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해진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냉장고 속 김치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 사용이 적을 때 제상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정온'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냉장고 내부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고, 김치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0.3도 이내의 초미세정온 기술을 적용해 냉장고 본연의 온도 유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삼성전자 김치냉장고의 대표 기술인 '메탈 쿨링'과 '맞춤 숙성실' 탑재는 물론, 사용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김치 냄새 퍼짐을 줄여주는 '냄새 케어 김치통'을 새롭게 선보였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가 숙성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 밸브와 가스 흡수 필터를 통해 통 외부로 김치 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준다. 김치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일정 농도가 유지되면 김치의 맛과 유산균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된 이산화탄소로 내부 압력이 높아져 김치 냄새가 통 밖으로 새어 나간다
신한카드가 '핀다’, ‘포스페이스랩’과 함께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자영업자 대상 공동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날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와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 김남준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 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용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신규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각사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적인 사업모델 개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핀다’는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함께 상권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스페이스랩’은 프랜차이즈 기업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3사는 우선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월 평균 3억 9000만 건에 달하는 신한카드의 거래 데이터와 프랜차이즈 개별 매장에서 수집된 배달 데이터 등을 활용해 프랜차이즈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자영
SK텔레콤이 자녀 안심 앱 ‘ZEM’의 다양한 안심 기능을 강화하며 ‘토탈 안심 서비스’로 거듭난다. SK텔레콤은 19일부터 자녀 안심 앱 ‘ZEM’(잼)에 iOS 버전을 추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중심으로 서비스되면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iOS 버전의 아이용 앱을 출시했다. 이로써 부모와 자녀 모두 사용 중인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관계없이 ZE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통신사 중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ZEM이 유일하다. SKT는 자녀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안심지도’는 늦은 밤 자녀가 아플 때 주변 병원이나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지역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안심리포트’는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어 유해 콘텐츠 차단, 앱 결제 차단 등 자녀 보호 기능의 활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10월까지 ZEM 요금제 이용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스타필드 수원이 MZ세대를 위한 새로운 미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이 푸드 편집숍 ‘바이츠 플레이스 시즌3’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츠 플레이스는 스타필드 수원 1층 광장을 따라 조성된 푸드 편집숍으로, 3~4개월마다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며 최신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번 시즌3에서는 특히 해외 디저트에 집중, 두바이 초콜릿부터 프렌치 베이커리, 일본식 빵집까지 다양한 국가의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바삭’거리는 소리로 SNS를 휩쓸며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 맛집 ‘해브아워다운타운’이 문을 연다. 특유의 소리가 청각을 자극하는 카다이프(중동식 면)의 바삭함과 촉촉한 피스타치오 크림의 고소함으로 두바이 정통 초콜릿의 맛을 구현했다. 일본 교토의 명물인 와라비모찌 전문점 ‘가마쿠라’, 프렌치 무드의 인테리어와 무화과, 체리 등 가니쉬를 올린 베이커리로 눈길을 끄는 유러피안 디저트샵 ‘디피오리’도 스타필드 수원에 상륙해 다양한 해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오는 9월 하순에는 ‘야끼소바팡’과 ‘메론팡’으로 이름을 알린 일본식 정통 베이커리 ‘모리노팡’이 오픈해 해외 디저트 릴레이를 이
LG전자가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기업 ‘리코(Ricoh)’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B2B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리코와 ‘기업 내 디지털전환(DX)을 위한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타카시로 이리사(Takashiro Irisa) 리코 디지털서비스사업 총괄부문장,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2B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기업용 토털 솔루션 공급 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리코는 세계 1위 디지털 복합기 제조사로 기업용 IT 제품 생산은 물론, 워크플로(Work Flow) 자동화 솔루션, IT 서비스 및 컨설팅, 화상 회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B2B 사업을 하고 있다. 창립 이래 80여 년간 오피스 솔루션 관련 사업을 운영해 온 리코의 노하우에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과 B2B 솔루션 등을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
