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리그의 발전은 우리나라 야구계의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5일 오전 광주시 팀업캠퍼스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올 해로 출범 4년차를 맞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프로진출을 희망하는 선수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무대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야구인들의 염원인 독립리그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면서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석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리그는 선수들이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야구의 꿈을 이어가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선수들이 뛸 수…
주요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뒤늦게 프로탁구리그에 참여한 파주시청이 2연승을 거두며 6위로 도약했다. 파주시청은 24일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수원시청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승 1패 승점 7점이 된 파주시청은 부산 영도구청(1승 6패, 승점 8점)을 밀어내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시청은 연승행진을 5에서 멈추며 5긍 2패, 승점 19점으로 2위 서울 금천구청(5승 1패, 승점 18점)에 승점 1점 차로 쫒기게 됐다. 수원시청은 1단식에서 ‘에이스’ 문현정이 파주시청 김예닮을 세트스코어 2-0(12-10 11-8)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파주시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파주시청은 2단식에서 김지민이 김연령에게 세트스코어 2-1(7-11 12-10 11-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복식에서 이유진-김예닮 조가 상대 김연령-김종화 조를 2-0(11-9 11-5)으로 따돌리며 종합전적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파주시청은 4단식에서 김지민이 문현정에게 0-2(8-11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이란 전 무승의 한을 풀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과 후반 김영권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은 7승 2무, 승점 23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고, 이란은 7승 1무 1패(승점 22점) 조 2위로 내려앉았다. 대표팀은 지난 2011년 아시안컵 8강전 1-0 승리 이후 11년 만에 이란전 승리를 신고했다. 이란과의 역대전적에서도 10승(10무13패)째를 거뒀다. 이날 선발라인업에는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수비수 김태환, 김영권(이상 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김진수(전북), 미드필더 권창훈(김천), 정우영(알사드), 이재성(마인츠),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보르도), 손흥민(토트넘)이 이름을 올렸다. 양 팀 모두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확정한 가운데 경기장의 64,000석은 전석 매진됐다. 이는 2001년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장 후 역대 10번째 만원 관중 기록이다. 대표팀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10
윤건아(성남 문원중)가 제32회 회장기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건아는 24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체육관에서 제4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그레코로만형 39㎏급 결승전에서 김종홍(안산 반월중)에게 6-0으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자유형 46㎏급 결승에서는 김서현(평택 도곡중)이 한민재(서울체중)와 4-4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 갑작스런 부상으로 기권패하며 아쉽게 준우승했다. 이밖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5㎏급에서는 반산휘(파주 봉일천고)가 서민기(경북체고)에게 0-9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1㎏급 주경원(파주 봉일천중)도 박인성(광주체중)에게 4-12로 져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하남 남한고가 2022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남한고는 24일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이민준(6골)과 이승용(5골)을 앞세워 충남 천안신당고를 22-19, 3골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선착했다. 전반 초반 천안신당고 손민기와 조유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간 남한고는 김현민과 이민준, 이승용이 잇따라 득점포를 가동하며 3-2로 역전에 성공한 뒤 김현민, 이승용, 이민준, 박범환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11-9, 2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이승용, 안영웅, 최동혁의 득점으로 14-10, 4골 차까지 앞선 남한고는 이후 4~5골 차 리드를 이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남한고는 후반 박판 천안신당고 이수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3골 차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남고부 4강에서는 강원 삼척고가 전북제일고를 28-23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남한고와 삼척고의 남고부 결승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FC안양이 내심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다. FC안양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맞붙는다. 10팀씩 5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7라운드에선 선두 부천FC1995(4승 1무 1패·승점 13점)가 휴식을 취한다. 1경기를 덜 치른 FC안양은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부천FC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FC안양이 승리하면 부천FC와 승점이 같아지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지난 주말 포함 열흘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FC안양은 전열을 재정비했다. 