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GTX-A 구성역 4번 출구 앞 횡단보도 설치를 지난 6월 27일 완료하고, 역사 내 실내공기질도 법적 기준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시민 이용 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일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GTX-A 구성역 개통 이후 4번 출구 가까이에 횡단보도가 없어서 시민들이 종종 무단횡단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횡단보도를 만들기로 결정한 뒤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공단과의 협의가 다소 늦어져서 시가 직접 횡단보도, 신호등,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시는 경찰서와의 협의(4월 3일)와 철도공단과의 공식 협의(4월 7일 요청, 6월 23일 완료)를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횡단보도와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구성역 역사 내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일도 하고 있다. 송풍기 가동, 대형 공기청정기 10대 설치, 실내 물청소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으며,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마련한 기준에 따라 관련 조치 이행 여부도 지속 점검하고 있다. 시
과천시의회가 10일까지 10일간 2025년 과천시의회 하계 의정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내 중학생과 4학년 이상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2025년 하계 청소년 의정학교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과천시의회 1층 열린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는 평일 중 하루 국회의사당 등 견학을 포함하여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네이버폼을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지난 24일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김경복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유아교육학과 교수진과 선후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필리핀 해외봉사 출정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유아교육학과 재학생 20명이 참가해 필리핀 현지 유아교육 기관을 방문,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출정식에서는 유민주 학생 대표의 봉사활동 다짐 발표와 격려사, 기념촬영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예비교사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아이들을 만나고, 배움이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지구 반대편 아이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이 봉사를 통해 대학의 국제화 위상 제고와 유아교육의 본질인 사랑과 존중, 배려를 깊이 체득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아교육학과는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현지 유아 대상 창의놀이 활동 ▲영양교육 및 위생습관 지도 ▲그림책·장난감 나눔 ▲시설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6월 한 달간 사전 교육과 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해 현지 여
"시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의회는 어떤 경우에도 원칙을 지키고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도현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장이 행감위원장을 맡아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부서의 주요 정책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 내역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행정 투명성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장으로서 첫 행감 소감은 제29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는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장으로서, 그리고 행감위원장으로서 처음 마주한 무게 있는 자리였다. 특히, ‘가장 앞장서서, 가장 단호하게 싸우겠다’는 조국혁신당의 철학을 중심에 두고 준비했다. 집행부가 제시한 정책들이 시민 삶의 현안을 진정으로 해결했는지, 얼마나 실질적이고 책임 있게 대응했는지를 날카롭게 검증했다. - 이번 행정감사의 주요 이슈를 뽑는다면 가장먼저 동탄2 물류센터 건립 계획이다. 화성시가 주도하는 초대형 물류센터는, 오산의 교통정체·매연·소음 문제뿐 아니라 시민 안전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일방적 개발’이다. 이에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회는 오산시에서 정치권에서나 시민단체들중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을 때 지역위 차원의 비상행
제8대 이천시의회는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의정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실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장애인들과 복지관을 찾은 지역주민 약 15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도 복지관 관계자들과 자리를 마련해 시설 운영과 애로사항을 나누며 공감했다. 특히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동행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명서 의장은 “제8대 의회 출범 3주년을 의례적인 행사 대신 배식 봉사로 기념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두가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열린 의정, 따뜻한 의회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배식봉사 활동은 지난 설 명절에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이어지고 있다. 이천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촌 인력난이 심화되는 농번기,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두 팔을 걷고 현장으로 나섰다. 