업비트가 내놓은 '코인 모으기' 서비스가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월 주문액 80억 원을 달성했다. 해당 서비스는 누적 이용자 수 2만 명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두나무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코인 모으기'의 월 주문 신청 총액이 80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루 평균 2억 8000만 원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달성한 성과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두나무는 업비트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13일부터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인 모으기’ 이용자들은 매일·매주·매월 단위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월 누적 주문 신청액 80억 원을 돌파했다. '코인 모으기'로 투자가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3종이다. 이 중 비트코인의 누적 주문 금액이 전체의 65%인 약 53억 원을 차지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주민 동의율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선도지구 선정에 필수적인 95% 이상의 동의율을 달성하려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며,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분당 한솔 1·2·3단지는 이미 93%의 높은 동의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추석 전까지 95%를 달성해 선도지구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들 단지의 평균 대지지분은 청구아파트 19.1평, LG아파트 20.6평, 한일아파트 21.3평으로 평균 20.06평에 이른다. 평균 용적률은 173%로 집계됐다. 또한 분당 아름마을의 풍림·선경아파트 단지 역시 추석을 앞두고 93%의 동의율을 기록하며 재건축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후발주자로 꼽히는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효자촌 현대·동아·임광·삼환아파트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도 평균 동의율 90.8%를 돌파하며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이 단지는 1992년 준공된 2722가구 규모로 평균 대지지분 19.8평, 평균 용적률 183%를 기록하고 있다. 분당 시범 우성·현대 통합재건축 단지와 분당 샛별마을 통합재건축 단지 역시 90%를 넘어서며 선도지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문제 해결의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제안한 ‘울산포럼’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SK그룹은 올해 포럼에서 울산 제조업에 적용할 신기술을 논의하며 새로운 지역사회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SK는 오는 25일 울산 울주군 소재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피보팅(Pivoting) 울산 :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이었던 지난 2022년 회사의 모태인 울산지역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이천포럼과 함께 SK그룹을 대표하는 사회문제 해결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한다. 지난 2022년 ‘ESG, 울산의 미래를 열다’(지역사회 사회적가치, 그린 성장)를 주제로 시작한 울산포럼은 지난해 ‘ESG, 함께 만드는 울산의 미래’(청년행복, 산업수도의 변화, 동반성장 ESG 넥스트 전략)를 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포럼에는 울산 지역 관공서, 기업, 학계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이하 PF) 연착륙 지원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PF펀드를 조성한다. 기존 채권인수나 대출지원 방식과 달리 금융권 처음으로 경매 및 공매(이하 경공매) 사업장 인수를 펀드 투자유형에 포함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1000억 원 규모의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펀드'를 조성해, 부실우려 등급으로 분류돼 경공매로 넘어간 사업장을 인수하려는 사업자에게 투자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신디케이트론 사업장 지원 등 PF시장의 돈맥경화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펀드 조성에는 은행 등 우리금융 자회사 4곳이 참여한다. 출연 규모는 ▲우리은행 900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30억 원 ▲우리투자증권 20억 원 ▲우리자산운용 50억 원 등이며 우리자산운용이 운용사(GP) 역할을 맡는다. 이는 부실우려 사업장을 신속히 재구조화하거나 경·공매를 통해 부동산 PF 연착륙을 유도하고자 하는 금융당국의 정책목표에도 부합하는 한편, 펀드에 참여하는 우리금융 자회사들의 부동산금융 관련 운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는 게 우리금융 측 설명이다. 앞서 3월
NH농협은행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폐기 예정인 PC의 품질을 개선해 기증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13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한 ‘노리터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제공된 PC는 내용연수가 경과한 기기를 대상으로 저장장치, 소프트웨어 등의 부품교체와 점검 작업을 거쳐 품질을 개선(재제조)한 것이다. 폐기 예정인 자원을 재탄생시켜 필요한 곳에 기증한다는 점에서 자원순환과 사회공헌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전달된 50대의 PC는 인근 청소년시설 등에서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폐기 예정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사회공헌을 지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그냥 버려질 수 있었던 PC를 재탄생시켜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활용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자원순환과 사회공헌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