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오는 11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장애인 자립을 돕기 위한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물산(주) 에버랜드 등 5개사가 참여해 49명을 모집한다. 유지텔레컴(주), ㈜코코, ㈜풀무원 투게더, ㈜우리도 등도 함께한다. 모집 직종은 서비스 보조원부터 사무보조원, 신호수(차량통제), 생산직, 임가공직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사전에 이력서를 준비해 행사 당일 단정한 복장으로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이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여기업 정보제공 및 서류 준비 일체는 물론 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한 수화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행사에선 용인장애인운전지원센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별도 코너를 마련해 운전면허 무료교육 안내와 함께 각종 장애인 지원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남상미 일자리정책과장은 “장애인의 고용 안정을 위해 매년 취업연계행사를 열고 있다”며 “일자리를 찾는 장애인들이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해 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립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1일 기흥구 구갈동 ICT밸리 컨벤션 플로리아홀에서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첨단산단과 함께 만드는 미래…용인 메가 클러스터’를 주제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주), 램리서치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과 관내 소부장 기업들이 참여해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한다.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시는 처인구 남사·이동 일대에 조성할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추진계획과 기흥구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부터 처인구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등을 발표한다. 이어 첫 번째 섹션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주)가 ‘대기업-소부장 기업간 상생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두 번째 섹션에선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테스, 서플러스글로벌이 참여해 ‘용인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소통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조 연설이 끝난 후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과 참석자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준
성남시가 지난해와 올해 두차례 정자교에 대한 안전진단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분당을)이 5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성남 분당구 정자교 현장을 방문해 교량붕괴 사고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재발 방지책 및 신도시 노후시설 안전점검을 주문했다. 김병욱 의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성남시 분당구청의 ‘정자교 정기안전점검 결과' 중대결함은 ‘없음’으로 조사됐다. 점검일 현재 구조물의 안전성에 위험을 초래할 만한 손상 및 중대결함은 확인되지 않아 정밀안전점검(긴급안전점검) 또는 정밀 안전진단을 필요하지 않음으로 판단했다. 또한 올해 3월 성남시가 정자교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교면 포장에서의 균열과 배수구 막힘, 연석 균열, 슬래브 균열 등을 확인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정자교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 결과, 추가적인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 잘못된 결정이었다"며 "이러한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정자교 일부가 붕괴했고 , 시민 두 분의 사상자까지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 이어 그는 "당시 안전점검에서 교량 일부에서 균열과 유실 , 파손 등이 확인됐음에도 추가적인 안전점검과 보수공사가
용인특례시는 2023년 경기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평가는 경기도가 매년 도내 31개 시·군의 세외수입 징수율,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실적, 신규 세입 발굴 및 제도 개선,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10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세외수입 3천75억 원 가운데 3천17억 원을 거둬들여 징수율 98.1% 기록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최초로 시유재산발굴 전담부서인 시유재산발굴팀을 신설해 운영하면서 약 1천253억 원의 시유재산을 발굴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시는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세외수입 과오납금 정리 기간 운영,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고액·상습 체납자 전담 인력 배치, 찾아가는 세외수입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국 세정과장은 “건전한 재원 확충, 다양한 납세 편의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주), SK하이닉스(주), 램리서치, 서플러스글로벌 등 40개 반도체 관련 기업과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칭) 지정·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8일 SK하이닉스(주)와, 같은 달 14일에는 삼성전자(주)와 협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에는 램리서치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했다. 램리서치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시는 ㈜서플러스글로벌, 로봇앤디자인, 세메스(주) 등 37개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들과도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탄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온라인 교육 과정, 교사의 온·오프라인 직무 기술지도 지원과 학생들의 교육 실습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각 회사의 채용기준에 따라 반도체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15일 경기도교육청, 용인특례시의회, 용인교육지원청, 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예술과학대, 한국외대, 용인상공회의소,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한국반도체산
