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4년 상반기(1~6월분) 농민기본소득’ 30만 원을 관내 농업인 1만 7813명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민기본소득은 두 차례에 걸쳐 6월과 12월에 30만 원씩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안성시에서 연속 2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5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영농종사를 한 농민 중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인 경우에 해당 된다. 상반기 신청자 가운데, 미지급 결정을 받은 농민은 오는 28일까지 이의신청서 및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지급 여부를 재심의할 방침이다. 또한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들을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추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농민기본소득은 지급일부터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안성시는 소비처가 부족한 농촌 현실을 반영하여 지역 농축협까지 소비처를 확대한 상태다. 다만 대형유통업체,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을 제한한다. 한편,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농민 개인에게 매달 5만 원씩 총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김창선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인력지원팀장은 “어려
화성시가 최근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패는 비봉습지공원의 생물 종 다양성 확보와 시설 개선에 기여한 공로이다. 비봉습지공원은 화성시의 자연 생태계를 보존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이러한 비봉습지공원의 가치를 인식해 생태계 보전과 발전을 위한 기부금 5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했다. 기부금은 비봉습지공원을 위탁 운영 중인 화성시환경재단에서 비봉습지공원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탐조장비 구입, 수질 모니터링, 시설 관리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비봉습지의 특색 있는 생태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습지가 주는 이로움과 생태계 보전 인식을 높이고, 특히 탐조 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전에 대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의 따뜻한 성원은 비봉습지공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물 다양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의 소중한 자원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의 책임감 있는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동안구 호계동 호성초등학교 앞에서 장현덕 서장과 경찰관, 녹색어머니연합회와 모범운전자회, 교직원 등이 참가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보행 안전지도를 한 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물 점검과 함께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장현덕 동안경찰서장은 “앞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물 정비와 법규위반 차량 단속을 강화해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 분당구 소재 로또 당첨점 두곳에서 '제1124회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지난 15일 추첨된 '제 1124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에 따르면 1등 당첨번호는 3, 8, 17, 30, 33, 34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이들 각각 26억 2,332만 7,913원을 받는 가운데 분당지역 로또 판매점 두곳에서 당첨 번호가 나온 것. 행운의 당첨첨은 ▲현대사(분당구 미금일로77)▲인생역전로또방 (분당구 느티로87번길 6) 등이다. 한편, 이번 로또 추첨을 통해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87명은 5025만 5324원씩 받는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3123명은 각각 140만5원 씩을 ▲4개 번호를 맞춘 4등 당첨자 15만 8630명은 5만 원씩을 받는다. 3개 번호를 맞춘 ▲5등 당첨자 261만 9643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남양주시는 14일 관내 최초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시립 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본지 6월 13일자 9면 보도)을 개최했다. 시립 남양주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9억 원 중 7억 원을 지원받아 건립됐으며, 화도복지회관(화도읍 경춘로2192번길 8-11) 1층을 리모델링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어린이집은 227.94㎡ 규모로 보육실, 유희실, 치료실이 마련됐다. 시는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특수교사, 작업치료사 등 장애아동 전문인력을 채용해 개별 영유아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대표, 박경호 하나금융공익재단 상임이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에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건립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차별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립 남양주하나어린이집 정원은 21명이고,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도 입소 가능하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2024년 상반기 초등보육전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초등보육전담사 132명이 참여 그림책 마음돌봄(아이는 학교에서 자란다)’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전담사는 “돌봄 시간에 그림책을 새로운 소통 방법으로 사용해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헤아리고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연수 전 인삿말을 통해 “초등보육전담사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기여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성품을 갖추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계획하여 초등보육전담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LG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공감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프리미엄 체험공간 '어나더 한옥'(Another Hanok)을 열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어나더 한옥'은 한국 전통 건축양식 건물을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 제품으로 채워 100% 에너지 자립을 달성한 공간이다. 어나더 한옥에는 유럽에서 인기를 끄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줄였다. 또한 전기를 태양광으로 생산해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는 홈 에너지 솔루션을 구현했다. 한옥 내부에는 LG 올레드 에보 TV,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트롬 워시타워 등 다양한 고효율 AI 가전을 설치했다. LG전자는 이곳을 기업간거래(B2B) 고객 대상 '넷제로 쇼룸'으로 운영, B2B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메 데 하라이즈 LG전자 스페인 법인장은 "어나더 한옥은 스페인에서 B2B 고객과 만나는 비즈니스 공간이자,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알리는 본거지가
SK에코플랜트가 약 5145억 원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을 진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176-14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35층, 14개 동, 총 1560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5145억 원이며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50%다. 사업지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가양역과 접한 역세권이며, KTX 대전역,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 대전복합터미널도 반경 약 2㎞ 거리에 있다. 주변에 흥룡초, 가양초, 동대전중, 대성여고, 동아마이스터고 등이 있어 교육 여건이 좋고, 사업지가 속한 가양동을 비롯해 소제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등 인근에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미래 주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에 앞서 지난 1월 서울 미아제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서울 신반포27차 재건축까지 다수의 우량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인천시교육청의 노트북 보급 사업이 ‘돈 먹는 하마’가 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 공약으로 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 코딩교육 전면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노트북 보급사업은 내년 4월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보급률이 100% 완성된다. 문제는 돈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AI디지털교과서 대비 측면에서는 발 빠르게 대응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천문학적 구입비부터 시작해 유지관리비용까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기계 특성상 빠른 교체주기 등 향후 재구입비까지 따진다면 인천시교육청의 고사양·경량 노트북 보급 사업이 자칫 ‘돈 먹는 하마’가 될 수도 있다는 공산이다. 노트북 구입비만 놓고 보더라도 초4~고1 학생 노트북 보급에 모두 2335억여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2년 178억 원(중1 대상 2만 6512대), 2023년 783억 원(초6, 중1, 고1, 대상 8만 2847대), 2024년 698억 원(초5, 중1, 고1 대상 8만 506대)이 투입됐고 올해 추경예산에도 내년도 노트북 구입비로 676억 원(초4, 고1 대상 5만 2712대)이 반영·편성됐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끝나면 다행인데,…
현대건설이 혹서기를 맞아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여름철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3GO!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고용노동부 폭염·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9월 말까지를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작업자들의 안전 및 보건관리를 강화한다. 현대건설 '3GO! 프로그램'은 ‘마시 GO! 가리 GO! 식히 GO!’라는 슬로건 아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대건설만의 혹서기 매뉴얼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혹서기 열사병 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며 안전보건의식 고취와 공감대를 다졌다. '3GO! 프로그램'은 온열질환 예방 3대 작업관리(물, 그늘, 휴식) 수칙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의 대응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건설은 임직원과 작업자들이 관련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사례집'을 배포하고, 포스터 등 각종 홍보물을 웹사이트와 현장 곳곳에서 볼 수 있게끔 배치했다. 또한 근로자 정기교육 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관련 영상을 임직원 및 작업자들이 손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 안전보건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