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이 극한 폭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주요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장은 18일 현재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평내체육문화시설 건립 현장을 찾아 구조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태풍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와 자재 적재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했으며 특히, 건설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 강화 및 현장을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앞서 지난 14일에는 집중호우로 침수되었던 왕숙천 인근 도농공원 주차장을 방문해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침수 위험 발생 시 주차 차량의 신속한 이동 방법과 호우 대비 대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계문 사장은 “안전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이달 말까지 모든 사업장과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기상이변으로 인한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광복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이번 경축식은 부천의 항일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과 나라사랑 챌린지 플래시몹 등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광복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일제 만행과 나라잃은 설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시민이 한마음으로 나라 발전에 힘쓸 때 후손에게 더 좋은 미래를 물려줄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경축식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함께 외치며 광복 80주년의 기쁨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2025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우리 동네 예술단 명사초청 특강’을 9월 9일 오후 6시 30분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연다. ‘우리 동네 예술단’은 부천시 12개 동네를 기반으로 8개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시민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에는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국악계 거장인 김덕수 교수가 명사로 초청돼 자신의 삶과 예술 철학, 국악 노하우를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부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술인, 국악인, 생활문화 동호회 회원 등 부천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트로트계 독보적인 캐릭터 마이진이 가창력에 이어 댄스로도 팬심을 공략한다. 특유의 맑고 단단한 음색, 파워풀하면서도 깊은 감성이 녹아든 가창력으로 대중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은 마이진이 이번엔 댄스가수로 확실한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마이진은 11일 ‘사랑의 리콜’의 리믹스 버전을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사랑의 리콜’ 리믹스 버전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트롯뮤직어워드2025’ 무대에서 공개되며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애잔한 노랫말이 경쾌한 댄스 리듬을 만나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완성된 댄스트로트곡 ‘사랑의 리콜’을 더 신나고 더 화끈해진 댄스트로트로 업그레이드, 연령불문한 대중의 사랑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 번만 들으면 ‘리콜이 리콜이’를 자동 반복하게 만드는 강력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에 트로트 가수 활동전 댄스가수의 꿈을 키웠던 마이진의 절도 있는 댄스가 어우러지며 빅히트를 예감케 하고 있다. ‘사랑의 리콜’은 지난 3월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공개된 후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며 히트곡으로 부상하고 있다. 마이진의 대표곡으로 떠오르며 지난 7월 31일 디시트렌드 트로트 여자 부문 인기투표 1위, ‘트롯뮤직어워드 2
평택항물류창고협동조합 전 조합장 A씨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소유의 토지를 이용해 ‘평택항 공동물류센터 조성’을 추진하려던 정황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남아 있는 조합원들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전 조합장 A씨는 평택항 공동물류센터 조성에 이병진 국회의원 개입 가능성을 조합원들에게 거론했고, 이 과정에서 수백 장의 ‘민주당 후원회장 및 입당원서 제출설’까지 제기되면서 그동안 말썽을 빚었다. 평택항물류창고협동조합 측은 지난 14일 평택해수청으로부터 전 조합장 A씨의 ‘평택항 공동물류센터 조성’ 관련 민원서류 상당수를 넘겨 받았다고 밝혔다. A씨가 제출한 민원서류의 경우 ‘평택항 공동물류센터 조성 건’이라는 제목으로 사업계획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이 첨부되어 있고, 협동조합의 요구로 평택해수청은 관련서류를 내부검토 후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전 조합장 A씨는 협동조합원들의 전체 동의없이 일부 조합원 사업자등록증을 첨부해 2024년 6월 26일과 7월 23일, 2차례에 걸쳐 평택해수청에 평택항 공동물류센터 조성 관련 민원서류를 제출했다. 이는 이병진 국회의원이 지난 2024년 7월 10일 해양수산부에 ‘평택항 공동물류센터 조성’을 강력하게 건의했던 시기
