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위즈가 오는 5일 BC카드와 함께 창립 4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BC카드는 온∙오프라인 디지털 결제 서비스, 고객 편의성을 높인 생활금융 플랫폼을 제공하는 kt그룹의 대표 금융 계열사로, 지난 2014년 창단 때부터 9년째 야구단의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유니폼은 BC카드와 야구단의 브랜드 컬러인 흰색과 빨강색을 조화롭게 사용했다. 오른쪽 전면에는 BC카드 레트로(Retro) 로고와 함께 창립 40주년 기념 연도를 표기해 그 의미를 더했다. 스페셜 유니폼은 kt위즈파크 중앙 출입구에 위치한 오프라인 MD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BC카드 온라인 커머스 간편 결제 플랫폼인 Pay-Z에서도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5일부터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3연전, 12일부터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에 BC카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선수단은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또 BC카드 기프트 카드와 스페셜 유니폼을 팬들에게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SS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인 7일에는 2001년 BC카드 ‘부자 되세요’ 광고 모델로 유명한 배우 김정은이 시
개막 2연전을 통해 투·타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확인한 kt위즈와 SSG 랜더스가 진검승부를 벌인다. kt와 SSG는 5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주중 3연전 중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주말 홈 개막 2연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승 1패의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kt는 지난 2시즌 동안 SSG 상대(4승1패)로 강했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SSG는 메이저리그 90승에 빛나는 이반 노바를 첫 선발로 등판시켜 개막 3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kt와 V5를 꿈꾸는 SSG는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양 팀은 우승후보답게 개막 2연전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보였다. 팀의 기둥인 선발투수와 중심타선의 활약 덕분에 올 시즌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SSG는 선발투수 윌머 폰트와 노경은의 활약이 눈부셨다. 개막전에 등판한 폰트는 KBO리그 사상 최초로 9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사상 첫 퍼펙트게임을 완성하진 못했지만, 폰트는 9회까지 104개 공을 던지며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
인천 대한항공의 2연속 통합우승이냐? 의정부 KB손해보험의 창단 후 첫 우승이냐?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가 챔피언결정전 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2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과 창단 후 첫 챔피언에 도전하는 KB손보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코로나19 휴식기가 길어지면서 포스트시즌을 단축해서 치르기로 한 한국배구연맹의 결정에 따라 3전2승제로 진행된다.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은 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맞붙은 뒤 7일 KB손보의 홈인 의정부체육관에서 2차전을 치른다. 2차전까지도 챔피언이 결정되지 않으면 9일 다시 인천으로 넘어가 최종전을 갖는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은 구단 첫 2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2016~2017시즌부터 꾸준히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못한 2019~2020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를 달리던 중 리그가 중단됐다. 대한항공은 2017~2018시즌 정규리그를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영맨’ 전성수가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성남의 2000년생 공격수 전성수가 올 시즌 첫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에 만 23세 이하(1999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0시즌 이후 데뷔)인 선수가 대상이다.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하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 시즌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총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한 첫번째 영플레이어 상에는 전성수를 비롯해 이진용, 조진우(이상 대구FC),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이한범, 이태석, 강성진(이상 FC서울) 등 모두 11명이 후보에 올랐다. 이 중 전성수는 소속팀 성남FC가 기록한 총 3득점 중 2
수원 kt 소닉붐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서울 SK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SK와 원정경기에서 허훈(27점)과 캐디 라렌(19점·11리바운드), 양홍석(14점·10리바운드)을 앞세워 90-81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2위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kt는 이날 승리로 SK와의 맞대결을 2승 4패로 마무리 했다. 통신사 라이벌 맞대결이자 미리보는 챔프전인 이날 경기에서 kt와 SK는 팽팽하게 맞섰다. kt는 1쿼터에 허훈, 양홍석의 3점슛과 라렌의 골밑공격을 앞세워 24-14, 10점 차로 앞섰지만 2쿼터 들어 리온 윌리엄스(20점·8리바운드)와 자밀 워니(13점·7리바운드) 두 외국인 선수를 앞세운 SK에 밀리며 10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전반을 42-42,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 초반 안영준과 워니에게 연속 3점슛을 얻어맞으며 끌려간 kt는 허훈의 연속 3점포로 맞불을 놓았지만 쿼터 막판 윌리엄스의 골밑공격을 막지 못해 67-68, 1점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4쿼터 초반 양홍석의 3점슛으로 75-72, 역전에 성공한 kt
