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한(56·사진) 구리소방서장이 제17대 서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은 지난 1993년 소방간부 7기로 경기도에서 소방공무원로서 첫 발을 내디딘 후 부천소방서 방호예방과장, 고양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포천소방서 현장지휘과장,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행정기획담당, 특수대응1팀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동두천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업무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재난안전관리 및 대응역량을 강화해 구리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황순창(61·사진) 전 양평공사 미래성장본부 본부장이 최근 제4대 양평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양평군 출신의 황순창 사장은 양평군청 산림경영사업소장, 산림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산림청 지자체합동평가 최우수, 경기도 산림분야 평가 최우수 등 대내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양평공사 미래성장본부장 재임기간 동안 2015년산 친환경 인증미 전량판매,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 등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앞장섰으며 양평맑은 숲캠프 시설 활성화를 위해 시설내 산나물 공원을 조성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끌어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광명도시공사 제2대 사장에 김일근(56·사진) 전 삼창기업 대표이사가 3년 임기로 취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 후 한국장기신용은행 심사역, 수협은행 강남기업금융센터 지점장, 범양건영㈜ 상무이사, 나래회계법인 경영컨설팅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다년간 제1금융권에서 투자와 여신을 비롯해 국내·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사모펀드 투자 등 투자금융(IB)과 부동산PF 관리 및 펀딩 등 실물경제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김 신임 사장은 “시민에게 감동을 드리고 전국 제일의 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일 진접읍 장현리에서 문화축제 ‘연수원 가는 길’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축제는 우리동네 예쁜길의 활용가치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2일과 7일마다 열리는 장현5일장을 활성화시키고자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경기관광공사의 ‘2017 구석구석 관광콘텐츠 발굴’ 공모사업에 이를 신청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진접농협 입구부터 산림교육원(연수원)까지 이어진 가로수길 곳곳에는 한지공예, 천연생리대·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마을 셰프들은 자신만의 특제 음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주민동아리 ‘한심한 사진관’에서는 5일장 풍경을 찍은 사진을 모아 전시한 데 이어 축제장 한켠에서는 인디밴드 버스킹, 주민동아리 음악공연, 풍물패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삼성전자는 평택지역 중·고등학생 3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7 드림락(樂)서 평택’(이하 드림락서)이 최근 평택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택서는 처음 열렸다. 평택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드림락서에서는 삼성임·직원이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과학교실을 진행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드림락서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토크 콘서트, CEO 특강과 아이돌 공연이 결합된 진로 탐색 페스티벌이다”며 “평택지역 중·고생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화성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조합원 및 전 현직 임직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한마음문화제’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주익 조합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기념 동영상 시청, 비전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축산농협은 지난 1957년 창립 이래 1조7천억 원의 예수금과 1조 4천억 원의 대출금, 4천 500억 원의 경제사업을 영위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 조합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장주익 조합장은 “우리의 앞에는 길이 없지만, 우리가 지나간 뒤에는 새로운 길이 만들어 질 것이고 지금의 열정과 땀방울은 반드시 조합의 100년 역사를 이어갈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전통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고 있는 ‘의왕문화원 백운서예·문인화대전’의 시상식이 최근 의왕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회 의장, 한봉우 의왕문화원장, 문화원 이사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에 총 33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그 결과 대상은 성인부에서는 이일태씨가, 중등부에서는 박주연 학생이, 초등부에서는 김유진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7명, 장려상 13명, 입·특선 240명 등 총 265명이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30일까지 의왕문화원 로비에 전시된다. 한봉우 의왕문화원장은 “매해 경기도 전역에서 많은 분들이 참가하는 의왕백운서예·문인화대전은 이제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며 “우리 전통문화 고유의 정신과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백운서예·문인화대전이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문화의 멋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고양시 일산소방서가 소방대원들의 생생한 체험담과 애환을 담은 수필집인 ‘내 생애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출간했다. 4일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내 생애 가장 아찔했던 순간’ 수필집은 일산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 또는 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을 하며 겪은 잊지 못할 순간들에 대한 경험담을 모은 책이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2014년 고양터미널 화재 때 긴박했던 인명구조 경험담을 그려낸 하한용 소방대원의 ‘엘리베이터의 공포’를 비롯해 총 97개의 에피소드와 일산에서 화재진압 중에 순직한 소방대원 3명의 순직보고서가 실려 있다. 일산소방서는 이 도서를 전국소방본부 및 소방관서와 도서관 등에 보급해 소방대원들의 애환과 희생정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라는 영웅적 업적의 이면에는 언제나 소방대원들의 ‘아찔한 순간’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며 “일선에서 활동한 수많은 대원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다른 후임대원들의 현장활동에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산시와 강원도 정선군이 두 도시의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종길 안산시장과 전정환 정선군수를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 김옥휘 정선군의회 의장, 재안산 정선군민회 회원, 두 도시 각계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시가 최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진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조성과 농·축·특산물 부문 경제교류,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발전 업무를 적극 발굴·추진해 주민의 이익을 최대한 증진시키는 데 협력키로 했다. 제종길 시장은 “한민족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의 발생지이며, 천혜의 자연경관 보유로 관광개발이 무한한 정선군과 문화·관광 등 다양한 교류를 나눌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 도시의 지속가능하고도 가치있는 균형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정환 정선군수는 “1980년대 후반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에 따라 석탄 산업의 구조 조정으로 많은 군민들이 정선을 떠나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안산시에 많은 분들이 정착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시 한 번 고향을 떠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정선군의 다양한 관광
광주시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 동안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참가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시책 우수사례를 집중 홍보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홍보하던 주요 정책들 중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장으로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정책 및 우수사례의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광주시는 일자리창출 우수사례로 ‘광주시 기업SOS시스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씨밀레 베이커리&카페’, ‘중증장애인 직업재활프로젝트 광주시 장애인보호 작업장’,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목현천 생태탐방로 사업’ 및 ‘한양삼십리 누리길 마을가꾸기 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광주시 친환경농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채’와 관광·문화자원인 ‘광주 8경’, 지역 3대축제(광주왕실도자기축제, 남한산성문화제, 퇴촌토마토축제)를 방문객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광주 8경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높은 관심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