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주민 주은종 씨로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과림동에서 과림 낚시터를 운영 중인 주은종 씨는 2021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과림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은종 씨는 “과림동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 매년 후원하면서 과림동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송현수 과림동장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과림동 주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벤처기업 집적시설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채 과다하게 납부한 세액에 대해 안내하고 환급 절차를 진행해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다하게 납부된 2024년 재산세(건축물·토지) 22건, 총 800여만 원 규모의 환급이 이뤄졌다. 감면 대상이 되는 벤처기업 집적시설은 ‘교통, 금융 등 경영 여건이 우수한 도심에 벤처기업이 집단으로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정한 건축물’을 의미한다. 이 건축물에 입주한 벤처기업에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재산세가 50% 감면된다. 현재 관내 벤처기업 집적시설에는 20여 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 관계자는 “감면 사항 발생 또는 공부와 다르게 사용되는 토지에 대해서는 매년 6월 15일까지 해당 소재지의 시군구 세무부서에 신고할 수 있다. 앞으로도 납세자들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건희(시흥 매화고) 선수가 13일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생인 김건희 선수는 지난 2022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지난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국제 종합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좌우로 오가며 공중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김건희는 지난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78.00점을 받아 전체 1위로 결전에 진출했고, 기상악화로 결선이 취소되면서 예선 점수 그대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김건희 선수의 첫 국제종합대회 금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그간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보게 돼 자랑스럽다. 찬란하게 빛날 김 선수의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 시장은 오는 15일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건희ㆍ이동헌 선수를 시청에서 만나 격려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현재 두 선수는 시흥시 매화동에 있는 매화고에 재학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행복한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시흥의 미래를 향한 2025년 포부와 계획을 공유하며, 60만 시민들과 대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임 시장은 힘겨운 국정 현황과 경기침체 속에 고생하는 시민들을 위해 2025년에는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 회복’, ‘바이오 도시’, ‘시화호 사업 활성화’, ‘교통 및 역세권 개발’을 올해의 정책 계획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임 시장은 “이번 신년 인사회는 행사성 분위기를 지양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해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시흥시 20개 동 동장은 현장 최일선에서 책임동장으로서, 시민들의 다양한 생활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동(洞 중심 행정 강화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지역 현안 관련 부서들과 합심해 신년 인사회에서 제안된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추위를 녹이고 함께 맞이하는 2025년 신년 인사회’라는 부제로 오는 27일 목감동을 시작으로 3월 14일까지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2월 27일 목감동, 매화동 ▲2월 28일 연성동, 능곡동 ▲3월 5일 거북섬동 ▲3월 6
시흥시는 2025년도 ‘찾아가는 건강버스 흥카’운영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업장 근로자 중심에서 벗어나 전통시장 상인, 사회복지관 이용자, 외국인복지센터 방문자 등 일반 시민까지 대상을 넓혀 더욱 많은 시민이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건강버스 흥카’는 전문의료인력(의사, 간호사, 운동지도사 등)과 의료 장비를 갖춘 이동형 건강버스로, 기초 건강검진(혈압, 혈당 등) 및 특화검진(체성분, 족저압 등)을 실시한다. 검진 후에는 의사 건강 상담, 금연 상담,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흥카가 참여하는 지역 행사에서는 방문 시민도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희망하는 기관이 신청하면 일정 협의를 거쳐 건강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접근성이 낮아 건강관리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더욱 쉽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버스 ‘흥카’는 시민들이 일터와 생활터에서 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건강버스 흥카’운영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
시흥시의회가 지난 11일 의회운영의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 시민축구단의 운영 및 지원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정립하여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구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이건섭 부위원장, 안돈의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이상훈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체육진흥과, 시흥시체육회, 시흥시축구협회, 시흥시민 축구단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체육진흥과 정석기 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쉽게 축구단 활동에 참여하고, 안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흥시민축구단 권태우 단장은 “지난해 시흥시민축구단이 K3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운영 전반에 걸쳐 필요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에서 더욱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건섭 의원은 “시민축구단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흥시민축구단 운영위원회 구성을 주요 골자로 한 이번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라며 “각 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실효성
시흥시는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교체 시,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는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3840만 원으로 총 64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에 노후 보일러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 다자녀가구 및 민간 사회복지시설이며,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1대당 60만 원이다. 더불어 시흥시의 경우 온라인 신청(사후 신청)만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은 지급 대상자 및 대리인(세대주, 세대원, 공급자 등 신청인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자) 모두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의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대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재지정 평가에 대한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위생등급 재지정률을 높이고자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일반ㆍ휴게음식점ㆍ제과점) 15곳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지정평가 항목에 해당하는 주방 시설, 주방, 객석 등 청소비를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일(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업소로, 2024~2025년도에 동일 또는 유사한 사업으로 수급받았거나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체납 중인 영업자는 제외된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으로 검색하면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시흥시청 방문 및 담당자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위생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는 유효기간이 2년으로, 재지정 심사를 받아야 하는 영업주의 부담감을 줄이고자 청소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위생등급 재지정률을 높여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외
시흥시는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 출수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의 단독 및 다가구, 공동주택이 해당되며 옥내급수관 부식으로 녹물이 출수 돼 수질기준을 초과한 주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에 우선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 최대 60만 원 이내에서 면적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최대 지원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주택 소유자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흥시 맑은물사업소 2층 수도시설과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세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김수기 시
시흥시는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ㆍ중학교 입학 전에 필수 예방접종(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11일 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 예방접종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 ‘소아마비(IPV)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백신 4차 또는 약독화생백신 2차)’이다.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와 ‘소아마비(IPV) 4차’는 혼합백신인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소아마비(IPV) 4차로 접종할 수 있다. 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은 ‘파상풍ㆍ디프테리아ㆍ백일해(Tdap) 6차(또는 Td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백신 5차 또는 약독화생백신 2차)과 여학생의 경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1차(여학생만 해당) 접종이 해당된다. 초ㆍ중학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1조와 ‘학교보건법’ 제10조에 따라 입학생의 필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