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김종석이 프로 데뷔무대에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김포FC와 광주FC의 개막전 경기에서 후반24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김포FC의 2-1 승리에 기여한 김종석을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종석은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광주FC 진영 왼쪽에서 어정원이 올린 센터링을 오른발로 살짝 방향만 바꿔 결승골을 뽑아냈다. 김포FC는 전반 33분 손석용의 선제골과 김종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43분 이건희가 1골을 만회한 광주FC를 꺾고 K리그2 진출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김종석은 또 손석용, 황기욱(FC안양),최건주(안산 그리너스FC)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FC안양의 조나탄은 까데나시(서울 이랜드)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뽑혔고 주현우(FC안양)와 닐손주니어(부천FC), 한용수(서울 이랜드), 최준(부산 아이파크)은 수비수 부문에, 이상욱(김포FC)은 골키퍼 부문에 각각 포함됐다 김포FC와 광주FC의 경기는 1라운드 베스트 매치가 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KB국민은행 Liiv 3×3 KOREA TOUR 2022’ 코리아리그에 참가할 남자 9개 팀, 여자 6개 팀 등 총 15개 팀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2022시즌 1~4차 대회에 모두 출전 가능해야 하며 각 팀 엔트리는 최대 8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3월 21일까지이며 시즌 종료 후 상위팀에게는 2022년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국제농구연맹(FIBA) 3×3 Chaiienger in 사천’ 출전권이 부여된다. 또 국가대표에 선발되면 2023 FIBA 3×3 월드컵과 아시아컵 등의 출전 기회가 주어지며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스폰서인 나이키 용품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여자농구가 8개월 만에 세계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려 13위를 기록했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2일 여자 세계랭킹을 발표하면서 랭킹 포인트 431.3점을 얻은 한국이 13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 해 6월 FIBA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4위였다. 당시 한국은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 진출과 함께 FIBA 여자농구 월드컵 2022 예선 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하며 세계랭킹을 19위에서 14위로 5계단 상승시킨 바 있다. 한국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FIBA 여자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브라질을 꺾고 1승2패로 A조 3위에 오르며 9월 호주에서 열리는 FIBA 여자농구 월드컵 2022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1964년 제4회 페루 대회(당시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이후 16회 연속 FIB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미국과 스페인, 호주, 캐나다가 여자농구 세계랭킹 1~4위를 유지했고 벨기에가 프랑스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또 중국이 7위, 일본은 8위에 자리했다. 한편 FIBA는 홈페이지에 랭킹을 발표하는 보도자료와 함께 그래픽을 게재했다. 이 그래픽에는 ‘톱20
미래에셋증권이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재개된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남자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수원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코리아리그 남자부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정영식의 활약을 앞세워 종합전적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미래에셋증권은 7승 3패, 승점 26점으로 2위 삼성생명(승점 22점·6승 2패)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미래에셋증권은 1단식에서 정영식이 상대 임종훈을 세트스코어 2-0(11-8 14-12)으로 제압한 뒤 2단식에서도 황민하가 곽유빈을 2-0(11-9 11-3)으로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미래에셋증권은 3복식에서 정영식-박규현 조가 상대 곽유빈-김장원 조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0(11-9 12-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미래에셋증권은 4단식에서 황민하가 임종훈에게 세트스코어 1-2(11-6 7-11 3-11)로 역전패 했지만 승패에는 지장이 없었다.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둔 정영식은 매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손흥민(30·토트넘)이 영국 BBC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BBC가 21일 발표한 2021~2022 EPL 26라운드 ‘가스 크룩스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에는 토트넘 소속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손흥민의 ‘단짝’인 해리 케인과 이적생 데얀 쿨루세브스키도 선정됐다. 손흥민은 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도움 2개를 기록해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전에서 멀티 골을 넣은 케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손흥민과 함께 베스트 11 공격진에 배치됐다. 미드필더로는 쿨루세브스키와 에밀 스미스 로우,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에는 크레이그 도슨(웨스트햄),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오 뤼디거(첼시)가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에게 돌아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프로배구와 프로탁구가 리그 일정을 재개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대전 KGC인삼공사와 김천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중단됐던 여자부 일정을 다시 시작했다. KOVO는 여자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리그 일정을 중단했다. 백신 패스 보유자에 대해 홈구장 관중석의 50~100% 입장을 허용했던 KOVO는 일정을 재개하면서 일시적인 관중 입장 축소 또는 무관중 경기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열린 인삼공사와 도로공사 전도 입장 관중을 100%에서 50%로 줄여 진행했다. 지난 15일 포스코에너지에서 선수 1명이 확진되며 리그가 중단됐던 한국프로탁구리그(KTTL)도 이날 리그를 다시 진행했다. KTTL은 지난 18일 회의를 열고 15~20일 사이 취소된 12경기를 4월 초 열리는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 직후 소화하기로 결정하고 남은 기간 취소 경기가 나올 경우 2경기가 열리는 날 추가 배정하거나 정규리그 종료일 후 치르는 방안을 마련했다. KTTL은 또 리그 재개 후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 확진자(선
