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수 년간 지지부진한 쌍령동 중학교 설립과 관련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중학교 위치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광주 쌍령동 주민들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시에 쌍령동에 중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주민의견을 제기했으나, 구체적인 설립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이 높았다. 특히, 2021년부터는 쌍령근린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설립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었으나,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민간공원특례사업 해당사업과 관련해 쌍령동 중학교 위치와 설립이 차일피일 미루어지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 (가칭)쌍령지구 추진위원회에서 환지방식으로 제안한 도시개발사업에 대하여 현재 중학교 위치를 주민의견 등을 고려하여 재검토를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해당 사업구역 내 토지주들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금번 도시계획조례 개정 이후 기존 세대수 유지를 위한 용적률 상향 등을 전제로 중학교 위치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며, 종합적인 설계 검토 이후 계획안이 확정되면 광주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재공람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기
분당소방서와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3일 안전취약계층과 화재피해주민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재난 예방·대응, 교육·홍보 및 안전문화 확산 필요성의 인식을 같이했다. 협약은 박기완 분당소방서장, 박성주 분당발전본부장 등 총 9명이 참석해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합동훈련·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재난 안전문화 확산에 있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주택용소방시설 지원을 통해 재난취약계층의 화재 피해를 예방하고, 화재 피해 주민에게는 생활안정물품 등의 지원으로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에 복귀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기완 서장은 “한국남동발전본부와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더욱 안전한 분당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주 본부장은 “한국남동발전 분당본부는 사회공헌활동과 지역협력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계일 위원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오늘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더불어 재난의 예방·대응에 있어 협
남양주시가 지난 8일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개장한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장한 벼룩시장에는 주말을 맞아 약 2,000여 명의 많은 시민이 방문해 시민 주도로 운영되는 159개 부스에 선보인 재활용품을 구입하기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재활용품 부스에서 의류와 책, 장난감 등을 구입하기도 하고 남양주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싸이카 탑승 체험 등 홍보부스관과 가수 이동준, 일민 등이 공연한 5 개 팀의 무대도 큰 인기를 끌었다.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오는 10월까지 혹서기와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개장 일정과 장소, 안내 사항을 확인한 후 접수 기간 내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가 확정된다.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판매 참가자는 판매 금액의 10% 이상을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유통되는 먹거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직접 식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농·수산물 ▲밀키트 ▲간편조리식품 ▲다이어트 식품 등의 품목을 집중 점검하며, 연 중 상시 각 구청과 협조해 500여건의 식품 수거를 목표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거된 식품은 농수산물검사소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전문검사를 의뢰하며, 잔류 농약과 중금속, 요오드, 세슘, 항생제 검사가 이뤄진다. 검사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회수 및 폐기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먹거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유통 식품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아동의 기본권리를 알리고 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에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26곳 45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참여 학교는 지난 2월 각 학교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올해는 유아와 고등학생, 학부모들에게도 교육을 제공해 보다 폭넓은 인식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학부모 교육은 오는 6월과 10월 사진 신청한 학교 2곳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아동의 4대 기본권리, 권리 주체자와 의무 이행자의 역할, 아동친화도시 소개와 유엔아동권리협약 등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의 연령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교육과 동시에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조사해 아동이 일상에서 아동 권리를 보장받고 있는지 살피고, 미진한 점이 있으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통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아동의 기본권리를 보장받는 환경에서 성장하고, 스스로 권리를 알고 지키는 주체적인 시민들 되도록 지속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710만㎡(215만 평) 부지를 2023년 4월 13일부터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조성지에 대한 난개발과 자연경관 훼손, 부동산 투기 등을 사전에 방지해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되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대상부지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송전리, 시미리, 화산리 일원 521만㎡와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창리 일원 189만㎡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3년간 해당 지역 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개축, 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의 경우 제외) 등이 제한된다. 다만,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비닐하우스·양잠장·고추건조장 등 농림수산물의 생산에 직접 이용되는 공작물 설치, 지목 변경이 필요하지 않은 영농목적의 형질변경 행위 등은 제외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를 실시했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토지이용계획확인서는 ‘토지이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 지역에 대한 난개발이나 부동산 투기 과열을 막고 국가첨단산단을 원활하게
