술공간으로 3000여 종의 연필이 나라별, 콘셉트별로 전시돼 있다.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BMW, 까르띠에, 삼성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연필과 함께 인천시 연필도 진열된다. 19cm의 가는 연필 한 자루를 통해 인천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셈이다. 인천 도시브랜드 연필에는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라는 의미의 ‘all ways INCHEON’이 새겨져 있다. 또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역동적인 인천의 정신’을 상징하는 사선모양, 인천의 하늘과 바다를 담은 색상을 통해 인천의 가치를 담아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천의 도시드랜드를 알리고 일상적으로 느껴졌던 물건에 담긴 브랜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천e음 어플을 통해 연필을 비롯한 인천 상징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의 두 번째 단계인 1-2단계 사업이 오는 22일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착공식에서는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공연, 발파식, 커팅식 등이 진행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1-2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2252억 원이 투입돼 전체 길이 9.53㎞, 수로 폭 40~500m 규모의 연결수로와 차도·보도교, 수문 등이 조성되며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말 ㈜DL이앤씨 등 3개사가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1-2단계가 준공되면 수문 설치 등으로 치수 안정성이 확보돼 재해로부터 안전해지고 친환경적인 해수 수순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질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광·레저기능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은 “워터프런트 1-2단계는 송도를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 도약하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증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 송도를 세계 초일류 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에 인천시와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자체·교육청·기업·학교 등이 ‘연합체’를 구성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산업인재를 육성하는 것으로, 지역에 필요한 맞춤교육 실현과 지역소멸 현상 대응, 중등직업교육 선도모델 육성을 위해 도입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관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협약형 특성화고 희망신청을 받아 설명회와 협의회를 거쳐 반도체 분야에는 인천반도체고등학교(前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를, 항공 분야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를 공모 신청하기로 했다. 반도체와 항공산업은 인천시가 지난해 10월 선정한 6대 집중 육성 전략산업 분야다. 시교육청과 인천시가 공동 추진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운영 분야로 공모 신청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되면 학교당 총 35~4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반도체산업은 인천이 수출 분야 1위로 지역에 1299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포진돼 있고, 인천공항은 2023년 세계 공항 순위 4위에 올랐다”며 “인천의 반도체와 항공 관련 산업체, 대학 등과 컨소시
인천 강화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해 기업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5년 1월 1일 이후 공장을 강화군 관내로 이전하거나 신설한 기업이다. 지원금은 강화군민 고용 후 6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신청할 수 있는 고용보조금(군민 10명 초과 신규채용 시 6개월간 1명당 30만 원 지원)과 교육훈련 보조금(군민 10명 초과 신규채용 후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6개월간 매월 1명당 30만 원 지원) 등이 있다. 신규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강화군청 경제교통과 기업지원팀을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 양식은 강화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은 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기업유치위원회의 지원대상 타당성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기업들이 신규인력 채용 부담을 줄이고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 부평구와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평구는 지난 13일 구청 상황실에서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위한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위탁기관인 러블리페이퍼는 이달 말부터 온오프라인 매체 홍보를 통해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할 참여기관과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50~70세 구민으로, 해당 분야 3년 이상의 경력 혹은 국가공인자격을 갖춘 자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적기업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이나 기관은 러블리페이퍼(032-514-0109)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적재적소에 참여자의 재능기부가 이뤄져 참여기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대상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퇴직 인력의 소중한 지식과 경험이 다시 지역사회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퇴직 전문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비영리기관·단체 등에서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
인천 동구가 고용노동부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1840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의 구직의욕 고취,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청년복합공간인 ‘유유기지 동구청년21’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곳은 지난 2021년 개관했으며 연면적 838.89㎡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구성돼 있다. 각 층마다 공유주방과 셀프 카페, 회의실, 코워킹 스페이스, 작은 공연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는 도전 프로그램(단기) 20명, 도전+ 프로그램(중장기) 70명으로 총 90명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은 최대 30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청년들에게 또 다른 청년 정책을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구직을 단념하고 고립되어 있는 동구 청년들
‘대안교육’은 전통적인 학교 교육법을 탈피해 미래 교육수요를 반영하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교육 트렌드다. 최근 대안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의 적성 및 소질에 따른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 확대 요구는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인천시교육청도 개인의 재능을 존중하고 성장하게 하는 미래형 교육으로 대안교육에 주목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안교육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 이미지나 문제 학생들이 받는 교육이라는 낙인효과, 교원 근무 기피 현상 등 아직까지는 넘어야 할 산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시교육청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철학에 의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다양한 대안교육 과정을 통한 학업중단 예방 노력은 물론이고 미래형 대안교육으로의 방향 전환점을 모색하고 있다. 또 기존 서열화, 입시위주, 교사중심 학교문화를 벗어난 미래교육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미래형 대안학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삶의교실(학교 내 전일제 대안교실)을 알아보자. 인천은 해마다 2000명 내외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교 부적응 학업중
인천의 한 25t 유류 운반 차량(탱크로리)에서 불이나 차량이 전소됐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2분쯤 서구 왕길동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에서 불이 났다. "차에 불이 났다"는 잇따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8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20분 뒤인 오후 6시 52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해당 탱크로리가 전소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진압 당시 탱크로리 내 유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