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입학축하금은 교육비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광명시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정책이다. 초기에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다가 2022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학교 입학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중·고등학교(대안학교 포함)에 입학한 신입생 및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대상별 지원액은 초등학생은 10만 원, 중학생은 20만 원, 고등학생은 30만 원이며,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입학축하금 신청은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하여야 하며, 광명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3월에 신청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은 3월 4일, 중학생은 3월 11일, 고등학생은 3월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한은 올 12월 13일까지이다. 시는 수혜대상자 신청 누락이 없도록 각 학교와 협업하여 가정통신문으로 입학축하금 신청서와 안내문을 해당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입학축하금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광명시는 27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재생에너지 보급과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물 옥상 및 유휴부지를 임대하고,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조합은 태양광발전소 건립 후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발전사업에 따른 수익 일부를 오는 2041년까지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에 기부한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광명시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에너지 분야 시민참여형 협동조합이다. 시민들은 출자를 통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조합은 유휴 옥상 등에 구축한 여러 개의 태양광발전소를 플랫폼 형태로 연결하여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한다. 조합은 현재 이 사업을 통해 재활용품선별장(1~5호기), 국민체육센터(6호기), 보건소(7호기), 시립노인요양센터(8호기)에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8기의 태양광발전소에서 연간 91만 6천308kWh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은 기후위기 대응 사업 재원과 체계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안정적 탄소중립 정책 추진
광명시는 지난 23일 08시 부로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이날부터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에서 재난안전본부 가동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시립병원·민간병원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박승원 시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 운영한다. 시는 의료 공백 발생 시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 전면 시행,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연장 근무 확대, 원활한 환자 이송·전원 위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보건소는 이날부터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실 운영을 연장하며, 관내 의료기관이 파업할 경우에는 주말과 공휴일도 보건소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기대(민주·경기광명을) 국회의원은 수출기업지원을 위해 대표발의한 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안은 수출입은행의 자본확충 상한선인 법정 자본금을 15조 원에서 35조 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날 소위에서는 25조 원으로 수정통과됐다. 양기대 의원은 이 법안을 대표발의한 이유에 대해 “수출입은행은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중대한 역할을 하는 국책은행인데도, 10년째 동일 법정자본금한도 15조 원에 묶여 국내 수출기업 지원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양 의원은 이어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된다면, 수출입은행의 정책금융 여력이 확대되어 궁극적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며 “그동안 금융 대출 여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폴란드 방산 수출 등 해외 방산 관련 기업의 수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야는 오는 23일 기재위 전체회의에 이 법안을 올려 논의할 예정이며, 의결된다면 2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창업 지원 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광명시 창업 지원을 받은 121개 기업은 같은 기간 총 225억 원의 매출과 고용 창출 115명을 달성했다. 시는 이 기간 3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창업 후 사업체를 유지하고 있는 생존율도 81.8%로 국내 평균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 평균 생존율은 2020년 기준 5년 33.8%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창업 지원 사업이 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안착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창업지원사업은 창업 자금 지원, 공간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주식회사 메디프트의 경우, 2023년도 매출 약 1
광명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생각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은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18~34세 3인 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구성원의 50% 이상은 광명시 거주자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방문(오리로 362)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팀은 증서전달 및 회계교육을 진행하고 모임별로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우수팀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을 통해 환경·기후·창업 등 지속가능한 주제의 청년 모임을 중심으로 ESG 등 사회문제를 청년의 방식으로 풀어가는 팀, 광명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팀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은 그간 201개 팀 1천 69명의 청년이 지원받아 활동하였다. 이들은 독립영화·출판 활동, 뮤지컬·밴드 공연 활동,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 활동, 도시재
광명시는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관내 전공의 사직이 시작됨에 따라 전공의 집단행동 상황 파악을 위해 지난 21일 광명성애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병원 상황과 대처 방안, 전공의 공백에 따른 환자 진료 불편 최소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최근 의료계 동향과 시의 비상진료 대책을 공유했다. 시는 우선 광명성애병원을 방문해 전공의 복무 현황과 병원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까지 응급실을 포함해 정상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병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시 보건소와 병원 간의 대응 절차를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어서 상황이 장기화하는 것을 대비해 관내 1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장과 협의회를 개최하고 환자 진료에 문제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과 향후 의료공백이 발생하면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이 진료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료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이달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아울러 소방서, 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의료계 비상 진료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
광명시 광명5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20일 사랑의 반찬 봉사를 진행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 9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사랑의 반찬 봉사는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들의 건강한 식사를 돕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광명5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2019년부터 양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직접 반찬을 만들고 있으며 지원 대상 대부분이 거동이 힘든 독거가구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고 있다. 김광희 광명5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장은 “변함없이 광명5동 발전을 위해 활동해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동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철 광명5동장은 “항상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에 더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광명5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이 강세지역구로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이렇다 할 후보가 나서지 않고 있다. 2000년대 후반 하안주공 단지의 거주민들이 서울에서 밀려난 3040 부부 중심으로 바뀌고, 소하동 일대에 들어선 역세권 단지도 하안동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면서 현재는 진보 강세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에서 국민의힘이 열세를 면치 못하는 등 민주당의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인식되고 있다. ◇민주당, 친이재명계 양이원영 vs 비이재명계 양기대·강신성 공천 싸움 양기대 현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광명시장 재선을 역임하면서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 지정, 하안2공공주택지구, 광명시흥테크노벨리 4개 지구 착공 및 지구계획 승인 등을 이뤄냈다.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와 광명시 부동산 규제 지역 해제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신천-하안-신림선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비례대표인 양이원영 국회의원도 재선에 도전한다. 소하동에 지역사무소를 개설하고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원만한 의정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양이원영(민주·경기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광명형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포함한 제2호 공약을 발표했다. 양이원영 예비후보는 광명시를 지역순환경제의 모범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과 함께, 도시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 '광명형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제1호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두 공약은 광명시의 지역 경젱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이원영 예비후보자는 ▲광명형 소상공인 우선구매 및 우선조달 ▲지역화폐 지원 및 인센티브 강화 ▲광명형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동네 단위 로컬 브랜드 구축 등을 약속했다. ‘광명형 소상공인 우선구매 및 우선조달을 통한 지역순환경제 기반 구축’은 광명시 내에서 광명시 소상공인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조달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이원영 예비후보는 광명시와의 협력을 통해 관내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등 구매력이 높은 앵커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순환경제 선도도시인 영국의 프렌스턴 시는 조달의 방향을 지역 사업체로 돌려 지방정부를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