특히 매 경기마다 골 축포를 터뜨리고 있는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조나탄이 3골로 팀 최다득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김경중(2골)과 아코스티(1골) 등 공격수의 고른 활약이 눈에 들어온다. 수비수 김형진까지 지난 경기에서 프로데뷔 5년 만에 첫 골 맛을 봤다. 여기에 안산 그리너스FC에서 활약한 최전방 스트라이커 김륜도를 영입하면서 공격 옵션을 더욱 두텁게 했다. FC안양은 2월 2연승 뒤 3월엔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6일 경남FC 전(2-3패)과 12일 대전 하나시티즌 전(1-1…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kt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9회 타전 권동진의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4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1볼넷 3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박경수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또 간판타자 강백호는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회까지 득점이 없던 kt는 3회초 1사 후 박경수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황재균의 안타와 강백호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뽑았다. 3회말 볼넷 1개와 안타 2개로 1점을 내준 kt는 5회 엄상백을 마운드에 세운 뒤 안타 3개와 실책 1개를 묶어 3점을 내주며 2-4로 역전을 허용했다. 6회 강백호, 박병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kt는 헨리 라모스의 우익수 희생타로 1점을 따라붙은 뒤 7회에도 신본기의 안타,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권동준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 4-4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 1점을 내주며 다시 4-5로 끌려간 kt는 9회초
프로축구 1부리그 승격에 도전하고 있는 K리그2 FC안양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안산 그리너스FC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김륜도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언남고, 광운대 출신의 김륜도는 지난 2014년 부천FC1995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해 3시즌을 뛰었고 2017년 아산 무궁화FC에 군복무를 해결한 뒤 다시 부천FC로 복귀했다가 2020년 안산FC로 이적, 2시즌을 보냈다. K리그 통산 221경기에 출전해 29골 15도움을 기록중인 김륜도는 187㎝, 74㎏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과 뛰어난 몸싸움, 순도 높은 골 결정력 등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또 부지런한 활동량으로 측면 스트라이커 위치 역시 가능한 공격수여서 FC안양의 공격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륜도는 “상대팀으로 뛰면서 항상 열정적인 응원을 해주시는 팬 분들을 보며 선수들이 힘이 많이 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 응원을 받아서 팀도 개인적으로도 최고의 시즌이 될 수 있게끔 열심히 하겠다”라며 “시즌이 시작하고 늦게 합류한만큼 빨리 적응해서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민국 펜싱 여자 에뻬 기대주’ 이수빈(화성 향남고)이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수빈은 24일 충북 제천시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배현실(전북 이리여고)을 15-5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해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여자 19세 이하부 에뻬 단체전에서 향남고가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수빈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이수빈은 64강에서 김태련(서울 창문여고)을 15-11로 제압한 뒤 32강에서도 이예령(충남체고)을 15-7로 손쉽게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박한별(울산스포츠과학고)을 15-7로 꺾은 이수빈은 8강에서도 김영인(충북체고)을 14-9로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준결승전에서 홍승현(인천체고)을 15-5로 가볍게 제친 이수빈은 결승에서도 배현실을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친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날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채희(성남여고)가 김민지(서울 중경고)를 15-1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리그인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개막한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오는 25일 오전 광주시 팀업캠퍼스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연다. 이날 연천 미라클과 성남 맥파이스 개막전을 포함한 3경기도 함께 진행된다. 출범 4년차를 맞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프로진출을 희망하는 선수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꿈의 무대’다. 2017년 당시 한국독립야구연맹(KIBA) 산하의 드림리그와 경기도 챌랜지 리그가 양분되어 있던 독립야구 대회는 2019년부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로 통합·재편성돼 운영되고 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여섯 팀을 유지했다. 기존 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에 재창단팀 가평 웨일스와 신생팀 포천 몬스터까지 합류했다. 이들은 팀당 40경기(총 120경기)씩 치르는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10월부터는 리그 2위팀과 3위팀이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플레이오프 승자가 리그 1위팀과 맞붙는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이 열린다. 개막경기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