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인천 중구 구립 해송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활동과 함께 기부금 5백 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임직원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이날 해송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 식사 도움 봉사 활동과 요양원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윷놀이, 미술치료, 노래봉사 등 치매 인지 프로그램 보조, 말벗 활동도 함께했다. 첸 시 사장은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즐겁게 보내는 명절을 맞아 인스파이어 임직원이 구립해송노인요양원의 어르신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온정이 넘치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소래어시장 계량기 수시 점검을 통해 모두 9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어시장‧음식점‧정육점으로, 이곳에서 형식 승인을 받고 사용하는 판수동저울‧접시지시저울‧전기식지시저울 등 상거래용 저울 525대다. 구는 저울 525대의 사용공차 초과 여부를 비롯해 계량기 변조와 봉인 상태, 영점조정 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사용공차를 초과한 9곳을 적발해 사용 중지 처분을 내렸다. 점검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적발된 9곳을 다시 방문해 개선 및 계도 여부를 확인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명절 등에 대비해 상거래에 사용되는 계량기 수시 점검은 앞으로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표준계량대 설치‧운영과 함께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제3연륙교 건설 공사가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영종 씨사이드파크 체험관광시설 도입 등도 착착 진행되고 있어 영종국제도시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중산동(시점)~서구 청라동(종점)을 연결하며 총연장 4.68㎞에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로 지난 2021년 착공된 제3연륙교 건설은 현재 45%의 공정률로 계획 대비 104%로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올해 사장교 주탑 및 교량 상부가 설치되면서 본격적인 교량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제3연륙교 건설은 인천경제청이 올 연말까지 공정률 78%를 목표로 공사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내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며 영종국제도시 진입 시 교통량 증가를 대비해 중산교차로가 입체 교차로로 계획됐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최고 높이인 180m의 해상 전망대를 비롯 교량을 배경으로 하는 최첨단 야간경관도 구축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인천자원순환가게가 17곳 늘어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82곳이었던 인천자원순환가게를 올해 9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인천자원순환가게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곳으로, 깨끗한 재활용품을 분리해 가지고 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포인트)으로 지급해준다. 시는 2021년 광역시 최초로 3개 구에서 17곳을 시범운영해 2022년에 8개 구 56곳에서 재활용품 302톤을 회수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총 7200만 원의 현금을 보상받았다. 지난해에는 옹진군의 참여로 9개 군‧구에서 82곳을 운영해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1162톤을 회수했다. 시민들이 보상받은 금액은 6억 6900만 원이다. 올해로 시행 4년차를 맞는 인천자원순환가게는 중구에서 리(RE)-숍과 동구마켓을, 미추홀구에서 미추(Meet-you)자원순환가게를, 부평구에서 어울림가게를, 계양구에서 신비의 보물가게를, 서구에서 서로 e음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비 4억 4000만 원을 지원해 4개 구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회수기 22대를 설치해 식품 용기, 의류, 신발, 가방 등을 만들 수 있는 투명 페트병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인천공항 소음지역에 주민 체감도 높은 지원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2023년 중구 협약 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중구 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개항 당시 항공화물 물동량이 연간 120만 톤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 최초로 연간 300만 톤을 돌파했다. 국제항공화물 물동량 처리 부분은 2021년과 2022년 연달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인천공항의 활성화 및 확대는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소음·진동 등의 피해를 가져왔다. 운항 수요 증가에 따라 피해도 더욱 커지는 실정이다. 인천연구원은 소음 피해 현황과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 등 실태를 분석했는데, 정부의 소음저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항 인근 지역의 소음 정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소·댐·수계 인근 지역의 주민지원사업 등 타 법률 유사 사례와 비교해도 주민지원사업의 범위와 내용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터뷰 조사 결과, 다수의 주민이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과 건강상의 우려를 호소하고 있다. 반면 소음대책사업 및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만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했다. 또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데 이어 유럽 품목허가까지 신청해 글로벌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 구축을 마쳤다.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에 이어 캐나다 등 기타 글로벌 국가에서도 품목 허가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CT-P47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기존에 출시된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IL) 억제제 제품까지 포트폴리오가 확장돼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2
유천호 강화군수가 새해 소통 행보인 ‘주민과의 대화’를 교동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천호 군수는 지난달 15일 강화읍을 시작으로 약 3주간 13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 운영 방안과 주요 시책을 군민과 공유하는 등 강화군 발전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2024년 주민과의 대화는 시의원과 담당 군의원이 함께 하면서 형식과 격식을 간소화했고,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해결 방안과 대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연두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함은 물론, 자체 해결이 어려운 중·장기적 사업의 경우 관련 부처 및 인천광역시 등과 협의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인천항만공사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IPA는 총 13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채용분야는 사무(경영관리, 항만운영, 홍보·마케팅, 안전관리)와 건설(토목, 전기) 분야이다. 대상은 만 15세 이상부터 34세까지 청년이며 학력 및 전공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공개채용 방식으로 실시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4일 9시부터 22일 18시까지이며, IPA 채용 홈페이지(https://ipa.incruit.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됨에 따라 입사지원서에는 학교명, 성별, 출신 지역, 나이 등 인적사항 관련 항목 기재가 일체 금지된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1차 서류전형에서 최종 채용예정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전형은 대면면접이 아닌 AI 면접평가로 실시된다. 신체검사 및 결격사유 조회를 통해 최종 임용된 체험형 청년인턴은 4월 1일부터 총 6개월간 인천항만공사 본사(인천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6개월 인턴과정 수료를 마치고, 근
인천시교육청은 2024학년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책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간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사안처리 전념을 위한 책임교사 수업시수 경감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220교에서 319교로 사업 대상을 늘리고 초등학교 교사까지 확대하며, 운영 예산은 약 53% 증액했다. 아울러 공정하고 교육적인 사안처리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달 14일과 15일 시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초‧중‧고 학교폭력책임교사 56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하고 신학기 시작 전 학교폭력예방 및 개정 사안처리 절차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책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평화로운 새학년 시작 연수와 소그룹 컨설팅을 이달 중 운영한다. 이밖에 학교폭력원스톱 현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때 수시 컨설팅을 지원해 업무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폭력은 예방이 최선이고, 학교계획과 문화, 가정, 지역사회의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 옹진군이 농가의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해 ‘파쇄 지원단’을 시범 운영한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북도면, 덕적면, 영흥면 등 섬 지역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위한 찾아가는 파쇄 지원단 시범 운영을 2~3월 중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섬 지역은 고령화의 심화로 일손이 부족해 매년 포도가지, 고춧대 등 수확을 마친 후 발생한 영농부산물 처리에 애를 먹었다. 군의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시작으로 섬 농업인들의 영농작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관행으로 소각해 오던 영농부산물은 미세먼지,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 저감 차원에서 소각이 전면 금지되면서, 농업인들은 영농부산물을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느라 큰 경제적 부담과 수고를 겪어왔다. 군은 찾아가는 파쇄 지원단 시범운영을 통해 처리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재자원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파쇄 지원단의 시범 운영을 통해 노동력 절감 및 효과성을 판단한 뒤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섬 농업인의 영농작업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