홈런 3방을 앞세운 SSG랜더스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SSG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중심타선의 홈런쇼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SSG는 개막 원정경기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SSG 3, 4, 5번 타선에 나선 최정, 한유섬, 크론이 모두 1홈런 포함 1안타 1타점을, 김성현이 2안타 경기로 맹활약 했다. SSG 선발투수 노경은은 6이닝 동안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고 마무리투수 김택형은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올렸다. 반면 상대 NC 선발투수 파슨스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분전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SSG는 2회초 크론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크론은 NC 선발투수 파슨스의 4구째 슬라이더(136㎞/h)를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호 홈런(비거리 115m)으로 만들었다. 이어 SSG 최정도 시즌 첫 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6회초 1사 후 좌익수 쪽으로 달아나는 솔로포를 날렸다. NC는 8회초 서호철이 1사 주자 2, 3루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
성남FC가 경기도내 시민구단 라이벌 수원FC에 신승을 거두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성남은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수원FC와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늦은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리며 1승 2무 4패(승점 5점)가 됐다. 지난 달 20일 대구FC 전에서 4-3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던 수원FC는 2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죠져 1패를 추가하며 2승 1무 4패(승점 7점)가 됐다. 성남은 전반 3분 이시영의 패스를 받은 뮬리치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지만 전반 38분 김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추가 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수원FC 신재원의 자책골로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성남은 후반 8분 수원FC의 ‘코리안 메시’ 이승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승우는 이 골로 대구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성남이 앞서가면 수원FC가 따라가는 양상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후반 14분 박수일이 추가골을 뽑아내 3-2를 만들자 후반 28분 수원FC 라스가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여자 인라인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박채은(군포 둔전초)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채은은 3일 충북 제천시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초등 5·6학년부 3,000m 포인트경기에서 11점을 획득하며 권세진(충북 단천초·5점)와 임은별(경남 칠산초·4점)을 여유있게 따똘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여초 5·6학년부 1,000m에서 1분42초260으로 권세진(1분42초433)과 이수정(충북 매포초·1분42초496)을 제치고 1위에 올랐던 박채은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박채은은 또 이번 대회 여자초등부 MVP에 뽑혔다. 여초 3·4학년부 500m에서는 강예슬(광주 태전초)이 54초387로 이나현(충북 만수초·56초906)과 곽민채(양주 상수초·57초110)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강예슬은 전날 여초 3·4학년부 1,000m에서 1분50초111로 곽민채(1분58초001)을 꺾고 1위에 올라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초 3·4학년부 300m 이소진(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34초435)과 여초 1·2학년부 300m 김은민(김포 가현초·36초278)은 나란히 은메달
프로야구 kt 위즈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과 선수단이 함께 소상공인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강철 감독과 선수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부를 제안했으며, 감독, 선수단, 구단이 각각 1,000만원씩 모았다. 기부금은 지역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1기 위즈패밀리 가맹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제안했다. 구단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주장 박경수는 “어려운 시기에 선수들이 뜻을 모았다. 코로나19로 누구보다 소상공인들이 힘들 것이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시구를 맡은 수원도시재단 김승일 상권활성화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부금을 마련해준 구단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단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29일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ESG 경영선포식을 연 k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소위 ‘죽음의 조’는 피했지만, 만만치 않은 조 편성을 받아들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29위)은 지난 2일 카타르 도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들어갔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11월 24일 우루과이, 같은 달 28일 가나, 12월 2일 포르투갈과 차례로 맞붙는다. ◇ 포르투갈(FIFA 랭킹 8위)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나라로 존재감이 강렬하지만, 월드컵에서는 정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번 카타르 대회가 역대 8번째 출전이자 5회 연속 본선 진출인데, 역대 최고 성적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의 3위다. 2002년 한일 대회부터 빼놓지 않고 본선에 출전해왔으나 2006년 독일에서 4위에 오른 것 외에는 조별리그나 16강에서 탈락했다. 4년 전 러시아 대회 땐 공교롭게도 우루과이에 16강에서 1-2로 져 탈락한 터라 이번 조별리그 맞대결이 설욕전 성격을 띠게 됐다. 이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선 A조 2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로 밀려 쉽지만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