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명(경기도청)이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대명은 24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김청용(창원시청)을 16-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에서 582점을 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이대명은 결선에서 249.1점으로 김청용(251.5점)에 이어2위에 오르며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뒤 김청용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방승호, 김태경, 조승찬이 팀을 이룬 평택 한광고가 1,855.7점으로 울산상고(1,858.1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손상우, 김도엽, 박성준이 출전한 경기체고가 1,655점으로 서울 환일고(1,696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남대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송규동(인천대616점)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U-18 대표팀 출신인 신원호가 이병근 호에 합류했다. 수원 삼성은 24일 신원호가 구단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에 연장옵션 2년으로 등번호 24번이 주어졌다. 수원 측은 “신원호는 이미 팀 훈련에 합류해 실전 투입을 위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서울 보인고 시절 두각을 보여 U-18 대표팀을 거친 신원호는 2020년부터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다 올 여름 수원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176㎝, 67㎏의 체구인 신원호는 세밀한 패스워크와 빌드업 능력뿐 만 아니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가담 능력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감바 오사카 시절 쇄골 골절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수원에서는 왼쪽 측면 수비와 공격에서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호는 ”수원 삼성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일본에서 배워온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수원에서 증명해보이겠다”며 “누구보다 간절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전하영(가평고)이 제22회 한국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하영은 23일 강원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둘째 날 U20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5초24를 기록해 안영훈(충남 용남고·25초78)과 김서윤(경남 창원시청·26초04)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5번 레인에서 출발한 전하영은 빠른 스타트 이후 줄곧 레이스를 주도하며 가볍게 1위로 통과했다. 이로써 전하영은 전날 열린 U20 여자부 100m 금메달(12초15)에 이어 대회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여자 100m 허들 강자’ 류나희(안산시청)는 시즌 3관왕이 됐다. 류나희는 선수권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91을 기록하며 송유진(경북 안동시청·14초25)과 조수진(광주광역시청·14초28)을 제치고 우승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류나희는 앞서 5월 6일 나주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금메달(13초58)과 5월 26일 익산에서 열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 금메달(13초71)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U18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최윤경(덕계고)이 신가영(경북
김창수(수원시청)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창수는 23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 윤지훈(강원도체육회)에게 3-1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 자유형 55㎏급 결승에서는 우진희(용인대)가 장윤진(경남 창원시청)에게 0-12, 테크니컬 폴패를 당해 준우승했다. 이밖에 남일반 자유형 125㎏급 이승진(부천시청)과 그레코로만형 97㎏급 박제우(파주시청), 자유형 97㎏급 권혁범(수원시청), 여일반 자유형 57㎏급 김소연(용인대)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제희(화성시청)가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제희는 23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19.8점을 쏴 팀 동료 김수린(619.6점)과 송채원(우리은행·618.8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제희는 단체전에서도 김수린, 이혜진, 윤단비와 팀을 이뤄 화성시청이 1,851.9점으로 충남 서산시청(1,650.6점)과 충북 청주시청(1,844.6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성시청은 또 권총팀 구성 2년 만에 여일반 25m 권총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 여일반 25m 권총 단체전에서 심은지, 김선아, 김지혜가 팀을 이룬 화성시청은 1,745점을 기록하며 부산시청(1,739점)과 강원 동해시청(1,739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반 25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심은지(화성시청)가 김장미(부산시청)에게 25-26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심은지는 본선에서 585점으로 1위로 결선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1점 차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남일반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김용, 추병길, 김강훈이 팀을 이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을 받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퇴원했다. 