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과 AI(인공지능) 발달로 인류의 삶이 편리해진 반면, 전쟁과 사건사고 급증, 도덕과 윤리 쇠퇴, 이기주의 팽배 등 그늘도 짙다. 이에 대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사랑이 식어가는 이 시대에 진정한 인류애를 구현하고 지구촌에 희망을 주는 진리가 바로 새 언약 유월절"이라고 밝혔다. 새 언약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에게 죄 사함과 구원을 주고자 대속(代贖·대신 죗값을 치름)의 사랑으로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제정한 절기다. 예수는 십자가 희생 전날 유월절을 제자들과 함께 지키며 떡과 포도주를 자신의 살과 피로 지칭하여 새 언약으로 세우고, 이를 먹고 마시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영생)을 약속했다(마태복음 26장, 누가복음 22장, 요한복음 6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이 바로 예수가 제자들과 유월절 성찬식을 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유월절 다음날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으로 인류를 위한 사랑을 확증했다. 지난 4일, 예수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되새기며 국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브라질, 칠레, 인도,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케냐 등 17
▲용인특례시 정, 이탄희 vs 김범수 '재대결' 53.4 대 43.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후보와 국민의힘 김범수 후보가 유권자들로부터 받은 득표율이다. 득표수는 7만9794표 대 6만5035표다. 당시 두 후보는 각 당의 '젊은 피'였다. 첫 등판이었지만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당연히 이들의 '재대결(Return Match)' 관측이 우세하다. 하지만 4년의 세월은 두 사람의 체급을 바꿔놨다. ▲국민의힘 김범수 재도전…'성숙한' 지역일꾼 거듭나기 김범수 후보에게 낙선이라는 고배는 예상보다 썼지만 패기만만했던 젊은 정치인, 정치신인에게 약이 됐다. 덕분에 "젊은 날의 경력에 기대어 유권자들의 삶과 ‘같이 가야 가치 있다’는 환골탈태를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시련은 사람을, 특히 정치인을 성숙하게 만든다. 여기에 지난 20여 년 동안 북한인권 시민단체 활동, 차관급 북한인권재단 상임이사,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 활동, 태평양아시아협회 회장 활동 등이 더 성숙하게 만들었다고 자평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정치인생도 올곧았던 법조인 삶의 연장…
구리시는 시민들에 게 더 많은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귀로 듣는 오디오북 전자자료를 확충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립도서관에 구독형 전자책과 소장형 전자책 등 약 6만여 권의 전자도서를 구입해 서비스 를 실시하고, 국내·외의 전자잡지, 학술DB 서비스 확보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구입한 전자자료는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의 자료와 인기추천도서에서 엄선한 오디오북 114종이며, ‘어린이라는 세계(저자 김소영)’, ‘행성어 서점(저자 김초엽)’ 등 인기있는 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서비스 대상은 구리시립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매년 최신 전자책·오디오북을 주기적으로 구입해 이용자들의 독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민들의 정보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연일 예봉산 산불 발생 현장을 방문해 산불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 진화와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어제 김동연 지사와 현장을 찾은데 이어 오늘도 오전부터 현장에서 산불 진화와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 3일 낮 12시 18분쯤 예봉산 5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불 진화 인력 450여 명, 차량 32대, 헬기 16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고 야간에는 차량 21대와 인력 240명이 남아 야간 진화를 벌였다. 시는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며, 안전을 위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하며 주의를 촉구했다. 주광덕 시장은 “산림 당국과 함께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상황이 종료될 수 있도록 진화 작업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용인특례시는 고시원과 쪽방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신청부터 이사와 입주, 청소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중개수수료와 생필품 구입, 개·보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비용 부담을 낮추고, 일자리 연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사후관리도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고시원이나 쪽방,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자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기준 1인가구 289만 원 이하인 가구다. 