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대한체육회로부터 ‘2023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에 선정돼 운영비 3억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021년 1억4000만 원, 2022년 2억4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3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의 지방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중 우수 단체를 선정해 개인장비와 훈련기구, 대회출전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직장운동경기부의 인권 존중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4월 ‘용인시 스포츠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와 운영규정을 도입했다. 이 결과 소속 선수들은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팀과 선수들은 지난 1월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 입상(육상, 우상혁), 전국종별볼링대회에서 퍼펙트게임을 기록(볼링, 김도희)했다. 또, 육상, 볼링, 검도, 유도 종목에서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것
용인특례시가 매월 발간하는 시정소식지 ‘용인소식’이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용인소식’은 지난해 6월 민선8기의 시작과 함께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된 이후 단순한 행사와 정보 전달 역할에서 문화와 예술, 역사를 아우르는 소식지로 기능을 확대했다. 혁신적으로 변모한 용인소식지는 구독료와 배송비용 없이 가정과 기관까지 전달돼 받아 볼 수 있는 장점과 맞물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매월 800~1000여 명의 시민들의 신규 구독 신청이 이어지면서 용인소식지의 규모는 8만부를 기록 중이다. 시민들의 신규 구독이 증가하는 이유는 ‘용인소식’의 혁신적인 디자인 개편과 콘텐츠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과거 단순한 행정정보와 행사 전달 역할에서 나아가 문화예술과 역사를 아우르는 풍부한 읽을거리로 세련된 지면 편집 형식을 구성했다. 가장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표지에 해외 유명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커버스토리’ 형식을 도입한 것이다. 소식지 표지에는 그달의 가장 중요한 특집기사와 관련된 사진이 사용되며, 이에 대한 설명을 박스형태의 기사로 간략하게 소개한다. 특집기사는 시정의 핵심 정책을 주로 소개하던 기존의 틀을…
성남시는 오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11세(2013년생) 아동에게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평생 치아 건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공공보건 사업이다. 투입 사업비는 3억 3400만 원(도비 70% 포함)이다.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74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 등 7000여 명이다. 242곳 성남시 협력 치과(치과주치의)를 방문하면 구강검진과 위생 검사, 불소도포 등을 무료로 해준다.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해준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 교육을 한다. 의료비로 환산하면 한 명당 4만 8000원 상당이다.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으려면 모바일 앱 ‘덴티아이’를 접속해 구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한 뒤 가까운 치과를 예약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과주치의 사업은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하는 시기에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치과 진료를 지원하고, 아동의 구강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줘
가천대학교가 대학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오는 2일 오후 3시 '디지털 부족 사회, 왜 공감이 문제이며 해결책인가?' 주제로 장대익 교수(가천대 창업대학장)의 ‘Book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대익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과학, 공학, 인문학의 경계에서 새로운 교양의 기준을 제시해온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이다. ‘인간 본성과 기술의 진화'를 탐구해온 통섭적 연구자로서 다윈의 식탁, 울트라 소셜 등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이기도 하다. 과거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시면서 서울대 인지과학연구소 소장과 한국인지과학회 회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가천대학교 창업대학 학장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북콘서트는 가천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성남시민을 비롯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콘서트는 총 120석 규모로 준비됐다. 가천대는 작가와의 직접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독서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해 2012년부터 학기별로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가 18회째다. 그동안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진명 작가, 은희경 작가, 김영하 작가, 정유정 작가, 정문정 작가 등이 강연을 했다. 강연자는 학생들 대상 설문조사 결과
성남시는 고령, 거동 불편 등으로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병원 안심 동행 사업을 편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부서로 전화 신청하면 동행인이 신청자 집을 찾아가 함께 병원에 가서 접수·수납 후 진료를 받고 집에 돌아올 때까지 모든 과정을 도와준다. 이를 위해 시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2개 자격증이 있는 3명의 전문인력을 동행인으로 신규 채용했다. 병원 안심 동행은 나이나 소득 관계없이 성남시에 사는 1인 가구가 이용 대상이다. 1인 가구가 아니라도 부부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한부모가족, 조손 가구, 장애인 가정 등도 이용 신청할 수 있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 맞춤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등 비슷한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자와 응급상황인 경우, 거동 불가능자는 제외로 한다. 동행 범위는 성남시 외에 인근 서울, 수원, 용인지역 소재 병원을 포함한다. 이용 요금은 민간 서비스의 25% 수준인 시간당 5000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은 무료다. 