성남구간을 달리는 위례선 트램(노면전차) 건설이 13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화됐다. 트램 건설을 추진 중인 전국 10여 곳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첫 사례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오전 수정구 창곡동 위례중앙광장에서 열린 위례트램 착공식에 참석해 전국 첫 트램 건설 공사 시작을 축하했다. 오는 2025년 9월 개통·운행 예정인 위례선은 서울 송파구 마천역(5호선)~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성남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다. 총연장 5.4㎞에 12개 역(마천·복정·남위례 3개 환승역 포함)이 설치된다. 이 중 성남구간 2㎞에 4개 역이 새로 생긴다. 위례선엔 트램 10대가 달린다. 출퇴근 시간대에 5분, 평시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대용량 자가 배터리로 선로를 달리는 무가선 방식이며, 트램 하단부는 도로에 낮게 깔리도록 초저상 구조로 설계돼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2614억 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75%, 서울주택도시공사(SH) 25% 비율로 분담한다. 트램 개통 후 운영에 드는 비용은 성남시와 서울시가 분담한다. 분담률 등은 추후 확정한다. 신 시장은 “위례선 트램은 복정역, 남위례역과 연결돼 지역주민들의
광주경찰서가 경제적 생활과 사회적 약자등 범죄 피해자들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지원기금이 효율성을 거두고 있다. 광주경찰서은 최근 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해 광주신용협동조합과 경기도장애인권익 옹호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피해자 지원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일 광주경찰서는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6000만 원을 편취한 피의자 일당을 검거·구속 송치했다. 경찰서는 이날 이들의 범죄로 인한 중증 지적장애 피해자들이 경제적으로 실질적인 안정된 생활이 어렵다고 판단해 경제적 기반마련에 보탬이 되고자 보상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광주경찰서는 광주 신용협동조합과 지난 2020년도부터 범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금 3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광주경찰서에서 추천하는 범죄피해자에게 생계비 지원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여성청소년계와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기초적인 생활기반이 부족한 환경의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제적·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여 도배·장판 등 맞춤형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최희환 신용
성남시는 주차나눔 공유사업이 민간시설과 공공기관의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세이브존 아이앤씨(수정구 신흥동), 선한목자교회(복정동)와 주차나눔 공유사업에 관한 재협약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말 2년 협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들 시설에 주차나눔 공유사업 재참여 의사를 타진해 성사된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두 곳 시설 주차장의 일부인 217면에 대한 지역주민 무료 개방이 2025년 4월 30일까지 2년 연장됐다. 세이브존은 옥외 철골 주차장 148면(전체 303면)을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선한목자교회는 옥외주차장 69면(전체 353면)을 일요일 오후 6시부터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지역주민과 공유한다. 이번 재협약으로 성남시는 민간 부설주차장 9곳, 943면을 주차나눔 공유 주차장으로 확보하게 됐다. 시는 공공·산하기관의 참여도 유도해 오는 5월부터 분당구 야탑3동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주차장 전체 91면 중 50면을, 오는 6월부터 수정구 창곡동 위례평생학습관 주차장 28면 전체를 지역주민과 나눠 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설주차장 공유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소 공유주차 면수 기준을 현행 20면에서 10면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이 ‘산부인과 로봇수술 시행 건수 2000례’를 달성하고, 지난 12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전영태 진료부원장, 윤창호 기획조정실장, 황정원 수술부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다수 참석해 2000례 달성을 축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2007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해 2021년 1000례를 돌파했으며, 이후 가파른 수술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불과 2년 만인 2023년 2월 2000례를 넘어섰다. 로봇수술은 손 떨림 보정과 넓은 관절 가동 범위, 섬세한 관절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몸 속 깊은 곳까지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수술시 출혈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특장점으로 인해 이전에는 개복 수술을 해야만 했던 거대 자궁 근종이나 심한 유착이 있는 어려운 사례도 개복 없이 수술이 가능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20~40대 젊은 연령층에서 부인과 질환의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로봇수술은 자궁 및 난소 보존을 통해 수술 후 환자들의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으며, 피부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만큼 수술 후 흉터가 적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분당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