안성지사는 지난 20일과 26일 양일간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일손을 보태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농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에 초점을 맞춘 ‘현장 중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0일에는 안성지사에서 최초로 준공된 ‘농지은행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을 방문해, 공사 직원들이 토마토와 오이 수확은 물론 스마트팜 내부 청소작업까지 도왔다. 해당 시설은 청년농에게 스마트팜을 장기 임대해 영농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해주는 모델로, 이날 활동은 스마트팜 운영자인 유호근 청년농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년농 유 씨는 “스마트팜은 연중 출하가 이어지기 때문에 내부 청소가 쉽지 않았는데, 공사 직원들 덕분에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26일에는 ‘시민감시단 클린가디언즈’ 소속 최찬규 씨의 농장을 방문해 양파와 딸기 수확을 지원했다. 특히 장마철을 앞둔 시기라 양파 수확의 긴급성이 높았던 만큼, 공사 직원들의 신속한 참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측은 단순한 노동 지원을 넘어, 지역민들과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발생하는 방류수가 안성 고삼저수지로 직행할 예정인 가운데, 안성시의회의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30일 제23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안성시의 미온적 대응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그는 "이 문제는 안성의 농업과 환경, 시민의 식탁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장의 정책적 결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하루 발생하는 57만 톤의 오·폐수 중 36만 톤이 고삼저수지 상류로 유입될 계획”이라며 “이 양은 안성시 전체 하수처리 용량의 6배에 해당하며, 43일이면 고삼저수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해당 방류수에는 29종의 특정유해물질이 포함돼 있고, 농업용 저수지로의 직방류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고 지적하며, “이 폐수로 재배된 농산물이 시민의 식탁에 오르게 될 경우, 피해는 수십 년 뒤에야 드러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최 의원은 “고삼저수지는 연간 60억 원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지이며, 경기지역 학교급식의 기반”이라며 “환경부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방류 후 TOC(총유기탄소) 수치가 최대 5mg/L까지 상승할 것으
안성시의회가 SK발전소와 송전선로 설치 등 현안에 대한 미온적 행정을 강도 높게 질타하며 시민 안전과 권익 보호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한 가운데, 집행부를 향해 실효성 있는 대응과 제도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8건과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소관으로 상정된 ‘안성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은 ‘만 나이 통일법’ 시행에 따라 일부 표현이 정비돼 가결됐으며,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비롯한 나머지 안건 7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가장 큰 관심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승혁)의 감사 결과 보고에 쏠렸다. 위원회는 지난 6월 19일부터 9일간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통해 SK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한 안성시의 소극적 대응을 첫손에 지적했다. 이밖에도 ▲의원 발의 조례의 집행 지연 ▲재난 초동 대응 체계 미흡 ▲위험도로 안전관리 부족 등 총 223건의 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며, 전방위적 행정 쇄신을 압박했다. 시정 대응의 무게감을 더한 건 황윤희 의원의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8일 하남문화예술외관과 협력해 디지털 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하남형 미래 융복합 문화예술 공유학교’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 수요와 디지털 전환 흐름을 반영해 한 기수당 36차시로 운영된다. 세부 과정은 ▲AI 기초·디자인 ▲AI 음악 생성 및 공연 음악 설계 ▲K-pop 기초 동작·안무 ▲모션캡처 이해·크로마키 촬영 ▲프로젝션 매핑 실습 ▲종합 공연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 수업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학부모에게 전체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AI 기반 창의 프로젝트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디지털 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우겠다”며 “지역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향후 진로‧진학 연계 프로그램도 추가 편성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협력적 수업 문화 조성을 위해 「교사 수업으로 성장을 말하다」수업 공개 및 수업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고, 동료 교사들과 수업을 함께 성찰하며 수업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수업 공개는 수업전문가로 구성된 ‘수업성장지원단’의 1:1 멘토링 지원을 기반으로 ▲수업설계 ▲수업실행(공개) ▲수업성찰(나눔)의 3단계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교사들이 학생의 입장에서 수업을 체험함으로써 수업의 흐름과 학생의 반응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수업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수석교사와 함께 하는‘교사 학생되기’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수업은 교사의 철학이 담긴 교육의 핵심이며,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성장이 일어난다”며 함께 수업공개와 나눔에 참여한 교사들을 응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 나눔 공동체 운영, 수업 컨설팅, 교과별 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