문학경기장의 리모델링 조건인 국제대회 유치가 불투명해지자 인천시가 공모로 방향을 돌렸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경기장 2차 개보수 공사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에 올해로 3번째 도전 중이다. 문학경기장은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야구장, 풋살장, 인공암벽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2002년 월드컵을 위해 건립된 주경기장은 5만 500명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장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했고, 지난 2014년 이후 성인이 출전하는 경기는 열리지 않은 실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2년 ‘국제대회 유치 대비 문학경기장 노후시설 개보수 공사 시행계획’을 세웠다. 이로부터 2년 반 가량 뒤인 올해 4월 77억 원이 들어가는 1차 개보수 공사가 시작됐다. 관람석 콘크리트 2만㎡를 재도장하고 주출입구와 선수 대기실 등을 손 보는 것으로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문제는 나머지 72억 원 규모의 2차 개보수다. 국제 경기 유치에 성공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려 있어서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2차까지 개보수 공사가 완료돼야 유치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2차 공사에는 잔디와 전광판, 관람석 교체 등 내용이 포함된다.…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당시 현장 지휘관을 잇따라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특검팀은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대령)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 전 여단장은 채 상병 순직사건 당시인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실종자 수색 작전에 나섰던 지휘관이자 당시 가장 상급자인 현장 지휘관이다. 그는 '장화 높이까지의 수변 수색'을 허용해 실종자 수색 작전에 투입된 해병대원들이 물 속으로 들어갈 여지를 줬으며, 현장 총책임자로서 장병들의 안전 관리 및 감독에 미흡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오는 20일 해병대 포병여단 예하 제11포병대대를 이끈 최진규 전 포11대대장(중령)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최 전 대대장은 차 상병 순직사건 전날 "내일 우리 포병은 허리아래까지 들어간다. 다 승인받았다"며 임의로 수색지침을 바꿔 사실상 수중수색으로 오인하게 한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는다. 결국 그의 지시로 장병들이 예천 내성천 허리 높이까지 들어가 수색 작전을 펼쳤고, 채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정민영 특검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8일, 건설교통위원회 김미경 위원장과 함께 대장동 일원 집중호우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서 피해 가구와 배수 취약 지점을 확인하면서 시가 이번 집중호우에 가용 펌프장을 총동원해 대응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상습 침수 지역인 대장동과 같이 여전히 시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배수 능력 확충과 체계적인 복구 지원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해 현장 주민들은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차오른다”라며 상습 침수에 대한 불안을 호소했다. 김운남 의장은 “앞으로도 재난 대응은 즉각적이고 현장 중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그러나 대장동 일원은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배수펌프장 용량 보완, 배수구 정비, 저지대 유입 차단 등 종합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5일 오후 12시 스타필드 안성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축제 ‘다시 찾은 빛, 80’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적인 경축식 대신 시민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자유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일제강점기 안성의 명소였던 안성역, 호서은행, 애원극장을 미니어처로 재현해 시민들이 옛 풍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타임슬립 포토존’에서는 시민들이 가상 재현된 건물과 옛 자동차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으며, ‘독립운동가를 찾아라’ 체험을 통해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업적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광복의 기쁨, 몸으로 말해요’ 프로그램에서는 영상을 보고 동작을 따라하며 광복의 기쁨을 몸으로 표현했다. 오후 2시 본행사는 1945년 광복 소식을 전한 ‘미국의 소리’ 방송 음원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뮤지컬 공연 ‘다시, 찬란할 미래를 향해’에서는 광복 당시 안성 장터의 환희와 기대를 재현했다. 특히 독립운동가 사진 전달식 ‘다시 만난 독립운동가’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인물의 얼굴을 복원하고 후손에게 전달해 시민과 후손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독립운동가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18일 다산역 6번 출구 인근과 다산1동 63통, 11통 일대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싱크홀 현장을 점검하고 원인 분석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발생한 싱크홀의 원인을 파악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 점검에는 이기복 센터장을 비롯해 도시건축과장, 자율방재단, 안전지키미, 해당지역 통장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싱크홀 발생 위치와 공사현장, 주변 도로, 배수시설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현장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유관부서에 피해 예방과 장기적인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점검 진행 상황과 조치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홍식 자율방재단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싱크홀은 시민들에게 큰 불안으로 다가올 수 있는 사안”이라며 “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다산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현장 점검과 예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재난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복 센터장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싱크홀은 주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시와 관계부서가 함께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시민들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