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내 정신질환자를 발견, 등록하고 이들의 사회복귀 실현 및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근 ‘6개 시·군 연합 체육대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광주시에 위치한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체육대회에는 양평군을 포함해 광주시, 안성시, 여주시, 이천시, 평택시 등 경기도 내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해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회원들의 경우 개인 및 단체 경기에 참여하면서 인내심과 협동심, 자신감, 책임감 등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으며, 센터 회원 및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교류하며 보다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권영갑 군보건소장은 “앞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양평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경찰서가 18일 남양주시 관제센터를 방문, 24시간의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모니터요원 3명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현재 남양주 CCTV관제센터의 모니터요원들은 시간대별·지역별로 분석해 범죄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선별한 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이달에만 차량절도범 등 3명을 검거하며 남양주시의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모니터요원들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신고로 범인 검거에 기여했다. 특히 김지원씨는 지난 5월에 이어 9월에도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별내동 공사현장에서 차량을 이용해 공사자재를 훔치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관할 별내파출소로 상황을 전파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범인검거에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범죄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한 검거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포시가 18일 수안산 정상에 새롭게 설치한 팔각정자 ‘수안정’의 현판식을 가졌다. 대곶면에 위치한 수안산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산로로, 정상에 올라가면 대곶면뿐 아니라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도까지 보이는 등 빼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그러나 기존 정상에 설치돼 있던 정자의 경우 기둥의 기초부분이 파손되고 전체적으로 심하게 훼손돼 산림환경 저해와 안전사고에 노출됐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팔각정자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대곶면장, 김포문화원장, 수안산보존협회 회장, 이장단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두철언 시 공원녹지과장은 “수안산 및 승마산의 주요 등산로 구간을 식생매트, 로프 등으로 추가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m5005@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8일 도농기원 농업연구관 3층 강당에서 스마트팜 농업인과 업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스마트농업 전문가들이 스마트팜 빅데이터 수집을 위해 생육정보를 주 1회 현장을 방문해 조사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팜 농가와 1대 1 매칭해 지속적으로 농장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한다. 또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 컨설팅, 시설점검 후 노후장비 교체 등을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열린 워크숍에서는 스마트팜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에서 구축한 ‘경기도 ICT 융복합 정보시스템’ 소개와 이문용 카이스트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가 경기도 농업의 4차 혁명을 앞당기고, 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광명시가 18일 아이와 함께 광명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을 위해 광명전통시장 내에 시간제보육실을 개관했다. 시간제보육실은 옛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사무실 내에 39㎡ 규모로 설치됐으며, 이용대상은 양육수당을 받는 6~36개월 영아다. 이용시간과 요금은 일반가정이 월 40시간까지 시간당 2천원,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은 월 80시간까지 시간당 1천원이다. 운영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았으며 교사 2명과 관리자 1명 등 총 3명의 인력이 배치됐다. 이들은 앞으로 5명씩 2개 반으로 나눠 총 10명의 영아를 돌보게 된다. 이날 개관식은 이춘표 부시장과 이병주 시의회 의장, 안경애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춘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문을 연 광명전통시장 시간제보육실이 일시 보육이 필요했던 전통시장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간제보육실을 확대하여 영·유아 복지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 이사장은 “전통시장 시간제보육실 개관은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간제보육실을 설치해준 광명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 희망자는 임신육아
<신규> ▲ 채종철 命 편집국 지역사회부 안성 담당 부국장 <전보> ▲ 편집국 지역사회부 평택·안성 담당 부장 오원석 命 편집국 지역사회부 평택 담당 9월 18일자
군포경찰서가 지역주민의 경찰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범죄예방 활동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제9기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평소 경찰활동에 관심이 많고 봉사에 뜻이 있는 지역주민 31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이들 교육생들은 경찰서 각 기능에서 준비 한 범죄예방 교육, 지구대 경찰관과 합동순찰, 수리산 등산로 순찰 및 정화활동, 경찰박물관 견학 등 총 20시간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기존 시민경찰 회원들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치안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입교식에는 경찰대 교향악단의 식전공연 및 입교식 행사가 진행됐다. 유충호 서장은 “지난 2013년 시민경찰 8기생의 수료를 끝으로 4년 간의 공백이 있었으나 올해 제9기 시민경찰학교를 다시금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과 경찰의 치안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과천시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어린이 안전축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 15~16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과 야외무대에서 유아와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실천 생활화를 위해 안전축제는 주 참여대상자인 어린이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2편의 인형극을 포함, 체험차량과 부스, 에어바운스 등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안전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운영됐다. 특히 축제 첫날에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했고 축제장 바로 옆 청사잔디마당 전체를 주차장으로 활용해 참가자의 편의도 제공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는 관내 학교 등 교육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명시는 지난 14일 오후 전통시장과 광명사거리 등 광명3동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업소와 사각지대에 대한 위기 청소년 계도 및 청소년 폭력예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은 미래의 꿈입니다!’를 주제로 광명3동주민센터와 청소년지도위원회, 광명파출소가 합동으로 단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관내 청소년 유해업소를 가가호호 방문하며 청소년보호법 상 의무 및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청소년지도위원회는 김준철 위원장을 중심으로 학교정화구역 및 주변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해 청소년의 안전과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에 필요한 안내 및 홍보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행정에서도 인지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이 주축이 되어 학교폭력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철 위원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이 안전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단속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이석우(사진) 남양주시장이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챔피언 시장 42명 중 한명에 선정됐다. 국내 기초자치단체장이 OECD 챔피언 시장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ECD는 홈페이지에 불평등에 대처하고 도시 경제 성장을 위해 헌신한 각국의 시장을 찾아 챔피언 시장을 선정하고 있다. 이 시장은 보건·복지·고용 원스톱 서비스인 ‘희망케어시스템’과 자족도시 만들기인 ‘남양주 비전 플랜 2020’을 인정받아 챔피언 시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OECD 측은 홈페이지에 “남양주시는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7년 4월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시스템인 희망케어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시민 20%가 자원봉사자로 등록됐고 10년간 후원금은 150억 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희망케어시스템은 남양주시가 개발해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보건·복지·고용 원스톱 서비스로, 정부 주도의 복지제도가 아닌 시민이 시민을 돕는 방식이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민간복지사 48명이 365일 복지 사각지대를 지키고 있으며, 연간 12만4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를 돕고 있다. 이같은 남양주시의 복지시스템은 10년간 국내외 190개 기관, 1천742명이 벤치마킹했으며, 그 결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