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시또래상담연합회 팔레트’가 관내 17개의 학교ㆍ기관과 함께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집단 캠페인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시흥시또래상담연합회 팔레트(이하, 팔레트)는 친구를 돕기 위해 일정한 훈련을 받은 또래 상담자들의 연합모임으로, 관내 또래상담 운영 학교ㆍ기관의 활동을 촉진하며, 또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현재 17개 기관에서 169명의 청소년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폭력 예방 캠페인 ‘핑크셔츠 데이’를 모티브로 해 팔레트 소속 기관별로 선정한 대표색을 선정하고 인증하는 ‘팔레트 시그널 데이’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3,4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연대하는 집단 캠페인으로, 청소년폭력을 예방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활동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팔레트의 활동은 ‘청소년(Youth)과 함께 이(E)로운 세(S)상을 그(G)리는 예스지!(YESG!)’라는 시흥시청소년재단 ESG 비전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또래 상담자들이 청소년 안전망의 최일선에서 폭력 예방 문화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활
광명시가 모두가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기 위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 광명시장 직속 여성위원회가 지난 5~7월 3차례 회의를 거쳐 제안한 18개 사업 중 7개 사업이 2025년 추진될 예정이다. 7개 사업은 ▲가사, 육아 등으로 지친 여성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여성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광명시 거주 결혼예정자에게 시청에 조성 중인 정원을 야외결혼식 장소로 제공하는 ‘작은결혼식 지원’ ▲반려동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교육’ ▲접근이 쉬운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운영’ ▲개인의 도덕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인성강사 양성 과정 운영’ 등이다. 나머지 11개 사업은 부서 검토를 거쳐 여성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광명시 여성위원회는 그간 발굴한 사업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17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2024년 광명시 여성위원회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승원 광명시장과 곽온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여성위원회 위원 50여 명이 참석해 여성참여분과, 일자리돌봄분과, 안전환경분과가 분과별로 발굴한 사업을 발표했다. 박승원…
시흥시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1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2024년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은 노쇠와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그간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보건의료, 장기 요양, 일상생활 돌봄서비스를 대상자 중심으로 지역에서 통합 연계해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국장을 비롯해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보건정책과 등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회의에서는 ▲지역 돌봄 통합지원의 개념과 추진 목적 ▲시흥시 돌봄사업 현안 ▲사업 시행에 따른 변화와 준비 과제 등이 다뤄졌다. 시는 향후 시범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학습모임을 구성하는 등 통합돌봄 사업 준비에 필요한 요소를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유재홍 시흥시 복지국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관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시설 의무 설치 기한을 1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전기차 전용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의무 기한은 당초 2025년 1월 27일에서 2026년 1월 27일까지 1년 연장된다. 시는 이번 의무 설치 유예는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 위험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이번 유예는 공동주택 입주민 안전을 보장하고, 충전시설 화재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91개소 중 41개소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 완료됐으며, 나머지는 설치 중이거나 미설치 상태이다. 시는 이번 유예 결정으로 설치 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이 2026년까지 충전시설을 완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관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해 소방시설과 충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했으며, 현재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22년 1월 시행
시흥산업진흥원 지난 14일 ‘2024 글로벌 혁신대학 AI·에듀테크 써밋’ 연사단(이하 연사단)을 초청하여 거북섬의 산업관광 자원을 탐방하는 로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연사단은 미네르바대학교 Mark sheskin 학술원장을 비롯하여 AI와 에듀테크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로드투어를 통해 시흥시의 혁신 산업 및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거북섬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지역의 첨단 기술 및 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시흥산업진흥원 임병택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흥이 산업관광과 MICE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시흥의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사단은 시흥의 산업 및 교육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로드투어는 시흥시가 산업관광과 MICE 산업의 허브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행사와 프로그램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시흥시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가칭)시흥시 문화예술회관의 공식 명칭을 ‘시흥아트센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시가 지난 9월 9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28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명료성·대중성·상징성·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와 2차 선호도 조사, 3차 내부심의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흥아트센터’는 지역을 대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공연장을 떠올릴 수 있는 직관적인 명칭으로 평가받았다. 최종 명칭으로 선정된 시흥아트센터는 총 1,284편 중 53명의 중복 제출자가 있었고, 동일한 명칭을 제출한 응모자 중 해당 명칭을 가장 먼저 접수한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H모 씨(46)가 최종 당선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당선작을 포함해 총 5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당선작(1명)에는 100만 원, 우수상(2명) 각 50만 원, 장려작(2명) 각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향후 시흥아트센터의 브랜드 로고로 개발돼 활용될 예정이다. 임벽택 시흥시장은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을 두신 많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시흥아트센터가 시민이 즐겁고…
시흥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6일 시는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시흥시가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내 A3BL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은 사회복지시설 지상 3층, 연 면적 약 1000제곱미터와 통합공공임대주택 279호 중 고령자 대상 임대주택 100호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12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2025년 실시설계 및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의견 조율을 진행한 후, 2026년 12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시흥시가 운영 중인 은계 고령자 복지주택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만큼,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도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시흥시의회가 오는 16일부터 3일간 제32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될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시흥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8건, 동의안 23건, 보고의 건 1건 등 총 37건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을 살펴보면 ‘시흥시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위기임산부와 위기영아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시의회는 회기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 및 기타안건을 심사하고, 17일 의회운영위원회 및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보고서 채택 후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며 이번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비교적 짧은 회기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며 시의회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10월 환자 발생이 급증하며, 약 20%의 높은 치명률을 지속 유지하고 있어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므로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몸을 씻으며, 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피로감,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단풍 구경으로 등산, 산책 등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10월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하는 ‘강희맹 탄신 600주년 기념문화제 및 제32회 연성문화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시흥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198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연성문화제는 올해 강희맹 탄신 600주년을 맞아, 시흥시에 연을 전파한 강희맹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기념문화제를 하루 확대 편성해 개최한다.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체험 부스 활동과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강희맹 사신단 행렬과 함께 개막식이 열리며, 개막 특별공연으로는 중국 양저우시 화운예술단 초청공연과 가수 안성훈, 유채영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한복 패션쇼와 시흥전통문화예술 동아리 공연(도담 댄스, 경기민요, 가야금, 또바기 사물놀이 등), 축하공연(시립전통예술단, 오정해)이 이어진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시흥문화한마당 공연(판소리, 서도민요, 열린무용단, 오카리나 등)과 폐막공연(경기민요, 시흥윈드오케스트라)으로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강희맹을 주제로 한 인문 강연과 전통문화 체험 부스(15개 예정)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임병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