차량 등 이동 수단은 제공하지 않으며, 택시·버스비 등 교통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성남시가 실리콘밸리의 신흥 중심지로 부상하는 미국 리버사이드시와 우호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방한 중인 패트리샤 록 도슨 리버사이드시장의 긴급 제안으로 만난 회동에서 도슨 시장의 우호 교류 제안을 받고, “한국의 실리콘밸리 성남시와 실리콘밸리의 신흥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리버사이드시가 상호교류와 협력을 하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말했다. 이날 양 시장의 만남은 예정에 없던 도슨 시장의 긴급 회동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도슨 시장이 성남시가 핵심사업으로 시스템 반도체와 AI·자율주행, 바이오헬스 등 첨단 산업과 특화된 여건을 토대로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를 추진 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지난달 28일 오후 늦게 긴급하게 제안하여 마련됐다. 이날 미국 도슨 시장 일행은 만찬 후, 신 시장의 안내로 분당과 판교의 테크노밸리도 둘러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리버사이드시는 인구 약 31만 명의 중소도시로 부품산업과 제조업이 주력 산업이다. 최근 들어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산호세의 일부 기업들이 리버사이드시로 이전 또는 이전을 추진하면서 리버사이드시는 실리콘
성남수정경찰서는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2023 성남수정경찰서 녹색어머니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최만식·문승호 도의원, 초등학교장 및 녹색어머니 임원, 모범운전자 회장, 교통질서 연합회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 유공 회원 감사장 수여, 신임 임원진 위촉과 녹색어머니 활동 영상 시청 등 한 해도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성남수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수정 녹색어머니회는 11개 초등학교 4000여 명 어머니들로 구성됐으며, 최보배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은 5월부터는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및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성엽 성남수정경찰서장은 “녹색 어머니들께서 학교 주변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한 결과,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경미한 교통사고 제외하고 꾸준히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감사하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확충, 단속강화, 교통안전교육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성남시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성남시는 4월 30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에서 종합점수 7만 5633.38점(금44·은36·동31개)을 획득하며 수원시 5만 8701점(금25·은23·동46개), 부천시 5만 666.20점(금35·은30·동29개)을 따돌리고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비롯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6연패를 달성했던 수원시는 성남시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지난 대회 3위를 했던 부천시는 올해도 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배드민턴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성남시의 박민재 선수가, 지도자상은 탁구 종목의 오산시 나선정 감독이 수상했다. 윤지유 선수는 이번 대회 탁구 종목 여자 단식, 혼합 복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한편 모범선수단상은 광명시 선수단, 성취상은 성남시 선수단, 응원상은 의왕시 선수단, 진흥상은 광주시 선수단이 수상했다. 성남시는 전통의 강세 종목인 탁구를 비롯해 5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종목별 경기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성
여주시는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23년도 2분기 환급 중점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4월 28일 기준 23년도 1분기 미환급금은 548건 총 3421만5000원이며 대부분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국세 경정 등에 따른 세액 변경, 자동차세 연납 후 이전 폐차 등의 사유로 발생한 지방소득세와 자동차세다.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발생 후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되어 시는 청구권 소멸시효 완성 전에 정기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헤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 조회 및 환급신청은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와 전화, 팩스를 이용하거나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여주시 지방세환급)을 검색하여 간편 채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시청(세원관리과)에 방문해 현금지급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 권리가 소멸되니 환급금 수령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도자·공예산업 활성화와 포스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ESG 경영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이천시, 포스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지난달 27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의 철강 생산 시 발생되는 부산물을 도자기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포스코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협력해 연구 개발하고, 개발된 소재를 통해 이천시 도예인들의 작품 창작활동 지원과 이천 도자·공예품의 홍보 및 판매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최근 리튬 광물 주요 보유국들의 자원 국유화 조치로 인해 리튬을 활용하는 내열용기 제조 공장들의 가동에도 큰 난항이 이어지고 있어, 포스코의 리튬 부산물을 도자기 소재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주요 부산물인 수재슬래그는 용선 쇳물 출선 시 발생되는 부유물을 수냉시킨 모래입자로 주로 시멘트와 유리원료, 농가비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도자기 소재로 개발 시, 기존 도자기 소재의 대체재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 도자업체의 수익성 향상과 판매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천시 김진현 도예가(심천요)가 포스코의 철강부산물인 수재슬래그와 산화철을 사용해 직접 만든 시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