광주시의회 민주당 부의장을 지내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예비후보를 지낸 박혜광 씨가 5일 “민주당을 떠납니다”라는 장문의 탈당선언문을 낭독하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자리에는 전·현직 광주시 민주당 주요 당직자 약 20여명(이성규 前 광주시의회의장, 이정순 광주시 더불어민주당 갑지역위원회 운영위원, 박의선 前 광주시 민주당 사무국장, 유국진 前 더불어민주당 을지역 노인위원장)이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박 씨는 탈당선언문을 통해 “지금의 민주당은 내로남불과 안하무인, 부정부패, 내부총질의 아수라장으로 변질되어 그 누구의 목소리도 귀 담아 들으려 하질 않는다”라며 “더 이상 민주당을 통해서는 광주시민의 미래도 광주시의 발전도 요원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해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박해광씨는 중앙당의 갑작스런 공천규칙 변경(청년전략선거구 지정)에 대하여 당규에 따라 중앙당에 문제제기를 했으나 지난 해 10월경 경기도당으로부터 제명되었고 이에 불복하여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지만 5개월이 경과되도록 아무런 답변이 없자 공당(公堂)의 무책임함, 갑을 지역위원장의 묵묵부답과 무소신 등을 비판하며 이번에 탈당을 결심
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2월까지 주유소 시설물의 부적정 관리로 인한 오염물질 누·유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수도권 토양안심주유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512개소 중 신규 지정 후 5년 경과 사업장 31개소, 점검 후 5년 경과 사업장 93개소, 지적사항 미개선 사업장 3개소를 포함하여 총 127개소이다. 토양안심주유소는 이중벽탱크, 이중배관, 흘림·넘침 방지시설 등 오염물질의 누·유출 방지시설을 갖춰 토양·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누출시에도 감지장치에 의해 신속하게 오염확산 방지설비를 갖춘 주유소를 말한다. 주유소 유류탱크나 배관은 대부분 강철재로 만들어져 오랜기간 사용할 경우 땅속 수분 등에 의한 부식으로 유류의 누출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한강유역환경청은 시설 맨홀 내 수분 및 유류 존재 여부, 주유기 및 주입박스 내 연결 부위에서의 누유 여부, 누유 감지장치 센서 정상 작동 여부 등 시설 결함 가능성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해 오염물 유출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시설물 내 누유, 파손 등 관리부실이 확인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시설물 관리부실로 3회 이상 행정지도를 받
광주시 곤지암읍은 지난 4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구나 누리는 '누리터' 행사를 열었다. 누리터는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라는 의미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거나 가맹점이 부족한 지역으로 방문해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는 주로 단체나 복지시설 등 물리적인 공간이 갖춰진 곳으로 찾아가는 형태가 많아 개인 이용자나 별도의 장소가 마련되지 않은 지역은 방문이 어려웠으나, '누리터'는 이동 차량을 활용해 공간의 문제를 해소하고 기동성을 더했다. 김동수 곤지암읍장은 "가맹점 수가 적고, 노인인구가 많은 곤지암읍의 실정에 적합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홍보 및 이용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사)야생생물보호연합 광주시지회는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서 최근 야생조류를 방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방사한 수리부엉이 2마리와 황조롱이 3마리는 지난 3월 초월읍 대쌍령리 등 일원에서 구조되어 치료 및 영양 공급을 통해 원래 모습으로 회복 후 야생으로 방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문창호 중앙회장 및 회원, 오현주 시의원, 관내 중고등학교 자원봉사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벚나무 등 수목 20그루에 나무 이름표 달아 주기와 습지 생태 해설을 함께 진행해 자연환경과 습지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자연환경보전을 통해 큰고니, 금개구리 등 천연기념물 26종과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8종을 관찰할 수 있는 수도권의 생태공원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 우리 시의 생태 도감을 편찬하여 학습자료와 생태 사전으로 활용하는 등 환경 도시로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4월 월례 회의에서 공무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당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방시장은 4월은 한 해 업무의 기본방향을 되짚어 보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당초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독려했다. 또한 행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생활행정 구현에 힘써줄 것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하나로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알맞은 가격업소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이용과 홍보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오는 5월 2일부터 제26회 광주 왕실도자기축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왕실 도자기 본고장으로서의 품격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월례 회의에서는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총 8명의 시민에게 표창을 시상하며 시민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