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난 22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선물 전달식에는 이원영 서장과 손대홍 광명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등이 참석,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추석선물로 김을 전달했다. 또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귀 기울여 청취하고 위로했다. 탈북민 박모씨는 “탈북 이후 한국생활이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매년 잊지 않고 관심을 보여주셔서 힘이 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대홍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등대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추석을 맞아 최근 의정부시 녹양동 소재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시설청소와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는 미혼모 자녀와 영·유아들이 사회에서 소외받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기관이다. 이날 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찰발전위원장 등 경찰 관계자 20여 명은 시설 내·외부청소 등 환경정리를 진행하고 유아용 기저귀와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승철 청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의 아품을 어루만져주고, 밝은 웃음을 지켜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복지시설 위문과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일시보호소 황민숙 원장은 “매번 잊지 않고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보호소를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며, “보호 아동들과 시설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주경찰서는 25일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불우한 소외계층과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조금이나마 위로와 사랑을 전해주기 위해 협력단체와 함께 ‘작은사랑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광주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관내 북한이탈주민 30여 명을 초청해 햅쌀·생필품 등의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탈북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이후 오찬을 함께하며 외로움 속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탈북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과 함께 의지할 곳 없는 불우 할머니 15명이 있는 복지시설 ‘프란체스꼬의 집’을 방문해 쌀, 화장지, 라면 등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노재호 서장은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우리의 작은 사랑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기본부와 함께 지난 22일 고양시 원당농협 관내 취약농가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기열 본부장을 비롯한 최광수 영업본부장,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송명규 위원장, 강철희 고양시지부장, 강효희 원당농협 조합장, 전병학 원당종합사회복지관장 및 함께나눔 농촌사랑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노후화된 도배와 장판 및 지붕 교체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기열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발굴해 농촌지역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경기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 오포읍이 읍 승격 16주년을 맞아 제8회 ‘오포읍민의 날’ 행사를 최근 오포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포읍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각 읍·면·동장,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10만 오포읍민의 대화합을 위한 이날 행사는 시정 및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시상이 함께 진행됐으며, 초청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평소 갈고 닦은 난타공연과 댄스 스포츠 등을 선보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새마을협의회의 먹거리장터와 바자회 ▲특수전학교의 군 장비전시 ▲보건소의 금연홍보 ▲사회복지법인 SRC병원의 건강체크 ▲주민자치센터의 부채 그리기와 지역 농원의 꽃 전시 판매도 함께 진행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시의회는 추석을 앞두고 25~26일 이틀간 관내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과 소방서 및 경찰서 등을 격려 방문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25일에 염상훈 시의회 부의장은 노인요양시설 ‘아녜스의 집’을 비롯해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중부경찰서 119중대, 기동타격대를 차례로 방문해 수원시의회에서 준비한 격러물품을 전달했다. 또 시설에서 생활 중인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덕담을 건네며 대화를 나누는 한편,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염 부의장은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정책을 통해 구현되고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1군단사령부가 군사접경지역의 화재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서웅 1군단장은 최근 1군단사령부에서 ‘군부대 화재 및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군사접경지역에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본부 차원에서 예방활동을 강화해 사전에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의 안전컨설팅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군사시설 화재위험요인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군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초기 화재대응 능력 강화 ▲군 안보현장 견학 및 안전체험 등 상호홍보 협력 ▲화재 및구조·구급·재난사고 시 긴급출동 지원 공조체계 구축 등을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아주대는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이하 GIC)가 출범 후 3년 동안 3개의 개량신약을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25일 아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7월 설립된 GIC는 현재까지 대원제약의 ‘펠루비서방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레보틱스CR서방정’, LG화학의 ‘제미로우복합제’ 등 3개의 신약을 출시했다. 이 중 대원제약의 ‘펠루비서방정’은 현재 조지아에 판매허가 절차가 완료됐으며, 남미와 중국에도 판매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 조현병 치료에 사용되는 CMG제약의 ‘아리피프라졸구강붕해필름’도 개발중으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1상)시험을 완료한 상태다.GIC는 함께 연구를 진행 중인 LG화학,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CMG제약, 대원제약 등 국내 5개 파트너 기업들을 ‘전(全) 주기적 컨트롤타워센터(iVIPCO)구성’로 조직화해 불필요한 시간과 투자비용 절감, 적절한 연구시기 및 방향 제시 등 효율성을 극대화해 제약제품화의 성공률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범진 센터장은 “GIC의 성공사례가 다른 제약바이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KIOST 문재운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IOST에 따르면 문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13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남서태평양 및 인도양 해양광물자원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서태평양 심해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소재 금속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KIOST가 축적한 세계적 수준의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역량을 활용해 2012년에 국제해저기구(ISA)를 통해 등록한 인도양 공해상의 해저열수광상에 이어 2016년에는 서태평양 공해상 망간각 탐사광구를 등록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해양경제영토를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구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정밀열수플룸 탐지기술, 해저면 음향탐사 기술, 근접해저면 영상탐사기술 등을 활용해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3번째로 심해저광물자원인 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에 대한 탐사광구를 모두 확보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해의 다양한 환경에 부존하는 해양광물자원 연구에 이용되는 조사 및 탐사기술은 대양 및 심해 연구에 적용돼 지판 경계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제17회 구리코스모스축제’가 20여 만명의 방문객들을 맞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리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5만9천㎡의 코스모스 단지에서 ‘세대공간, 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의 국제적 휴양도시인 프레아 시하누크주 대표단과 자매도시인 단양군(충북), 울릉군(경북), 순창군(전북)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첫날인 22일에는 포크송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나운서 김홍성씨가 사회를 본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어 축하공연에서는 구리시립합창단, 문정선, 알레에스프레소, 더원, 바다 등이 출연해 축제장의 열기를 달궜다. 특히 축제에는 시민건강체험 한마당, 시민건강 걷기대회, 맛자랑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더불어 워터피아 워크볼 체험장, 에어바운스 등의 체험코너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또 마지막날 진행된 공개방송에서는 인기가스 캔, 김정민, 이현우, 김연숙 등이 출연해 방문객과 호흡을 연출했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의 폐막선언과 불꽃쇼가 펼쳐졌다. 백경현 시장은 폐막사에서 “구리코스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