오는 4월 2일 개막하는 2022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평균 연봉 신기록이 나왔다. KBO는 21일 ‘2022시즌 KBO리그 선수단 연봉 현황’을 공개했다.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소속 선수 527명의 평균 연봉은 1억 5,259만원으로 집계돼 지난 2019년 기록한 종전 최고 평균 연봉(1억 5,065만원)을 194만원 넘어섰다. 이는 2019년 평균 연봉보다 1.3% 증가한 것이다. KBO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핵심 선수들의 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과 비 FA 선수들의 다년 계약이 다수 성사되면서 나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KBO는 또 지난해 억대 연봉 선수가 161명에서 올해 158명으로 줄어들었음에도 평균 연봉이 올라갔다는 것은 고액 연봉자의 연봉 증가가 평균 연봉을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외국인 선수와 신인을 제외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팀은 SSG 랜더스로 2억 7,044만원이다. SSG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 7,421만원에서 무려 55.2% 증가해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NC 다이노스가 평균 연봉 1억 8,853만원으로 지난해(1억 4,898만원)보다 26.5% 상승
경기도육상연맹(이하 도연맹)이 이번 주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를 다시 연다. 도연맹은 지난 11일 개최했다가 파행 끝에 연기된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오는 25일 오후 4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다시 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연맹은 지난 11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지만 회의 시작 전부터 일부 대의원의 자격 논란과 회의진행 절차 등을 놓고 이견이 나오면서 회의가 중단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우여곡절 끝에 회의가 재개됐지만 노문선 행정감사의 감사보고 때 김진원 도육상연맹 회장의 출연금 미납 문제와 독단적인 연맹 운영 등이 문제가 됐고 2021년 사업결과 및 수입·지출 결산 심의에서도 도연맹이 지난 해 수입·지출 결산서를 허술하게 제출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결국 총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총회가 연기되자 도연맹은 2021년 사업결과 및 수입·지출 결산을 보완한 뒤 지난 주말 화상으로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를 25일 오후 4시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 당시 총회가 무산되면서 스포츠공정위원 선임의 건과 하남시육상연맹 회원가입의 건은 상정 조차 하지 못했다. 도연맹이 대의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국내에서 이어갈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5일 개막해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체육회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춘천, 서울 태릉, 경기 의정부 등에서 분산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제101회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해 제102회 대회가 취소돼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임원 1천465명, 선수 2천591명 등 총 4천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도는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등 3개 시범종목까지 총 8개 종목에 604명(선수 468명, 임원 13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19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종목별로는 빙상이 207명(선수 191명, 임원 1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고 스키가 118명(선수 101명, 임원 17명), 아이스하키가 92명(선수 81명, 임원 11명), 바이애슬론이 53명(선수 40명, 임원 13명), 컬링이 47명(선수 37명, 임원 10명), 봅슬레이·스켈레톤이 13명(선수 9명, 임원 4명),…
“지난 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취소돼 아쉬웠지만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제103회 대회에서 반드시 19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겠습니다.” 오는 25일부터 강원도 평창과 강릉, 춘천, 서울 태릉, 경기 의정부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총 604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3일부터 각 종목별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2년 만에 열리는 동계체전에서 정상 수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지난 2020년 제101회 대회 때 달성한 종합우승 18연패를 이번 대회에서 이어가 19회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각 시·도의 참가신청 마감과 단체종목 대진 추첨 결과 우리 선수단은 예년과 비슷한 1200점 후반대의 득점을 얻어 경쟁 시·도인 서울시와 강원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미연에 방지해 이변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빙상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