이상일 시장은 “A씨가 힘겨운 겨울을 버티기 위해 고생한 이야기를 듣고 관련 부서에 주거지원 정책을 좀 더 촘촘히 짜 달라고 주문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달 31일 강남대학교 중국 유학생 60명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원균 의장과 신현녀 의원은 유학생들에게 용인특례시의회의 역할 및 용인의 문화를 소개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가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본 후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지방자치와 의원이 하는 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OX퀴즈를 풀며 용인시의 문화와 의회, 지방자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 의장은 “용인특례시는 중국 양주시와 자매도시, 태안시와 길림성 도문시와는 우호도시를 맺어 교류를 하고 있다"며 "오늘의 소중한 만남과 인연을 통해 중국과 좀 더 우호적이고 발전적인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하며 용인특례시의회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용인특례시의회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여러분들이 중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서 두 나라가 서로 다른 제도와 문화를 존중하고 활발하게 교류하는 더욱 돈독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사리분별이 부족한 중증 지적장애인을 속여 수만원을 가로 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중증 지적장애인 3명을 속여 장애연금과 임금등 이들의 명의로 대출받은 총 6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일당 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햇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증 지적장애로 사리분별력이 부족한 장애인들을 범행에 이용하기로 공모하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7개월간 함께 생활하면서 피해자들의 임금과 퇴직금, 이들 명의로 대출받은 금액등, 심지어 장애인 연금까지 가로채는 등 총 6000만 원 가량을 편취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그동안 피해자들에게 숙식제공과 국가 보조금 등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관계자는 "이들 일당들처럼 평소 안면이 없는 지적 장애인들에게 접근해 보조금을 대신 받아주겠다는 등의 거짓말로 휴대폰을 건네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일단 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며 장애인 보호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범죄가 의심될 경우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같은 수법의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피해금을 최대한 환수조치 한다는 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출근길에 ‘청렴 씨앗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청렴 씨앗 나눔 행사는 식목일과 연계하여 재활용가능한 식물 키트를 전 직원에게 나눠주는 행사로서,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청렴 씨앗을 싹 틔우고 가꾸며 일상 속 청렴 의지를 내재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광주·하남 교육의 청렴리더인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청렴 씨앗 화분을 출근길에 전 직원들에게 나눠줌으로써,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강한 청렴 의지 표명과 함께 일상 속 청렴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청렴 씨앗’은 새싹 채소 및 4가지 색의 빛깔 고운 튤립으로 구성하였으며, 청렴씨앗 화분에 ‘청렴한 그대, 더 나은 광주하나 미래세대·미래교육을 피워내다.’라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청렴 슬로건을 스티커로 제작 및 부착하여 홍보했다. 청렴 씨앗 나눔 행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상 속 청렴 의지의 내재화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일상 속에서 청렴씨앗을 싹 틔우며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 의지의 내재화를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될 것이며, 이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고유의 특색있는 청렴 문화를 형성하고 정착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새싹…
광주시 초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주거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새봄맞이 집수리 사랑의 새 둥지 사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둥지사업은 전문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와 협의체 위원들의 참여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취약 계층에 도배, 단열시공,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배를 한 지 10년이 넘어 외부 벽면 단열이 되지 않아 거실과 안방이 습기와 곰팡이로 심하게 얼룩진 상태의 사업 대상 가구는 “건강이 좋지 않아 도배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집이 깨끗해지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현‧김진구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며, 또한 지역주민이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이달 21일까지 볍씨 온탕 소독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볍씨 온탕 소독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온탕소독기를 이용해 60℃의 물에 종자를 10분간 담가 소독 후 찬물에 식혀내는 친환경 소독으로 최근 지속해서 문제가 되는 병해충 약제 저항성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방법이다. 현재 광주시는 12대의 온탕소독기를 시범사업으로 공급하여 작목반 및 단체에서 마을별 공동으로 볍씨 온탕 소독이 가능하다. 개별농가의 경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온탕소독기를 사전에 신청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볍씨 소독은 못자리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고,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특히, 작년부터 정부 보급종이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됨에 따라 반드시 종자 소독 후, 볍씨를 파종해야 한다"라고 철저한 종자 소독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