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오는 추석을 맞아 관할 10개 봉사 센터에서 도내 3천535세대, 약 1만5천 명에게 사랑의 선물(6천600여 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의 후원으로 마련된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은 참기름·간장·고추장·밀가루 등 총 11종류로 이뤄져 전달됐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올 한해 동안 아동은 물론 노인과 다문화 이주민을 비롯한 소외계층 4천550세대에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희망풍차 결연 활동을 통해 구호 물품 전달 및 자원봉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김홍민기자 wallace@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19일 광주시 초월읍사무소에 ‘추석맞이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식료품를 지원했다. 교회 측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이웃들의 넉넉한 명절을 응원한다”며 “가까운 이웃들 모두 하나님 사랑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 이인경(47)씨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누구에게나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웃들을 응원했다. 고유경(43)씨는 보람된 소감을 보이며 “별거 아니지만 받는 분들이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종수 초월읍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이웃돕기를 하는 것은 마음이 없으면 어려운 일인데 늘 때가 되면 잊지 않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봉사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하나님의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앞서 18일에도 남양주시 진접읍, 연천군, 이천시 증포동, 포천시 소흘읍 등지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들을 위해 각 지자체에 식료품을 전달했다. 20일에는 광주시 오포읍 이웃들을 위해 이불 20채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성남시 분당구·중원구·수정구, 용인시 수지구, 구리시 갈매동, 의정부시 등 경기도 내 곳곳의 이웃들에게 명절맞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최근 평택시 포승읍 신영2리 마을회관에서 고령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충전활동의 일환으로 ‘브라이트 운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브라이트 운동은 시력이 좋지 않아 독서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농어촌의 고령 농업인들에게 지역 내 안경사와 협력해 개인별 맞춤 돋보기를 무료로 증정하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어 글씨도 잘 안보이고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꼭 맞는 돋보기를 무료로 나누어 주어 그 무엇보다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인노 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발굴하고 실천해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주경찰서는 18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112타격대 신임의경 김준용 등 16명과 의경어머니회 회원 16명과의 1대1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은 신임의경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부대 적응과 즐겁고 명랑한 부대생활 영위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멘티인 의경대원들과 멘토인 의경어머니회 회원들이 각각 결연증서를 작성하고 교환했다. 특히 의무경찰들이 복무 중에 항상 쓰고 있는 근무 모자를 ‘모자(母子)’관계로 재해석해 의경어머니회원들과 대원들이 모자처럼 가까운 관계를 이어나가자는 데 큰 의미를 담았다. 노재호 서장은 “우리 의경의 멘토가 되어주신 어머니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기의 GE를 살려낸 CEO 잭 웰치 이야기를 전하면서 “역사 속 위인들의 배경에는 언제나 훌륭하신 어머니들의 지혜가 있었다. 이번 행사가 의경들의 군 복무에 큰 힘과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화 의경어머니회 회장은 “대원들이 부대에 잘 적응하고 사고 없이 전역할 수 있도록 어머니의 마음으로 멘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교육지원청은 19일 관내 학교의 학교폭력 관련 법률 자문과 학교긴급지원 컨설팅에 공동 참여할 학교폭력 법률자문변호사 3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청 학교폭력 법률자문단은 지난해 12월 관내 고등학교 학생생활부장과의 간담회에서 법률전문가의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의 협조로 위촉된 자문변호사 39명은 오는 2019년 7월까지 관내 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사전협의회에 참석, 법률 자문, 학교 요청시 면대면 또는 전화 법률 자문, 수원 학교폭력 현장지원단과 학교긴급지원 컨설팅에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양평군이 지난 18일 관내 지평고등학교를 금연선도학교로 지정, 현판식을 갖고 흡연예방 뮤지컬(담배피는 세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금연선도학교는 금연환경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학교가 함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지평고등학교가 처음으로 금연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이날 현판식은 권영갑 양평보건소장, 지평고등학교장, 학생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회장이 금연서약서를 낭독하고 전교생이 서명한 이 서약서를 보건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함께 진행된 흡연예방 뮤지컬은 학생과 교사 등 25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금연포토존 운영, 금연교육자료 전시 등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권영갑 소장은 “흡연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 추진하는 등 깨끗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가 아동이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유관기관과 ‘옐로카펫’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18일 백석동 금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InCRC)가 고안한 보행자 안전지대로, 신호대기 구간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여기에 조명을 설치해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이날 ‘옐로카펫’ 설치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유은혜 국회의원, 심광섭 고양교육장, 일산동부경찰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본부장, 동부화재 일산사업단 직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옐로카펫’ 설치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공동체 사업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에 설치된 ‘옐로카펫’의 경우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파급효과가 클 경우 사고 위험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이내 관내 13개소에 대해 ‘옐로카펫’을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교통안전공단 경인본부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9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원시 교통안전 대토론회’(수원지역 도심속도 하향조정 5030)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수원시, 수원시의회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수원시민 인터뷰 영상과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교통사고 예방 실천 선서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수원시내 도심 최고 속도 하향 조정’을 위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이성렬 박사의 발표와 ‘수원시 사고분석 및 하향구간 제안’에 대한 교통안전공단 최새로나 박사의 주제 발표 후, 경기대학교 오흥운 교수를 중심으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서종석 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심 속도 하향 조정 공감대 형성은 물론 교통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수원시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언했던 광명시가 올해도 전국의 문화소외 청소년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19일 오전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청소년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민주화 시즌2’를 선포하고, 전국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사업인 ‘Hello, 바비 광명동굴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6월 초청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상원의원과 배우 임성민씨도 함께 자리했다. 한국계 입양아 출신으로 프랑스 국가개혁장관을 지낸 장 뱅상 플라세 현 상원의원은 석달 전 광명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 것을 계기로 이번 초청사업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 배우 임성민씨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선물’에 양기대 시장이 출연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첫번째 초청행사로는 강원도 화천군의 풍익홈보육원, 경북 성주군 실로암보육원, 전남 해남군의 등대보육원, 다문화정책학교인 인천 연수구의 문남초등학교 고려인 학생 등 전국 4개 지역 124명의 청소년이 초청돼 광명동굴, 바비인형전, 충현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오는 28일부터 시행하는 정부와 유통업계의 합동 세일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앞두고 지난 15일 부천 중동시장과 전통시장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및 지속 연계 사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패키지 개선을 위한 장바구니 1천개 및 비닐봉투 1만개, 앞치마 500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백화점 고객서비스 및 매장 연출법, 상품 진열 노하우를 교육했다. 또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주요 광고 매체에 중동시장의 정보와 대표적인 특가 세일 행사 ‘장바구니 한가득 수요장터’를 홍보해 부천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