프로야구 kt 위즈 관계자는 23일 “이강철 감독은 어제 퇴원했다. 몸 상태는 양호하다”라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의료진 권고에 따라 향후 2~3일간 자택에서 회복에 전념한 후 복귀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지난 20일 오후 복통 증세를 호소한 후 자택 인근의 한 대학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kt는 21일부터 김태균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김청의(안성시청)가 2022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청의는 23일 충북 충주 탄금대테니스장에서 2022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재환을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청의는 8강에서 강구건(안동시청)을 2-1(6-2 0-6 6-4)로 물리치며 4강에 올랐고, 준결승에선 남지성(세종시청)에 기권승을 이끌어내며 대망의 결승전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김재환은 8강에서 박민종(상무)을 2-0(6-0 6-2)으로 가볍게 따돌린 후 4강 무대에서도 신산희(상무)를 2-0(6-4 7-6)으로 제압하며 결승전 ‘집안대결’을 완성했다. 노광춘 감독이 이끄는 안성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 1, 2위를 독식한 데 이어 남자복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식 결승에서 맞붙은 김청의와 김재환은 한 조를 이뤄 출전한 복식 결승에서 김대한-이재명 조(김포시청)와 맞붙었지만 1-2(6-4 4-6 12-14)로 져 아쉬운 2위에 올랐다. 안성시청은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도 상무, 세종시청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대회 상위권 성적을 올렸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부 단식
시즌 두 번째 수원 더비가 열린다. 양 팀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엇갈린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수원FC와 수원 삼성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5승 3무 9패·23득점 29실점)는 직전 라운드에서 이승우의 3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난적’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승점 18점으로 10위 수원 삼성(4승 6무 7패·13득점 19실점)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8위에 자리했다. 반면 수원 삼성은 3연패 위기에 놓였다. 19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0-1 패)와 22일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1-2 패)에서 연달아 패하며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시즌 중반 양 팀의 팀 색깔도 분명하게 갈린다. 수원FC와 수원 삼성은 각각 헐거운 수비벽과 무딘 창이 걱정이다. 리그 최다실점을 기록 중인 수원FC는 많이 잃는 대신 많이 넣는다. 리그 득점 순위는 3위. 반면 리그 최소득점을 기록 중인 수원삼성은 적게 넣는 대신 비교적 적게 잃는다. 리그 실점은 6위를 기록 중이다. 공격력에서 우위인 만큼 수원FC는 4경기 연속 득점포를
리그 선두 SSG랜더스가 연장 접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0회 1사 만루에서 나온 김성현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SSG는 시즌전적 43승3무24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SSG는 3회초 선두타자 김재호의 좌전안타와 후속 안권수의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한 후 투수 실책까지 나오면서 무사 주자 2, 3루 위기를 맞았다. 두산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페르난데스의 유격수 땅볼아웃으로 3루 주자 김재호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올렸다. SSG는 5회말 이재원(몸에 맞는 볼)과 최지훈(볼넷)의 출루 이후 얻은 2사 주자 1, 2루 기회에서 최정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어 6회말 박성한의 안타와 도루, 이재원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 2루 기회에서 김성현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두산은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 1사 후 양찬열의 솔로 홈런(시즌 2호)이 터졌다. 여기에 김재호 볼넷, 안권수 안타에 이은 페르난데스의 1타점 동점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을
무고사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완승을 거뒀다. 인천은 2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FC를 4-1로 격파했다. 무고사는 이날 시즌 12, 13, 14호골을 신고하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승리한 인천은 시즌전적 7승6무4패(승점 27점)를 기록하며 4위로 뛰어오른 반면, 강원은 3승6무8패(승점 15점)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3-4-3 전형으로 나선 인천은 최전방 무고사를 중심으로 양 측면 공격수로 홍시후와 김도혁을 배치했다. 미드필더에는 김준엽, 아길라르, 이명주, 강윤구가 선발 출전했고 스리백에는 김동민, 강민수, 델브리지가 나섰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전반 초반 인천은 강원의 공격에 주춤했다. 전반 8분과 11분 양형준은 두 차례 위협적인 헤더로 인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전반 13분 인천은 ‘해결사’ 무고사가 선제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무고사는 박스 안에서 이명주의 패스를 가볍게 볼 트래핑 후 환상적인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전반 36분 다시 한 번 양현준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김동헌 골키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